‘다름’은 ‘틀림’이 아니에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와 의왕시 등 도내 지자체별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장애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7회 천사들의 축제’를 탄벌동 소재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운동장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동산원을 비롯해 인덕학교, 광주시 주·단기보호센터, 동산식품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장애인인권헌장낭독에 이어 2부 원생 및 학생들의 학예 발표로 이어졌다. 학예 발표에서는 인덕학교 이보람 학생 등 15명의 신명나는 ‘알로하! 우리는 최고의 댄서!’ 공연과 동산원의 최환석군 등 15명의 ‘합창과 신나는 밴드연주’, 인덕학교의 재솔빈 학생 등 15명의 ‘얼쑤~탈춤! 됴타~ 사자춤!’ 탈춤공연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9공수특전여단의 특공무술시범과 가수 나은, 김민경의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과 장애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왕시는 이날 오전 의왕시국민체육센터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장,…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오는 5월12일까지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주요 지원 분야 내용은 ▲안전성 시험(5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시험(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개선,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등) 중 제품별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최적화된 효능시험 ▲라만 분광 피부 투과 시험 등 총 3개 분야다. 정대균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센터장은 “참여 기업 제품의 완성도, 신뢰도, 매출 향상 등 양질의 혜택을 기여할 수 있는 ‘뷰티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실현을 위해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특강은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성의 역할 모델’이란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에 관한 내용과 감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신뢰받는 공교육의 실현과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과천소방서가 19일 3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3개대 4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청렴 교육과 공정선거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 조직역량과 전문성 강화, 부정한 선물교환 행위, 공직선거법 안내, 대원 간 정보교환 등을 주지시켰다. 김오년 서장은 “선거철 의용소방대 업무 및 대외 활동 시 정치적 중립의무를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연천경찰서는 지난 17일 경비작전계 사무실에서 서민 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 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 경비 상황실은 공명정대한 선거 치안을 확립하고 차질없는 선거 일정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총괄반 및 상황유지반이 편성돼 24시간 선거경비 비상 즉응체제를 유지한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이번 선거는 어떤 선거보다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하남시가 최근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14회 하남시 장애인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하남시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오수봉 하남시장,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내·외빈,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총 4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하남시장애인합창단 공연, 마술공연 등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조차 필요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삶을 위해 인식개선 및 편견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23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지난 1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산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증진, 생활체육 저변 확대,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상호 화합의 차원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휠체어경주, 좌식배구, 휠체어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경기와 함께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졌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인 축제한마당을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17일 삼육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역사회 복지환경의 발전과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학교는 남양주시 관내 인터넷, 알콜 등 다양한 중독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 개입을 협조하고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삼육대학교 ‘중고연계전공’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강태진 단장(약학과 교수)은 “본 사업단이 새롭게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지역사회와 삼육대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이롭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교육부로부터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선정되어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보건관리학, 상담심리학 등 다 학제적인 유합교육을 실시하며 중독에 대한예방교육, 조기발견, 중재를 위한 상담위주의‘중독심리전공’과 개입과 회복위주의‘중독재활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가 최근 경찰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청각·지적 장애인을 위해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보청기 구입을 위한 후원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양쪽 귀가 모두 고도난청인 청각·지적장애인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보청기의 수명이 다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보청기를 새로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일산동부서 여성청소년과 김현진 경사는 재가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부터 이같은 사정을 전해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던중 일산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대상자를 연계했다. 김성희 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경찰발전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을 위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한 번 더 돌아볼 줄 아는 일산동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갔던 옛길을 잇는 숲길을 복원하는 ‘한양삼십리누리길’ 조성 사업과 관련, ‘홍보 서포터즈’를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보 서포터즈에는 동원대학교 관광학부 학생 1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남한산성 옛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사업 시작점인 목현1통 마을회관부터 종점인 남한산성면 산성리 구간(12㎞)에 조성된 각종 시설물과 상징물, 숲길유래, 문화사적, 벽화, 경관시설 및 마을 전통설화 등을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남한산성·팔당호 등 광주시 8경과 각종 문화시설이 연계된 현장에서 발굴한 생생한 체험·활동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