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축제 ‘제4회 의왕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과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배움과 나눔, 평생학습과의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활동을 유도해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립하고자 열렸다. 이날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뮤지컬배우 김선경과 함께하는 러닝콘서트 ‘감각을 깨워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의 축하공연에는 300여 명의 시민과 축제 참여자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학습동아리 총 23팀 304명이 댄스, 악기연주, 합창 등의 주제로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 격려하는 발표의 장을 펼쳤고, 전시공간에서는 11개 기관과 동아리의 한지공예, 천연염색,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본관 앞마당에서 펼쳐진 무료체험부스에서는 평생학습네트워크 공모사업에 참여한 기관을 비롯한 관내 총 24개 기관이 한지브로치, 보석상자, 매듭공예, 나무목걸이, 가족액자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명시와 함께 지난 27일 광명동굴, 광명스피돔 일대에서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과 김성호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함께 했으며, 특히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개발한 스포츠·레저 안전 캐릭터 ‘뿌키’와 ‘키키’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실물크기의 캐릭터인 뿌키, 키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또 공단과 광명시 관계자들은 광명동굴, 스피돔 외부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스포츠 안전 안내지를 배부하며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레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하니 홍보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됐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광명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돼 전국민의 스포츠·레저 안전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40여 년간 버려진 폐광을 광명시가 매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142만 명이 찾을 정도로 명소로 떠올
광교1동주민센터가 옥상 정원을 텃밭으로 활용,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주민센터 직원들은 개청(2012년) 당시 조성됐지만 오랫 동안 찾는 이가 없어 본래 의미가 퇴색된 옥상 정원을 텃밭으로 가꾸자는 의견을 모았다. 당시 정원은 특별한 관리도 없어 잡초가 무성한 채로 방치돼 있었다. 직원들은 십시일반 30만원의 비용을 모았고 옥상 정원 전체 602㎡ 중 260㎡를 텃밭으로 탈바꿈시켰다. 텃밭이 된 정원에는 배추 200포기, 무 150개, 쪽파, 알타리무, 갓, 상추 등 10여종의 채소가 심어졌다. 주로 김장을 담그기 위한 작물들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직원들의 뜻이었다. 직원들은 업무 외 휴식시간이나 주말에도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물주기, 잡초제거, 비료주기, 벌레잡기 등 작물 관리에 정성을 다했다. 직원들은 지난 24일 정성스레 가꾼 채소들을 수확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숙)와 함께 김치를 담궈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32가정에 전달했다. 주민센터는 내년에는 기존 정원도 본래 기능을 활용하도록 다시 가꾸는 한편, 텃밭 규모도 현재보다 2배 가량 늘려 이웃 사랑도 좀 더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준수 광교1동장은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연구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올리브 & 제페토’ 기업을 방문했다. ‘올리브 & 제페토’는 2011년에 설립되어 친환경적 디자인과 소재로 가구를 제작하고, 친환경적 인테리어 및 공간을 조성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지역 내 노동 취약계층을 고용해 주거개선사업, 직업훈련 및 창업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고, 발생된 수익은 사회적기업의 목적 실현을 위해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운영 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기업 관계자는 “고양시의 사회적 경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고양시 여건 및 특성에 맞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제도적 정비를 포함하여 사회적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고은정 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은 “정부에서는 지난 18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하였고, 이는 사회적 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확립하겠다는 정부 의
경찰청은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양근원(총경·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등 사이버 치안활동에 이바지한 유공자 22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양근원 총경은 지난 1986년 경찰에 입문해 20년 가까이 사이버 분야에서 근무했다. 양 총경은 1997년 경찰청 형사국 ‘컴퓨터범죄수사대’ 창설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경찰 사이버수사 1세대’다. 지난 2000년에는 경찰이 해킹 등 사이버테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과(課) 단위 전담부서인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 조직개편을 주도했다. 이후에는 수사팀장으로 재직하며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 안전을 지키고자 수사, 디지털 증거분석 등 경찰 본연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3회 보육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전도사로 잘 알려진 정덕희 교수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진행, 본인만의 삶의 노하우와 감성 넘치는 강의로 학부모와 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고 공평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론도 벌였다. ‘영유아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보육제공 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주시의회 현자섭·이현철 의원, 원장 대표, 학부모 대표도 참석해 보육정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억동 시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육은 매우 중요한 국가의 미래 정책과제이며 국가의 앞날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경찰서가 지난 25일 포천시 설운동 소재 이마트 주차장에서 군·경 합동 주요탈북민 신변보호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북한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테러 및 주요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발생 시 초동조치와 선제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군(6공병여단 등), 소방서, 포천시 보건소 등이 참여했으며, 합동 상황조치,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박명수 보안과장은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테러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훈련이 되었다”라며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북서지부와 취약계층 범죄피해자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서은 취약계층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추천된 대상자에 대하여 기부금을 마련한다. 또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북서지부는 추천된 범죄피해자의 심리 상담과 위탁된 기금을 집행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정책의 일환으로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외벽에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범죄 앞에선 모두가 경찰! 함께해요 공동체치안’이라는 주제를 담은 이 조형물은 공동체치안의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아동, 여학생, 경찰관이 치안활동의 상징인 호루라기를 부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경찰이 주민과 함께 사회의 어둡고 위험한 곳을 밝게 비추겠다는 뜻으로 야간에는 호루라기를 표현한 조형물에서 빛이 나오도록 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승철 청장은 “조형물을 통해 경찰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동반자로서 치안을 공동생산하고, 주민참여와 공감대 확산 으로 안전한 경기북부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15일 올해를 ‘공동체치안 원년’으로 선포한 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먼저 경기도, 교육청, 외부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체치안원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전반의 의견을 듣고 이를 치안활동에 반영하는 한편, 주민소통왕 선발을 통해 경찰이 지역주민과 자
최근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주관한 ‘2017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4만5천여 명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날 과학축제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해양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미디어를 접목한 댄스퍼포먼스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축제에서 초·중·고 과학동아리 500여 명이 직접 운영한 ‘우리학교 과학클럽’ 및 관내 첨단기술기업과 학생들이 합작으로 준비한 ‘안산 인벤션’ 체험부스는 축제 전 6개월 동안 프리페스티벌을 통해 자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번 축제에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각 입주기관의 특화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봇과학자 한재권 교수, 화학공학자 최정훈 교수의 특강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자파/표준랩 방문, 시화MTV 데모스마트공장 방문 등 4차산업혁명의 방향과 흐름을 알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