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유한 기술, 인력, 자산을 활용하여 용인시 지역발전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도시공사는 현재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 건설사업과 주민시설 주변녹지 관리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산림조합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의 소득 증대와 산림치유, 휴양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섭 사장은 “공사는 1백만 용인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산림조합이나 건설안전협회 등 관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용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지난 18일 자치분권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는 자치분권대학 양평군캠퍼스 개강식이 평생학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 및 우정욱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 시민, 공무원,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은 자치분권대학과 양평군의 캠퍼스 운영서약, 자치분권대학 영상 소개, 학생증 교부에 이어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의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강의가 진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경기도 자치단체 중 자치분권대학의 첫 캠퍼스가 양평군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군 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수 있도록 많은 군민,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자치분권대학이 자치분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자치분권대학 양평군캠퍼스는 오는 5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택의회 김윤태 의장 김윤태 의장, 대의기관 역할 수행 기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되도록 최선” 평택의회 김재균 의원 김재균 의원, 어린이집 개선안 마련 등 “시 발전·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과 김재균 의원이 2017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태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미군기지 이전 과정 및 이전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평택지원특별법에 근거한 지역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발전방안과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시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태 의장은 “48만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평택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균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7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과 화목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 28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장에서 이뤄진 이번 요리교실은 은퇴 세대와 맞벌이로 아버지들의 가사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효율적인 가사분담은 물론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임영애 생활요리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요리에 대한 기본 이론과 제육고추장볶음, 된장찌개, 미역국, 깻잎김치 등 생활요리 10종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활과학기술교육으로 양재·생활리폼반, 한식조리기능사반, 규방공예반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시가 치매에방 인지재활프로그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노인전문 동두천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병원과 찾아가는 이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질환 관련 전문자료의 정보교류, 시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동두천병원은 관내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교육자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는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에 이를 홍보해 대상자 모집과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중증 치매 이환율 감소와 대상자의 접근선 향상 및 대상자 범위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 교육센터에서 현장경찰관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사·기소 분리 대비, 경찰 수사제도 혁신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이 수사·기소 분리형 형사사법시스템의 의의와 추진방향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경찰수사의 공정성·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서 준비한 내부 혁신방안 중 우수방안으로 채택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황 단장은 “수사·기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핵심이고, 국민적 요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과 관련) 검사의 특권을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독소조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기소 분리 이후, 경찰수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내·외부 통제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의회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주연규 의원을 대표로, 김창호 회계사, 김현수·박창우 세무사 등 총 4인이다. 이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까지 20일간 2016 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이석진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8일 집무실을 방문한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 시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전자결재시스템을 소개했다. 안 시장은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실력을 갖춰 시장은 물론,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을 방문한 솔뫼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120여 명은 지난 13·14·18일 3일 간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시청의 구성 및 시청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봉사과로 이동해 민원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학습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고양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이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에 희망의 빛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중증장애 자녀를 둔 A씨는 배우자의 사업실패 후 재활용품을 수거해 고물상에 팔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다 건강이 악화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대출 이자 독촉, 월세 체납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에 A씨의 사정을 알게 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A씨의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한 후 먼저 시력악화로 일상생활과 생계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A씨를 새빛안과병원에 연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또 긴급지원 사업을 통한 생계비 지원, 주거 안정을 위한 LH(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 주택지원 연계 등 A씨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시는 A씨 배우자의 디스크 관련 무료재활치료 및 취업알선 등을 통해 A씨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A씨는 “집에 힘든 상황들이 겹쳐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이렇게 큰 도움으로 새 희망을 준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용인 ‘화춘옥’ 김 준 규 사장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맛있는 음식과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쁨을 전하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용인시 동백동에 위치한 ‘화춘옥’이다. 화춘옥은 대한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화춘옥의 김준규(57·사진) 사장은 “주위에 있는 적십자 봉사원의 활동을 보고 선뜻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내세우기 위한 다른 봉사단체들과 달리, 적십자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봉사를 위한 봉사를 하는 단체였다”고 적십자와 함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 사장은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도 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특성에 맞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모여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 김 사장은 “생업이 바쁘다 보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봉사자와 수혜자에게 음식과 장소를 지원하며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십자 봉사원이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등 조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