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최근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원천리천에서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생태탐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원천리천의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쓰레기가 증가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에서 광교호수공원까지 하천주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자연 속에서 벚꽃, 개나리, 목련, 오리, 두루미, 곤충 등을 관찰하며 생태탐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임용주 선생은 “6학년 과학 교육내용과도 연계돼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근 원일초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실천을 위해 우리 고장을 아끼고 보호하는 자연환경보호 봉사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어린이들의 삶과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학생 중심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17일 남양주로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3가구를 위해 사랑의 가구 침대를 지원했다. 남양주보안협력위원회는 평소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름나기 물품지원, 추석명절선물 지원, 대학입학 탈북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정성병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안협력위원회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남양주 지역 안에서 잘 생활해 주길 기대하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수리홀과 백운홀에서 초·중·고등학생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지역예선 및 제63회 경기도과학전람회 군포의왕 지역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생활과학(Ⅰ·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분야에서 209개 작품이, 과학전람회 예선대회에서는 1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현장을 방문한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이런 대회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집약하고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미래 융합 인재교육의 장이 되므로 그 취지를 잘 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기준에 의거 선별된 우수작품은 2017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경기도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김포시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7일 한 남학생이 음식점을 가다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문제는 급성 심정지였다. 이에 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 119구급대는 즉시 전문기도 유지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환자의 심장을 살려냈다. 이어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현재 의식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호 서장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준 주의분들과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영국 골관절 학술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4월호 표지 저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사진) 교수가 선정돼 화제다. ‘영국 골관절 학술지’는 정형외과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아시아국가의 정형외과 의사로서 이 학술지의 표지 저자가 된 것은 구 교수가 최초다. 이번 표지 논문으로 채택된 구 교수의 논문은 LCP병(Legg-Calve-Perthes; 소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았던 환자들에게 ‘무시멘트 일체형 대퇴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 추시결과’를 발표한 논문으로, 추시 관찰 결과 탈구가 발생하거나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없어 일체형 대퇴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LCP병은 골반 뼈와 맞닿고 있는 대퇴골의 위쪽 끝부분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소아에서 발생하는 뼈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특히 이 병을 앓았던 환자들은 골두가 커지고 편평해지며 대퇴 경부가 짧고 넓어지는 것은 물론, 대퇴골두부가 전방으로 기울어진 전염각도 증가한다. 이에 따라 성인기에 조기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구경회 교수팀은 지
‘핫 브랜드 명품 골프웨어’ 입소문 20~30대·강남권서 선풍적 인기 “일상복으로도 손색 없다” 평가도 23일까지 신세계百서 팝업스토어 내달 18~20일 파격 할인행사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20·30대뿐 아니라 모든 골퍼들에게 사랑받아 전국에 러셀르노 매장을 여는 게 목표입니다.” 황지훈(45·사진) 러셀르노코리아 이사는 지난 3월 독자적인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러셀르노(RUSSELUNO)를 정식 런칭했다. 러셀르노는 런칭 전부터 국내에서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렬한 컬러와 패턴 활용 그리고 독특함이 특징인 러셀르노는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층이 착용하면서 핫한 브랜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명품 골프웨어다. 황 이사는 “브랜드 로고인 마스크는 멕시코 프로레슬러 루차리브레가 착용한 복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라며 “‘실력으로 이길 수 없다면 패션으로 이겨라’라는 러셀르노만
최근 가평군하수도사업소가 봄과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청평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밀폐공간과 화재현장을 재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도사업장이 하수·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작용에 의해 산소가 부족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애 위험요소가 많음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은 1층 서고에서 연기가 치솟은 상황을 가정, 가평소방서와 청평공공하수처리장 직원들이 각자 역할에 맞춰 화재를 전파하고 직원들이 대피하도록 했으며, 화재 진압 후에는 현장 방어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최근 개정된 건축법을 설명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또 시와 건축사가 건축행정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데 이어 안전보건공단의 외부강사를 초빙, 건설안전 및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상근 건축과장과 관내 건축사 대표는 ‘청렴도 제고 및 건축행정 건실화 자정결의’를 다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봄을 맞아 최근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광고물 정비계획 일환으로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청 공무원과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은 대로변에 방치된 적치물 수거는 물론 횡단보도 경계석, 신호등 등 공공 교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스티커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시 일산서부서가 봄 행락철 수학여행, 꽃 축제 등 나들이 차량이 급증하면서 전세버스 등의 음주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소재 성저골프장 내에서 가상음주고글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택시기사 및 버스기사 등을 대상으로 가상음주고글 착용 후 자전거 타보기, 일직선으로 걸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택시기사는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알게 되었다”며 “소량의 음주에도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산서부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봄 행락철 수학여행·나들이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의 법규위반행위(차내 가무행위·대열운행·안전띠 미착용·음주운전)에 대해 오는 5월31일까지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