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김은정)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0년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21명 전원이 합격하며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신설된 임상병리학과는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 및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3학년 2학기 6개월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검사정보학 과목을 전국 대학 최초로 개설하는 등 맞춤형 현장 임상병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과과정 개편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은정 임상병리학과장은 “현장 맞춤형 임상병리사 양성과 유전체분석 및 특수생리기능검사 등 전문화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연구와 보완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통해 입증된 학과의 위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교수와 학생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찰이 수도권 대표 유흥가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선제적 범죄예방팀을 꾸려 범죄율 감소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권 최대 유흥가인 인계동 중심상업지역 ‘인계박스’에서의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를 위해 지난 해 2월 인계박스 범죄예방팀을 신설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해왔다. 기존의 신속대응에서 ‘가시적 예방순찰·단속·검문검색’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범죄대응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개월(20년 3월~12월) 간 112 신고는 18.3%(12,670건→10.348건)감소했고, 5대 범죄는 33.9%(1,065건→704건) 줄었다. 특히, 성범죄는 44.2%(86→48건)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절도는 37%(303건→191건), 폭력은 31.3%(675건→464건)로 각각 줄었다. 유흥가 범죄가 매년 상승하는 여름철(6~8월)에도 범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거리문화 조성 효과도 보고 있다. 인계박스 범죄예방팀이 호객행위, 전단지 무단 배포, 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거리는 팀 신설 이전보다 깨끗해
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0년도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아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2020년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시상’에서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전국 776개 기관, 5482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시상’을 신설,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를 통해 연구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기관과 시설을 선발하고 있다. 2020년 우수 기관으로는 아주대와 한국식품연구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세 곳이 선정됐다. 아주대는 ▲연 1회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실험실 정밀안전진단 ▲수시 자체점검 ▲연 2시간 이상의 생물안전 교육 실시·이수 ▲의료폐기물 용기 제공 및 전문업체 수거 등 안전관리 전반의 우수성과 더불어 ▲생물안전관리 위원회 구성 ▲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와 생물안전 홈페이지 통합운영 ▲생물안전 심의 온라인 시스템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견본주택 현장 운영을 대체한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고산지구(의정부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원, 약 130만㎡) 3개 블록(C1, C3, C4블록)에 들어서며, 총 24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공은 한양, 보성산업이 맡았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형 개발호재(법조타운 예정, 복합문화융합단지 예정 등)가 대기 중인 입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등 차별화된 주거시스템과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약 12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1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접수로 이어진다. 청약 접수는 C1, C3, C4 총 3개 블록 각각에 대해 가능하며,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간 금지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예비 청약자들이 실제 견본주
수도권 택지지구 내 공급하는 새 아파트가 ‘로또 단지’라는 이름으로 수요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젊은 수요자들은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도전해 로또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남이 가까운 고등지구에도 희소성 높은 로또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바로 GS건설이 공급하는 ‘판교밸리자이’다. 판교밸리자이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 C1~C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세대(C1블록 130세대 / C2블록 130세대 / C3블록 9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 / C2블록 112실 / C3블록 62실)로 들어선다. 판교밸리자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가점이 필요하지 않고, 주택수와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C3블록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강남과 판교를 쉽게 오갈 수 있는 입지적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주변에 공원용지가 많아 쾌적하고, 왕남초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도…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승호 교수(건설시스템공학과)가 제53대 대한토목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8일 오후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 신임회장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 및 지반공학 석·박사를 취득, 한국지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원도 소재 대학교수가 대한토목학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순천향대가 7일부터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대상은 ‘나’군 227명, ‘다’군 479명이다. 수능(일반학생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만 한다.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에서 실시한 교직인·적성 면접은 폐지하여 수능 100%를 반영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는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직업탐구 제외)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사범
GS건설은 12월 30일부터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위례신도시 중심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512)에 들어서는 단지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세대 규모다. 금회 분양물량은 ▲공공분양 360세대(전용 74~84㎡) ▲신혼희망타운(분양) 293세대(전용 46~59㎡)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로또’로 꼽힌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에 특별공급 된다. 신혼희망타운도 당첨확률이 높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입주시 연 1%대 초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도 있다. 수변공원과 근린공원도 인전해 있으며, 약 4.4km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이용 가능하다. 수납공간도 극대화 하고, 공공분양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행된 수도권 지역의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24일 예정됐던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12월 회의가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서면 의견서 제출로 대체됐다.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12월 경기신문의 보도 평가와 개선 내용을 담은 ‘보도평가 의견서’를 통해 보도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남겼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의 서면 의견서를 정리한 내용이다. △ 임선일 위원(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올해의 경기신문을 면면히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재를 통해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하여 노력한 면이 보인다. 보도평가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신문을 위하여 일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올 한해 모두 수고 많으셨다. 2021년에도 좀 더 나은 경기신문을 위해 노력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지면을 살펴보면 비슷한 주제의 기사가 여러 면에 분산되어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사한 주제의 기사를 모아놓으면 좀 더 독자들이 집중해 관심 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12월 23일 수요일자 신문의 경우 1면의 ‘취업한파’ 기사와 3면의 ‘경기청년 채용박람회’ 관련 기사를 같은 면에…
한신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8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78명, ‘다’군에서 100명이다. 가장 크게 변경된 것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이다. 전년도에는 전체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구분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중 우수 과목 1개를 40%, 영어를 30%, 탐구(우수 1과목)를 30% 반영한 반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구분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우수영역 순서대로 50%, 30%, 20%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 수능100%), ▲일반학생(신학부, 수능60%+면접40%), ▲일반학생(특수체육학과, 수능60%+실기40%), ▲기회균형선발(수능100%) ▲농·어촌학생(수능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10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원서 접수는 2021년 1월 7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이며, 신학부 면접 및 특수체육학과 실기고사는 2021년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1년 2월 4일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