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기업들 가운데 광고·선전 관련 지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에 따른 리콜 이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광고선전비를 일시적으로 대거 집행한 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Ad Age)가 이달초 발표한 ‘세계 100대 광고주(World‘s 100 Largest Advertisers)’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112억달러(12조5천700억원)의 광고선전비를 지출해 전년보다 1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생활용품 업체 P&G는 2017회계연도(2017년 7월∼2018년 6월)에 전년과 거의 같은 105억달러를 집행해 2위로 밀렸다. 이어 프랑스 로레알(86억달러)과 영국·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85억달러), 스위스 네슬레(72억달러) 등이 ‘톱5’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스마트폰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를 비교적 큰 폭으로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정기 공시 자료에…
경기지방중소벤청기업청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장비활용 교육과 미니 공간박스 만들기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비 활용 교육은 이달 11~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 때 필요한 주요 장비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으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니 공간박스 만들기는 오는 21일 목공 장비를 사용해 직접 제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스컬트리스 캐릭터 조형은 오는 19일과 26일 유기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스컬트리스에 대해 익히고 메이커로써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데 자격 제한은 업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제품제작터(031-201-6861)로 전화하거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selfmakingstudio)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화하는데 필요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호텔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와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연말을 맞아 문화·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호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아티스틱 윈터’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객실과 수영장, 피트니스 이용권,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에 스파, 클럽 등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마련됐다. 호텔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패키지 3종도 선보였다. 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는 14∼26일 ‘산타 빌리지’에서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용 선물 아이템을 파는 ‘윈터 마켓’도 연다.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 ‘산타 빌리지’를 개장해 프랑스 고급 샹들리에 작품 ‘바카라 크리스털 트리’를 전시했다. 트리는 9.5m 높이의 초대형으로 프랑스의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가 제작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2∼30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놓는다. 패키지는 가족, 연인과 객실에서 와인과 쿠키를 맛보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호텔 내 입점한 조 말론 매장 20% 할인권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농업인 품목 농업인연구회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중인 품목농업인연구회에 변화하는 농업 트랜드와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고 연구회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품목연구회 활성화 방안 교육 ▲도 및 시·군 단위 우수연구회원 9명 표창 ▲우수연구회원 활동 사례 발표 ▲청년농업인 4-H 품목농업인연구회 가입을 위한 정부시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청년농업인들과 품목별 연구회장들은 조직 운영 방안과 리더의 자질, 덕목에 대해 배우고 경기지역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역할과 도내 446개 연구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 단위 연구회 16개를 포함한 도내 446개 품목농업인연구회는 지난 20여년간 경기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단체로서 충실히 활동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의 가입을 늘리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11월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중 경기지역 주거시설 물건과 업무상업시설 물건 모두 낙찰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기지역 법원 경매 진행건수는 한달 전(1천958건)과 비슷한 1천955건으로, 이 중 37.9%(74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39.6%)보다 하락했다. 도내 물건 중 경매가 진행된 1천955건 중 주거시설은 899건으로 전월(930건)보다 31건(3.33%) 감소했다. 도내 주거시설 물건의 41.5%(373건)가 낙찰됐으며, 낙찰율은 전달(40.9%)보다 다소 올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84.4%였으며, 이 기간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주거시설 대상의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경기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경기지역 주거시설 물건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12층 아파트(43.6㎡)와 부천시 춘의동 3층 빌라(27.5㎡)에는 각각 27명이 입찰표를 써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으로 기록됐다. 수원 매탄동 아파트는 감정가(4억6천만원)보
삼성전자가 6일 발표한 2019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는 ‘안정’과 ‘신상필벌’ 기조가 뚜렷한 인사였다. 경영 환경상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핵심 사업부문인 DS(디바이스솔루션)·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의 3인 부문장을 유임하며 큰 틀은 유지하되, 성과가 우수했던 김기남 DS부문장은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시킨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전체 이익을 견인하며 반도체사업부를 견조하게 이끈 공과 ‘2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달성 공로를 인정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운 배경에는 어김없이 반도체사업부가 있었다. 반도체사업부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1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2분기에는 11조원대를 나타냈다가 3분기 13조원대까지 올라선 상태다. 김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에 배치, 줄곧 반도체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 반도체연구소장, 2010년 종합기술원장을 거쳐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다 2013년 다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으로 돌아왔고,
서울 아파트값에 이어 경기지역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9·13 부동산 대책 영향이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권과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일 조사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올해 8월 첫째주(-0.01%) 이후 17주 만에 처음이다. 9·13대책 이후 규제가 집중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4주 연속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주 조사에선 0.06% 떨어져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금주 들어 경기도로 번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대책 이후에도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이번 주 조사에서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2%에서 -0.18%로 내림폭이 커졌고 과천시 아파트값은 -0.0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김포시와 수원 영통, 안양 동안구 등은 그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또 고양 일산동구(-0.06%)와 일산서구(-0.08%), 파주시(-0.09%), 평택시(-0.0
국세청은 불복청구 사건을 심의하는 국세심사위원회 회의를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과세 불복 사건을 심의하는 기구로 본청·지방청·세무서 등에 설치돼 있다. 그동안 국세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의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5일 열린 국세심사위원회는 국민들이 심의의 공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심의 당사자인 납세자의 동의를 받아 예외적으로 공개했다. 다만 납세자 과세 정보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회의는 비실명으로 진행됐다. 국세기본법은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국세심사위원회 회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의에는 세무사·회계사·대학원생 등 사전 모집공고에 응모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세청은 본청의 경우 다음 달부터, 지방청·세무서는 내년 1월부터 국세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심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심사회의 기표 결과는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관서장 결재 후 납세자에게만 결정서를 통해 통지됐다. 이의신청과 심사청구에만 지원하는 국선 대리인 제도는 사전 구제절차인 과세전적부심사청구까지 확대하는…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고구마 품종을 선택할 때 ‘품질·수량성·소비자 기호도’ 등을 우선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고구마 재배농가 174호를 대상으로 신품종 고려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품질 ▲수량성 ▲소비자 기호도 등을 최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3가지 항목은 174개 농가가 5점 만점으로 평가한 중요도 조사에서 나란히 평균 4.0을 기록,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구마농가의 재배 후 만족도는 ▲수량(4.0) ▲판매용이성 및 소비자선호(3.9) ▲품질 및 수확시기(3.8) ▲저장성(3.5) 등의 순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용이성 만족도 조사에서는 꿀고구마인 베니하루카가 4.3으로 가장 높았으며, 호박 고구마인 안노베니(4.0)와 호감미(3.3) 등이 뒤따랐다. 비용절감 만족도에서는 베니하루카 3.4, 호감미 3.3, 안노베니 2.6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고구마 재배농가 영농기술 교육 자료로 제공, 품종 갱신이나 신품종 도입 시 의사결정지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추진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등 확신 과제를 마치고 투융자복합금융 지원대상 확대 등 추가 혁신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날 안산 시화공단에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에서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경영 혁신과제 추진 현황과 우수성과 과제를 발표하는 등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중진공은 지난 3월 이상직 이사장 취임 후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기관 전반의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하고 8월부터 학계, 연구계,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외부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기관 혁신과제 49개 중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청년 장병 맞춤형 취업 지원, 고용창출 우수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21개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28개 과제도 끝내기로 했다. 또한 조직혁신 TF를 통해 발굴한 투융자복합금융 지원대상 확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인력유입 지원정책 등 추가 과제도 실행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직혁신 TF, 국민참여단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