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에 위험하게 방치된 금속 등 잔해들을 신속히 제거해 2차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판매, 어려운 이웃에 후원물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시흥경찰서 교통안전계 박용수(32) 경사. 박 경사는 교통사고 후 도로상에 위험하게 방치돼 있는 금속 및 고철조각 등을 모아 판매해 쌀, 휴지 등 생필품을 마련, 최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생필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모두 3가구에 전달됐다. 능곡동장은 “쉽게 버려질 수 있는 고철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함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관심에 감동을 받았다”며 “세심한 마음과 따뜻한 관심을 본받아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능곡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경사는 “차량사고 장애물을 최대한 빨리 수거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최근 용인 서천고등학교와 교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청소년인성프로그램, 청소년인권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국제성취포상제 등 청소년활동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이종태 서천고등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체험과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안산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家꿈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자원봉사단체, 기업, 개인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거환경을 바꿔주는 ‘행복家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저소득, 한부모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30세대를 선정해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생활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하고, 봉사단체와 연계해 집 청소와 정리를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40세대를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결과, 최근까지 상록구 사동에 사는 장애인 가정과 수암동, 사사동, 일동 등의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6세대에서 방과 화장실 턱 낮추기 작업,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역시 부곡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가구를 찾아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를 하는 등 아늑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 건축과 직원들과 봉사단체인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독거세대는 연
취임 100일 이 상 훈 수원시 영통구청장 시민과 동행해 참여, 협동, 포용하는 구정을 펼쳐 온 이상훈 영통구청장이 취임 100일 맞았다. 지난 1월 2일 취임 당시 ‘시민과의 동행, 변화하는 영통’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상훈 구청장. 현장에 답(答)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행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주요 사업현장 로드체킹과 주민 간담회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이 구청장을 만나봤다. 구정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안사항에 대한 찾아가는 원스톱 친절 민원 서비스 구현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 도로파손이나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 등 소소한 불편에 대한 감동있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 수요에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람을 느껴야 한다. 영통구에서는 공무원부터 변하자는 근본 취지로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다. 영통구의 현안사업은. 영통체육 문화센터 증축, 매탄4동 지중화사업,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 구매탄 시장 진입로 개선공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청 내 문화공간을 구민과의 정례적인 대화의
광주시는 오포읍 소재 축산물 인터넷 도매 쇼핑몰인 ㈜음메닷컴(대표 최대식·남정윤)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기 360㎏(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음매닷컴 관계자는 “저희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도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품은 사회복지시설 및 사랑의 빨간밥차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8일 철산초등학교에서 열린 ‘2017년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 걷기대회’에 활동 보조 도우미로 참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주 의장, 김정호 부의장, 고순희·조화영 시의원 등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2천500여 명과 함께 철산초교에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1.3㎞를 함께 걸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편견들이 사라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8일 수원 장안공원에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와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걷기운동 실천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장안공원에서 출발해 팔달산 둘레길까지 4㎞ 코스를 걸었다. 이어 진행된 건강콘서트에서는 ‘건강보험 출범 40년,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건강보험의 발전사를 돌아봤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교통국은 교통담당 공무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국 직원들이 교통안전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도로와 흡사한 상황에서 주행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센터 소개 동영상 및 교통사고 CCTV 영상 시청, 안전벨트 체험, 직선제동코스 체험, 곡선주행코스 체험 등의 순서로 센터내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직접 주행 체험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동두천시체육회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3개 기관의 발전과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한 3개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어르신 여가활동과 맞춤형 야외수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공동수행 ▲어르신 체육대회 행사시 체력측정과 건강정보 서비스 제공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진행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인인구가 많은 동두천에 필요한 여러가지 생활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평택시 품댄스 협의회는 지난 8일 창단식 및 회장 취임식을 진행, 이훈희(59)씨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염동식·최호 경기도의원,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품댄스 협의회는 춤으로 표현되는 모든 장르의 댄스동아리들을 통합해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 초대회장은 이날 “춤은 우리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라며 “품댄스 협의회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평택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품댄스 협의회가 평택 시민들의 건강에 힘을 보태고 회원들이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을 가진 품댄스 협의회에는 이 회장과 임원진을 포함 총 501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