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관내 ‘종전부동산’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종전부동산’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청사(건축물)와 그 부지를 말한다. 시는 지난 7일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유명철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었던 권선구 탑동 55번지 부지를 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시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를 우선매각 대상자로 지정해 공개매각을 보류하게 된다. 또 종전부동산의 합리적인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약에 관한 사전 조율·역할 분담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강당에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관내 24개 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첫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일산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일산서구 1만2천명 초등학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통학지도 등 공동체치안 강화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어머니회 안정희 회장과 회원들은 모든 아이들을 내 자녀와 같이 생각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병선 서장은 “등하교 시간 어린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녹색어머니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우리 관내 학교 앞 교통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는 김효경(사진) 부지부장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숙박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가평군수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평소 친절한 모습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모범적인 영업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부지부장은 단체화합 및 발전에 앞장서며 각종 지역사회봉사와 자연보호활동,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모범적인 지부활동으로 인해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실시되는 대청소 참여는 물론, 도로변 화단 등 관리 등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 됐다. 김 부지부장은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공아파트 가평관리소, 가평보훈단체협의회와 협약을 체결, 매년 상·하반기에 백미 10㎏ 30포씩을 전달하고 있으며 가평 관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숨은 봉사자라는 점도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부지부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제 의왕시장이 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7 최우수 시·도정상’에서 ‘최우수 시정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 최우수 시·도정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시정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시·도정상은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탁월한 지방행정 능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은 지자체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제5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정체된 시를 명품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오고 싶어 할 정도로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발전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창의적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켰다. 김 시장은 또 수도권 새 명소로 떠오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개장했으며…
취임 100일 김 창 범 팔달구청장 김창범 팔달구청장이 ‘수원의 중심, 품격 있는 팔달구’를 기치로 팔달구정을 맡아온 지 어느덧 100일. 지난 1월 취임 첫 날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해결사로 나선 김 구청장은 현재도 민원이 있는 곳이면 발 벗고 나섰다. 소통·공감의 나눔 행정을 펼치는 김 구청장을 만났다. 구정 운영의 주요 방향은. 올해 수원시는 ‘시민의 시대,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선포했다. 수원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리 구는 올해 구정목표를 ‘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구’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네 가지 영역의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자연과 성곽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하는 공감행정, 배려와 존중의 휴먼복지 실현, 여가생활을 통한 구민의 행복지수 향상 등이다. 그동안의 성과는. 올해 수원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가 개최된다. 세계적인 행사가 팔달구에 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팔달구의 축제’라는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수원FC의 클래식리그 재승격을 기원하며 팔달구민과 ‘수원FC 연간 회원권 릴레이 구매’를 추진, 한달간 7
구리시 수택2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관내 유관기관장 및 기간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천연비누, 다시마, 미역, 열무김치 등을 판매하며 후원금을 마련했다. 박귀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봄을 맞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가평군이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관내 농업인과 농촌관광경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과정 등이 개편돼 전문농업과, 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까지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본격적인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대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의 격려사, 고장익 군의회 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주 1회 4시간씩 전공, 교양, 생활실무, 특별활동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2007년 처음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4일 오산장례문화원에서 선양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인 고 신문엽씨의 장례식이 거행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오산시 죽미령 소재 유엔 초전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위탁관리해오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설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방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연천 백의초등학교 음악 연습실에서 목요일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악기 연주소리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오케스트라 사업학교이자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기도 한 백의초등학교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관악 평생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강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후에는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돼 더 인기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시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시와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과 윤성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배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랑프리안경 유광렬 대표는 관내 집수리봉사단체인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맞춤안경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매월 2명 이상 다문화가족에게 맞춤안경을 기부한다. 백경현 시장은 “유광열 대표와 윤재근 회장 등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