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텃밭을 무상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는 이날 소하동에서 ‘사랑밭 가꾸기’ 행사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등 50명에게 텃밭(총 2천480㎡) 무상 임대와 함께 농기구 및 상추, 케일 등 모종을 전달했다. 이원영 광명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르네상스포럼의 2017년 르네 희망포럼 4번째 강연이 지난 4일 오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여기산에 잠든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당초 예정됐던 서효덕 박사를 대신해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엄영철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은 논문 ‘종의 합성’ 발표와 우리나라 육종 및 원예 산업 발전에의 공헌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우장춘 박사의 업적 외에도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가담, 친일반역자로 평가되는 우 박사의 부친 우범선의 생애, 우 박사가 한국 귀환 직후와 작고 전 단 2차례만 ‘조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 7가지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우 박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농림성이 우장춘 박사에게 승진을 조건으로 창씨개명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사직한 일화, 당시 한일 간 외교 관계로 인해 일본인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사연 등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도 다뤄져 흥미를 끌었다. 또 씨 없는 수박의 개발자로 잘못 알려진 데 대해 바로 잡는 시간도 가졌다. 엄영철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최초로 만든 이는 교토대학의 기하라 히토시 박사로, 다만 우장춘 박사와 육종에 관해 서로 교류를 가졌고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과 양경석 의원이 민생안정과 시민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대상조직위원회 행정자치의정 부문 2017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민행복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 부의장은 제5대부터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소박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과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제7대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돼 현장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김 부의장은 “이 영광은 모두 3선 의원을 만들어준 시민들의 몫”이라며 “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3선의 양경석 의원은 시민의 권익신장과 주민밀착형 의정 활동으로 눈길을 끌어왔다는 평이다. 지난 제5대부터 제7대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의원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정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사무감사 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장호성 단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장호성(사진) 신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대교협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 신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7일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장호성 회장은 “현재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학사구조개편,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위기,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 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대교협이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주요 현안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속에서 미래에는 일자리의 급격한 변화가 전망된다. 우리 대학들은 미래형 고등교육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미래에 적합한 고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결단과 관련 법령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d
<남양주시> ◇4급 승진 ▲환경녹지국장 이용복 ◇5급 승진 ▲공원과장 직무대리 강기환
가평군에 소주판매금 1천781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롯데주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평에서 소주(‘처음처럼’)를 판매해 병당 20원씩을 적립한 금액으로, ㈜롯데주류는 올해도 가평군과의 협약을 통해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다. 6일 ㈜롯데주류는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군의원,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역시 가평군과 인재육성기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롯데주류는 앞으로 1년간 판매될 소주에 대해서도 20원씩 적립, 분기별로 정산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다. 김성기 군수는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오늘의 협약으로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게 돼 300억원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훈 대표는 “가평지역의 인재양성을 돕는 기금 마련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롯데주류 제품들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평군과 앞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가 조현병이나 우울증 등 정신건강 이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강연에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나래 센터장(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이 강사로 나서 ‘노인 우울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지만, 장소 관계상 최대 200여 명 정도만 수강이 가능하다. 성백연 보건행정과장은 “개인의 정신상태 이상 증세가 심한 사회문제로 커지는 요즘에 꼭 필요한, 지역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특별 강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461-1771, www.gpcmhc.or.kr)에 문의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우울과 정서불안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부모의 가정방문 미술심리치료를 위해 마음풍경통합예술치유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우울과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학교 부적응과 왕따, 게임중독의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빈번함에 따라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돕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번에 체결한 미술심리상담사 양성기관인 한국정보문화교육협회 및 마음풍경통합예술치유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아동과 드림스타트 우울 부모들에게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최근 시흥시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피의자를 신속·검거한 경찰관들에게 1계급 특진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경기남부청 제2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기남부경찰청 1호 특별승진 행사를 개최, 강도살인 및 증거인멸 목적 방화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시흥서 강력팀 여인갑 경사를 경위로 1계급 특진하고 유공경찰관 5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인갑 경위는 지난달 26일 시흥 정왕동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A(38·여)씨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행적 및 통신 수사를 통해 A씨의 지인 B(38·여)씨를 용의자로 선정했다. 바로 다음 날인 27일 오후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B씨 주거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를 체포, 이후 살해 및 증거 인멸을 위한 방화, 강취한 피해자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신용대출 등의 혐의를 모두 밝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 사건 발생 직후 신속하게 수사전담팀을 편성, 관련자들에 대한 면밀한 통신수사와 탐문수사 등 체계적인 지휘를 한 한광규 시흥서 형사과장과 현장 감식을 통해 피의자 지문을 채취한 과학수사팀 현장 요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안양만안경찰서, 과천경찰서, 안양교육지원청, 어머니폴리스와 함께 지역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아동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어머니폴리스 등 12명이 참석해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는 배움터지킴이와 학교밖 아동안전활동을 맡고 있는 아동지킴이, 학교주변의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폴리스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원환 서장은 “교육당국과 경찰, 민간협력체간 협력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