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8일 동두천시청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집행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영미 시의장은 “동두천시의회를 방문해주신 강득구 연정부지사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현안사항 및 도·시군 간 상생발전을 위해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 영통구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는 29일 모범적으로 안전마을을 조성한 장안구 송죽동과 팔달구 매교동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천동이 올해 수원 안전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지난 2월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안전마을 조성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안구 송죽동의 송죽행복 안심마을, 주민행복 안심 쉼터, 구도심 주택가 환경디자인사업현장과 팔달구 매교동의 안전지킴이집, 무지개건널목, LED건물번호판 설치 등 안전인프라 구축현장을 둘러봤다. 신현규 협의회장은 “송죽동 안심마을과 매교동 안전마을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원천동 안전마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마을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천동은 올해 CCTV 설치, 쌈지공원 및 도로변 담장 정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지킴이 순찰대 운영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가 소하동 거주 복지대상자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는 최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현택 소하1동장, 조옥순 소하2동장, 권영두 소하지구대장, 이병수 소하119안전센터 주임과 각 동 누리복지협의회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출소자(존속살인 등 강력범죄),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 가정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방문시 지구대의 협조 하에 경찰과 동행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기상황(직원 및 내방민원 안전에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출동과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소하지구대, 소하119안전센터는 현장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대상자를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제19차 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한방병원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국내 산업의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20개 산업군에 대해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일산한방병원은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50여 개의 한방병원 중 2위를 차지했다. 정지천(사진) 일산한방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경우 2015년까지 순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2016년 3위에 이어 2017년 2위에 선정됐다”며 “이번 성과는 동국대 한방병원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가 상승된 결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한방병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앞으로 치료 효과 상승 및 서비스 향상과 시설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택시에서 고액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7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2시간 여만에 수표와 현금 전액을 찾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 할머니로부터 “큰일났다. 택시 뒷자리에 5천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의 김태화 순경은 관할지역인 수택파출소에 신속히 이를 지령하는 동시에 상황실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 수택파출소 김홍섭 경위와 임태훈 경사는 신고한 할머니를 안심시켜 택시의 차량 번호와 이동방향 등에 집중했으나 당시 할머니는 택시의 번호와 이동방향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노인의 승·하차 지점에 집중해 상황실에 이를 알리고, 할머니를 은행으로 데려가 수표 분실신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실 김 순경의 끈질긴 CCTV 분석으로 노인이 승차했던 택시번호와 회사를 특정, 이를 전달받은 김 경위 등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면서 수택파출소에서 가방을 인수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김 경위와 임 경사에게 “경찰이 자식처럼 일 처리를 이렇게 성심껏 해주니 자식보다 든든하다”며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현재 15개회 300여 명의 농촌여성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생활기술 과제연찬 교육을 비롯, 우리가락맥잇기, 1인 1특기를 위한 분과활동, 반찬·미용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제11대 회장인 송태숙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농촌이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가꾸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제12대 신현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생활개선회를 더욱 단단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과천시가 경인지방병무청이 최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과천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 다양한 사기진작 활동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시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상담과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고 전문 심리상담 등의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최근 충남 태안 일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2017년 상반기 위원회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 기간 동안 제철 생산량 세계 10위권에 드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고 서산시에 위치한 해미읍성,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사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또 의회운영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회운영의 발전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우 위원장은 “의회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위원회 활동이 소속 상임위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15팀 110여 명, 차세대위위원회 8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 청소년기자단 15명, 대학생 서포터즈 6명 등 4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의 선서문 낭독,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식행사 후에는 87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서경청소년수련원으로 연합캠프를 떠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원가현 강사의 민주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집단 공동체 활동, 연간 청소년활동계획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청소년 문화축제 참여, 청소년소식지 발행, 자원봉사활동 등 자치기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시 팔달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6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학생 서포터즈 운영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팔달구를 비롯해 삼일공고, 삼일상고, 수원공고, 유신고, 창현고, 동성중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천200여명의 청소년 서포터즈를 구성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홍보와 응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삼일공고 김동수 교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전 세계 미래 축구 스타들의 산실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감동과 희망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