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를 쓸 때 쌓이는 포인트를 앞으로는 모두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카드 포인트를 간편하게 현금화한다. 신한·국민·우리·하나 등 은행계 카드는 비교적 현금화가 쉬운 반면, 현대·삼성·BC·롯데 등 기업계 카드는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고, 이를 자동화기기(ATM)에서 찾는 방식을 예로 들었다. ATM에서 찾을 수 없는 1만 포인트 미만은 카드대금과 상계(相計)하거나, 카드대금 출금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상품·서비스 가격의 20∼30%만 포인트로 결제 가능)을 폐지한 데 이어, 아예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카드 포인트는 2011년 2조1천935원이던 게 2016년 2조6천885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도 1조4천256억원이다. 그러나 포인트가 적립된 지 5년을 넘기거나 탈퇴·해지 등으로 사라진 포인트도 2011년 1천23억원에서
중소기업인과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지방선거와 개헌 일정 등으로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정책 변화에 대응해 정부·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보완대책이 마련돼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건배사에서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고,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영주 한국무
삼성전자는 3년 연속으로 TV 업계의 유일한 국제 공통 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로부터 스마트 TV에 대해 보안성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TV를 이용한 지불결제 서비스 관련 보안인증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15년형 이후 생산된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대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기술인 녹스(Knox)를 적용하고 있다. 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녹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스마트 TV, 가전 등에 적용된 보안기술로, 주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스마트 TV를 통해 VOD(주문형 비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와 물품, 서비스를 구매하는 ‘티커머스’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스마트 TV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보안에 대해서도 PCI DSS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보안은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기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 중 하나”라며 “삼성…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 강화에 나섰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Iowa) 공장에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쓰레오닌’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반부터 2만톤 규모의 쓰레오닌을 본격 생산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미국 아이오와주에 10만톤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전세계 쓰레오닌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북미시장은 이중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중국 심양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미국에 수출·판매하는데 그쳐 점유율이 미미했다.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미국 내수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에는 시장점유율 2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아지노모토와 CJ제일제당 2강 체제로 시장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쓰레오닌은 동물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 아미노산 일종이다. 하봉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쓰레오닌 사업 강화에 나서게 됐다”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내수시장을 공략해 단기간에 시장지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사와 국민행복기금 보유 소멸시효완성채권 1조5천억원 어치를 소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장기 연체된 소멸시효완성채권 2천259억원, 파산·면책 채권 9천734억원, 사망채권 3천395억원어치다. 이번 소각으로 채무자 11만6천명이 채무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재기할 수 있게 됐다. 채권 소각 여부는 다음달 1일부터 온크레딧 홈페이지(www.oncredit.or.kr)나 크레딧포유 홈페이지(www.credi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지난해 8월 말에도 소멸시효완성채권 12조5천억원어치를 소각한 바 있다. 앞으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정기적으로 소각하고,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한 채무 정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캠코는 설명했다./유진상기자 yjs@
수원세관은 10일 수원지부 관세사 20여명을 초청, 2018년도 수원세관의 비전과 실천전략을 설명하고, 새해에 달라지는 관세행정 제도 등을 안내하는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인사말에서 “FTA활용지원, 휴면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등 관내 중소 수출입업체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또 ‘국민이 주인인 세관, 섬기는 세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세관’을 새해 슬로건으로 정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yjs@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상당 부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영향을 받아 신용대출이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도 작년에 구직자들이 최악의 취업난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취업자는 2천655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31만7천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16년 29만9천 명보다는 컸으나 2015년 33만7천 명, 2014년 53만3천 명에는 미달했다. 작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천명으로 2000년 같은 기준으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에 달했다. 통계청은 20∼24세, 50대 등에서 실업자가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25∼29세, 30대에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비교적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은 제조업 취업자는 446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2천명(0.3%) 감소하면서 감소 폭이 전년(5천명)보다 더 커졌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 폭(6.2%)이 커졌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3%)에서도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작년 자영업자는 564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7만2천명(1.3%) 증가했으며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5천명(1.4%) 줄었다. 작년에는 특히 청년 고용시장이 좋지 않았다. 청년층(15∼29세) 작
[인사] 롯데그룹(종합)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현수 ▲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이완신 ▲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 박송완 ▲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내정 전무 조현철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 이홍열 ▲ 롯데제과㈜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민명기 ▲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이광영 ▲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남익우 ▲ ㈜롯데닷컴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경호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사장 김용수 ▲ 롯데쇼핑㈜ H&B사업본부 대표 내정 상무 선우영 ▲ ㈜롯데루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A 김태홍 ◇ 승진 [롯데지주] ▲ 사장 이봉철 ▲ 전무 남익우 이종현 김현옥 ▲ 상무 오성수 정영철 손희영 이병희 ▲ 상무보A 김원재 이재홍 ▲ 상무보B 신재열 이규철 김민아 김성식 ▲ [롯데쇼핑] ▲ 상무 이호설 김대수 우주희 김응걸 이상무 ▲ 상무보A 박주혁 나 연 박상영 김혜영 이제관 조영준 임재철 강헌서 안종윤 오희성 이기욱 ▲ 상무보B 황경호 안대준 구성회 이진우 박중구 김재범 이정혜 구창모 이은승 권혁인 신영주 송 민 박성훈 김재
국세청은 이달 25일까지 지난해 2기 부가가치세를 확정 신고해 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682만 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655만 명)보다 27만 명 늘었다. 이들 중 법인 과세자는 85만 명, 일반 과세자는 404만 명, 간이과세자 193만 명이다. 법인 과세자는 지난해 10∼12월, 일반 과세자는 지난해 7∼12월, 간이과세자는 지난해 1∼12월까지 기간의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자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매출 등 신고서의 주요 항목을 홈택스에서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 채움’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소규모 부동산임대사업자 21만 명은 모든 신고 항목을 채워주는 ‘모두 채움’ 신고서를 확인해 우편·홈택스를 통해 간단히 신고할 수 있다. 간이과세자의 경우 인적사항 등 필요 항목을 채운 납부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납부 편의도 개선했다. 국세청은 자발적 신고를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 특허청 등 외부기관 자료와 핀테크 등 결제대행사업자를 통한 매출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지난 2년간의 신고 자료도 참고로 제공하고 업종별로 잘못 신고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사례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