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Lab)을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 기업과 이들의 혁신 기술이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12일 열리는 ‘CES 2018’에서 C랩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우수 과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 첫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와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고 브레쓰(GoBreath)’,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 등이다. S레이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게 하는 휴대용 스피커로, 장시간 이어폰 사용으로 귀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외에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됐다. 고 브레쓰는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재활 솔루션으로, 전용기기와 앱을 통해 환자가 호흡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회복 정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여러 수출 신기록이 작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연간 수출액이 5천73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이다. 수입은 4천7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고, 수출입을 합친 총 무역 규모는 1조520억 달러로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작년 연간 수출은 지난 11월 17일 역대 최단기간에 수출 5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일평균 수출액(21억3천만 달러)도 사상 최대다. 우리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3.6%이며 세계 수출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연간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3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57.4%, 석유제품 31.7%, 석유화학 23.5%, 선박 23.6%, 철강 20.0%, 일반기계 10.2%, 컴퓨터 9.6%, 디스플레이 9.1%, 자동차 3.9%다. 반도체는 979억4천만 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 900억 달러를 돌파했고,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액은 9.9% 증가했다. 섬유 -0.4%, 자동차부품 -9
공정위 개정안 행정예고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아 소상공인이 재료비를 날리는 예약부도 행위인 일명 ‘노쇼’(No-Show) 근절을 위한 위약금 규정이 신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약금 관련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노쇼 방지를 위해 기존 ‘외식서비스업’을 ‘연회시설운영업’과 ‘그 외의 외식업’으로 구분해 위약금 규정을 더 엄격히 규정하거나 신설했다. 개정안은 예약시간 1시간 전을 기준으로 예약보증금 환급을 새로 규정했다. 기준 이전에 식당 예약을 취소하면 예약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했지만 예약시간을 1시간 이내로 앞두고 취소하거나, 취소없이 식당에 나타나지 않으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도록 위약금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다만 사업자의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면 소비자는 예약보증금의 2배를 위약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담아 균형을 맞췄다. 돌잔치, 회갑연 등 연회시설 예약취소 위약금 규정은 더욱 강화됐다. 사용예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소비자가 취소하면 계약금과 이용금액의 10%까지 위약금으로 물어내야 한다. 7일∼1개월 이전 취소는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없고, 1개월 전 이전 취소는 계약금을 모두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년도의 2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 가운데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4.29%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이 3.64%로 뒤를 이었다.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여전히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2016년 1.84% 하락했던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9%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1.67%)와 인천(1.42%),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누린 강원(2.40%) 등도 전년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경남(-1.62%), 울산(-1.08%), 충남(-0.53%), 충북(-0.36%), 경북(-0.90%) 등은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집값이 하락하며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2.67%, 아파트 1.08%, 연립주택이 1.07% 오르며 모든 유형에서 전년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감정원 조사 기준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 상승률은 0.6
전문경영인 지난해 수입 비교 지난해 오너가 아닌 현직 전문경영인(CEO) 중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문경영인의 작년 한 해 보수총액과 배당금, 주식 평가차익 등 연간 수입을 분석한 결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200억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권 회장은 작년 상반기에 받은 보수 139억8천만원과 삼성전자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하반기 급여와 상여금 추정액 50억원 등을 합쳐 연간 보수만 190억원 수준에 달한다. 여기에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배당금과 일부 보유주식 매각차익도 1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전문경영인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으로, 연간 보수액은 상반기 21억3천400만원을 합쳐 30억원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주가 급등에 따른 주식평가액이 60억원대에 달해 연간 90억원 수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도 보수 등 수입이 70억원대로 추산됐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50억원대,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도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진 LG전자
꼭 받아야 할 등기우편물이 왔는데 받을 수가 없는 경우, 배달장소를 바꿔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이달 중순쯤 시작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취인 청구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가 서비스 요금 고시와 함께 정식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편물 표면 기재 주소가 아닌 장소에서 등기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등기우편물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는 원래 발송인 청구 시에만 가능했고 수취인이 배달장소를 바꿀 수 있는 제도는 없었으나 작년 11월 9일부터 우편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되면서 신설됐다. 이에 따라 우본은 이달 중순쯤 수수료가 법령으로 정해질 때까지 이 제도를 무료 시범서비스로 운영중이다. 요금은 등기취급수수료(건당 1천630원)와 똑같으며, 동일한 우편 총괄국 내에서 배달장소를 바꿀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다. 다만 ▲내용증명 우편물 ▲특별송달 우편물 ▲선거 우편물 ▲외화현금배달 우편물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우편물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본 관계자는 “당분간 우체국 창구에서 수취인 청구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3월이나 4월에 인터넷우체국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
신세계몰은 온라인몰 통합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몰은 우선 최대 80% 할인된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또 3~4일 이틀간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4주년 생일쿠폰을 증정하고 SSG(쓱)페이로 결제 시 추가로 3%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9일에는 신세계몰 상품 7% 할인과 신세계백화점 상품 10%를 할인해주는 ‘쓱데이즈 쿠폰’을 증정하고, 쓱 페이로 결제 시 각각 2%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 밖에 적립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고 신세계몰은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4년 신세계몰,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등 각기 다른 쇼핑몰로 흩어져있던 그룹 온라인몰을 SSG닷컴 하나로 통합했다. 이후 그룹사 온라인몰 간 시너지를 통해 4년간 80%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 기록 등 매년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출범 10주년을 맞아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BI의 로고 글꼴을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우산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현대적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친근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도록 소기업·소상공인과 노란우산공제의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 시민 공모로 캐릭터 이름은 각각 ‘꿈이’(소기업·소상공인)와 ‘산이’(노란우산공제)로 지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110만 명이 가입했다. /유진상기자 yjs@
새해 벽두부터 화장품과 가구 등 생활용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입 화장품 브랜드 샤넬은 이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의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향수 제품은 총 100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2.1% 인상됐고, 메이크업 제품은 216개 품목이 평균 2.8% 올랐다. 스킨케어 제품은 10개 품목이 평균 2.4% 상승했다. 샤넬 화장품의 인기 상품인 ‘루쥬 코코 샤인’은 4만2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2.4% 올랐고, ‘루주 알뤼르 잉크’는 4만3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4.7% 상향 조정됐다.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바비 브라운도 이날부터 주요 품목인 립틴트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핑크(EER901),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EER902),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EER903)의 가격이 각각 4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올랐다. 불가리 향수도 1일부터 유로화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인상했다. 가구 가격도 새해 들어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5일부터 침대와…
법인의 재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 사안에 따라 법인의 비용이나 손실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령 법인의 장부상 5천만원으로 기재되었으나 시가는 1억원인 자산을 대표이사에게 5천만원에 양도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법인은 이 매매거래로 인해서 아무런 손익이 없는 것으로 회계처리 할 것이다. 하지만 법인세법에서는 특수관계자에게 자산을 저가로 양도한 경우, 시가로 거래한 것으로 보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법인세 세무조정시 5천만원을 익금에 산입해서 법인세를 산출해야 한다. 즉 법인이 이익이 없는 것으로 회계처리했더라도, 세무조정을 통해 5천만원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법인세를 산출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법인의 세무조정시 익금에 산입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득처분이 뒤따른다. 즉 법인의 외부로 유출된 재산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에 따라 귀속자의 소득으로 처분되는 것이다. 세법에서는 귀속자가 주주면 배당으로, 임직원이면 상여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면 기타사외유출로 소득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위 사례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임직원에 해당하므로 5천만원이 상여로 처분되어 대표이사에게 소득세가 과세된다. 한편 귀속자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대표자에게 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