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올해 민간 사업공모 방식으로 추진한 ‘대중국 신비즈니스모델사업’을 통해 최근 중국 영유아조제식품 국가표준(GB)을 최초 통과한 국산 영유아용 국수 2.3톤을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 까다로운 국가표준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해 영유아식품 기준에 맞춘 수출이 어려웠다. 매일 주식으로 면이나 빵을 먹는 중국 식문화 특성상 영유아용 면류는 이유식 제품으로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aT와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인 칭다오해지촌식품유한공사는 중국시장에 수입산 영유아용 국수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 익산의 면류 제조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 수출용 영유아용 국수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사드 영향 심화로 신제품 개발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농식품부와 aT가 공모한 ‘대중국 신비즈니스모델사업’에 칭다오해지촌식품유한공사가 선정되면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사업은 중국시장 맞춤형 상품개발이나 현지 마케팅 등 시장개척에 필요한 분야를 패키지로
LH는 원룸, 다가구·다세대와 같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미설치되고 있는 일반주택에서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해주는 LED 조명등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아파트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어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하여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지만 아파트 이외의 일반주택에서는 이웃 세대의 화재를 알려주는 장치가 없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IoT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 착안, LED 조명에 통신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이웃 세대의 화재를 신속히 전파하는 화재경보기능 내장 LED 조명등을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발했다. 개발한 LED 조명등은 화재감지기와 연동되고 일반주택의 5층 정도 거리 범위 내에서 무선으로 연결되어 화재 발생 호수를 LED 조명등에 표시하는 기능을 갖는다. 또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조명의 자동점멸과 음성안내로 동시에 화재를 경보한다. 특히 화재가 아닌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화재보’에 대한 대응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LED 조명등의 대기 전력 소모도 1W 이하가 되도록 했다. 이기홍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용인시는 고림동 일대에 추진 중인 용인국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수요 검증은 투기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도입한 절차로, 물류단지 입지 수요의 타당성과 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물류단지 조성 적합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번 국토부 실수요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 사업 승인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산28-6번지 일대 96만8천411㎡에 조성될 예정이다. KT&G, 퍼시스, GS건설, 스페이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용인중심)이 3천억원을 투입해 물류단지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등을 개발한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KT&G, 퍼시스 외에 패션그룹형지, 서울패션 공동 브랜드 사업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전국 대부분 은행에 설치된 CD(현금지급기)/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전국 은행 CD/ATM기에서 국내 13개 모든 신용카드사 카드(신용·체크)로 국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수납 방식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 가능 은행은 국민은행·농협 등 전국 18개 은행이다. /유진상기자 yjs@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포함한 UHD(초고화질) TV 전 제품에 대해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시력자들에게 TV 메뉴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등 모두 4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 형태의 TV 메뉴는 빛에 민감한 저시력자들의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드는데 ‘메뉴 색상 반전’ 기능을 채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메뉴 색상이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반전돼 저시력자들도 눈부심 없이 TV 메뉴를 편하게 볼 수 있다. 또 색을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색맹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흑백’ 기능을 도입했고,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 시청자들을 위한 ‘자막 위치 조정’ 기능도 업계 최초로 TV에 적용했다. 화면 내 어디든 편한 곳에 자막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색약자들의 색상 인지 정도(적색맹·녹색맹·청색맹)를 파악해 인지하지 못하는 특정 색상(적·녹·청)을 강조하고 보정해 풍부한 TV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컬러스(SeeColors)&rsq
청년 장병이 제대 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도와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청년장병 진로취업 도움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7일 청년장병 진로취업 도움 시범사업 부대인 양주시 육군 26사단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육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전역 예정 장병에게 6개월간 전문 민간 취업컨설턴트의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역 후 적합한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것이다. 양주시 육군 26사단과 강원도 양구군 육군 2사단이 시범사업 부대로 지정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년 전역하는 청년 장병 29만명 중 복학, 재취업 등을 제외하고 전역 후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청년은 약 5만9천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군대 내에서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받기 어려우며 일반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국방부 군인복지실태조사 결과 군 장병의 70.1%는 진로를 고민하고 75.3%가 복무 중 진로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육군은 이달부터 민간 취업컨설턴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부터 전국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3천600여대를 통해 건강보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은 공단 홈페이지, 4대 보험 통합징수포털, 정부24, 건강보험 EDI, 모바일앱 M건강보험에서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납부확인서 5종(건강보험 지역·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 지역가입자 연말정산용/국민연금 지역·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7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자체 민원실이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되어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상훈기자 lsh@
KT가 27일 BC카드 등 그룹사 임원인사에서 5명의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BC카드 사장에 이문환 KT 부사장을 임명하고, KT IS 사장에 김진철 KT 충남고객본부장(전무), KT DS 사장에 우정민 KT 전무를, KT파워텔 사장에 김윤수 KT 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전무), KT서브마린 사장에 이철규 KT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사장 선임 규모는 지난해(6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BC카드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이문환 사장은 KT에서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KT DS 우정민 사장은 KT에서 IT시스템개발단장,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등을 거친 IT 전문가이다. KT파워텔 김윤수 사장은 KT 영업 분야에서, KT서브마린 이철규 사장은 KT 네트워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사장을 제외한 임원 승진자는 총 4명이다. 윤동식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과 박평권 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은 상무(신규 임원)로 각각 승진했다. KT는 또 BC카드 신임 경영기획부문장에 신광석 KT 부사장을,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에는 강국현 K
경인지방통계청은 통계작성기법 표준화를 통한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한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시군구 단위 표준통계작성기법 개발·보급 사업으로,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총 7종의 통계 중 2종의 통계*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지역사회조사와 복지실태조사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통계 생산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조사는 서울 은평구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 모든 지자체에 공통으로 적용할 10개 부문 43개 공통항목에 대한 검증과 은평구만의 특성을 반영하는 자율항목의 개발을 완료했다. 복지실태조사는 경기도 여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 전반적 복지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6개 분야 55개 공통항목과 복지대상별 8개 분야 39개 선택항목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지역사회조사 및 복지실태조사의 작성기법을 담은 표준매뉴얼은 전국 기초지방자체단체에 연내 보급되며, 각 시범조사의 결과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지역민의 삶의 질 평가와 개선을…
국내에서도 애플이 고의로 아이폰 성능을 떨어뜨린 데 대한 집단소송이 제기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소송인단을 28일부터 온라인소송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누리 조계창 변호사는 "애플은 성능저하를 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내용의 업데이트를 고지하지 않고 은폐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사항이며 법적인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누리는 소송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자료 분석 등을 한 뒤 소송 제기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1인당 청구 금액 수준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 변호사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집단소송 원고(피해자)가 승소하더라도 다른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승소 판결이 나오면 이후 별소 제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폰 일부 이용자들이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 아이폰 속도가 느려지도록 운영체계(iOS)를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애플은 지난 20일 아이폰6·6S·SE의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고자 성능저하 기능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