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7일 동구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구리시 농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및 과수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농산물품질관리원 방효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GAP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기준, GAP 신청방법 및 심사기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리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과수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GAP인증 농가 확산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지난 17일 하안동의 한 가정집에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주관하에 취약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하안3동 사례관리팀과 좋은이웃들 그리고 드림하우스봉사단이 함께 했으며, 청소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어렵사리 실시하게 됐다. 좋은이웃들과 드림하우봉사단은 이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가구 등을 철거하고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펼친 뒤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실내 환기 및 가구 정돈을 당부했다. 안명숙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지속적인 소통 시도와 진심을 담은 설득을 통하여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 해주신 여러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최근 가평군에 바자회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1년간 모은 성금 146만2천440원을 기탁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 개념 약화에 따른 문제점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봉사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현재 39가족 158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열었던 바자회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다. 김종숙 가족봉사단 고문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금을 모금하는 과정은 나눔의 의미를 가족 모두가 공유하는 참다운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보태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활동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많은데 이렇게 부모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봉사단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한 교육공무원이 적극적인 대처로 자칫 사유재산으로 반환될 뻔했던 수십억원대의 학교부지를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전영수(사진) 학교현장지원과장. 광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인 오포읍 매산리 676 일원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등 수해에 대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산2리는 경안천변 저지대에 위치해 낮은 지형적 요인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분당 60t의 배수용량을 갖춘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 314m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매산2리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 보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6일 현장 방문을 통해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준 관계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
한 교육공무원이 적극적인 소송수행으로 빼앗길 뻔 했던 학교부지를 지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영수(사진) 학교현장지원과장.2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3년 11월 A씨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퇴계원중학교의 부지 일부가 자신이 상속받은 재산이라며 소유권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2월 법원은 일부 승소로 원고의 손을 들어 주었고 교육지원청은 이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돼 남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당시 학교현장지원과장으로 발령받아 뒤늦게 사건을 담당한 전영수 과장은 소송담당 변호사를 교체하고 국면의 전환을 꾀했다. 전 과장은 또 남양주시 등 관련기관과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요청하고 수차례 직접 방문하는 등 과거의 기록에 대한 추적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지적복구공시조서(1960년) ▲퇴계원고 설립서류(1973년) ▲퇴계원중·고 폐쇄재산대장(1984년) 등 소송에 유리한 증거자료를 찾아 보완해 이를 추가로 제출하면서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데 이어 10월 고등법원에서 원고 패소 결정이 났고, 11월 대법원 상고를 끝으로 교사부지와 체육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2천93㎡의 학교부
동두천시배구협회는 지난 17일 동두천시 관내 한 뷔페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시·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상길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마상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두천시배구연합회는 1992년 창립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항상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며 “이러한 토대위에 우리시 생활체육 배구를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육활동으로 밝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s
광주시는 최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중간 점검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계획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분야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동영상 시청 후 산사태 위험지역 등 5개 분야 34개 유형 956개소에 대한 관련 부서의 점검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모니터링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종일 세방㈜ 수도권지역본부 본부장과 김수득 경인지점장은 지난 16일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 25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매년 세방㈜ 수도권본부 경인지점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면서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혁 부곡동장은 “기탁한 소중한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시 소재 ㈜경일종합식품이 최근 능곡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연계기관인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한부모 청소년가정 20가구를 위해 목욕용품, 건강식품을 포함해 생필품 다수를 준비, 동주민센터 공감사랑방에서 ‘희망청소년 생필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일종합식품 관계자는 “이번 나눔행사뿐만 아니라 매년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어 더 뜻깊었다”며 “향후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행복한 능곡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평택 본사에서 ‘제6회 쌍용차 한마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학생 5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평택지역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이며, 이들에게는 1인당 50~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과 가족들은 수여식이 끝난 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노사가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1년 쌍용차 노사가 1억5천만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