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국내 1위 원양선사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로 국내·외 선박의 가압류·입항거부·하역지연 사례가 속출, 물류대란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4일 정부와 한진해운,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5일째인 이날 한진해운 선박 141척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8척(컨테이너선 61척·벌크선 7척)이 19개 국가 44개 항만에서 입·출항을 거부당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선주의 권리 행사로 컨테이너선 1척인 ‘한진로마호’가 압류됐지만, 한진해운이 지난 2일 주요 국가에 선박과 기타 자산을 억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스테이오더(Stay Order·법원 압류중지명령)를 신청함에 따라 가압류가 해지됐다고 알려졌다. 나머지 67척의 선박은 미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에서 운반비 체불에 따른 하역업자들의 상·하역작업 중지, 연료유 구매불가, 수에즈운하 통과 거부에 따른 우회운행 등에 따라 정상적인 입·출항을 못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의 억류 지속 가능성에 대비해 선사교체를 검토 중이며, LG전자는…
최대 연봉 50%인 성과급 포기 무선사업부 익명게시판에 ‘글’ 조직내 큰 반향 SNS 공유 봇물 “고객 앞에 당당” 응원글 줄이어 고동진 사장 댓글이 결정타 조직 내부 ‘소통’이 리콜 이끌어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하기까지는 조직 내부적으로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에 작용한 ‘소통의 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삼성전자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일쯤 삼성이 배터리 교체로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익명게시판에는 “전량 리콜 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세요. 내 PS 안 받아도 되니까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PS는 삼성에서 계열사별로 지급되는 성과급인 성과인센티브(OPI)로, 초과이익의 20% 한도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수익을 많이 내는 무선사업부는 전통적으로 PS가 높은 사업부여서 이를 포기한다는 건 실질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을 의미한다. 이 글은 조직 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본부 대표로 참가한 분임조(‘무한도전’)는 ‘지중배전공사 작업공정 개선으로 고장복구시간 단축’이란 주제로 공기업 현장개선 분야 부문에 참가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임조는 전사 지중고장 평균 복구시간보다 10분 추가단축을 목표로 14개 고장복구 지연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 과제선정뿐 아니라 대책수립, 결과분석은 물론 현장개선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 공유해 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자동 피박기, 직선접속재 이동장치, 저압접속장치와 케이블 연결공구 개발 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장치 개발을 통해 현장적용한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무한도전’ 분임조는 현장 적용했던 품질개선활동을 표준화해 기술의 현장 사업소 적용확대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박형덕 본부장은 “본
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소포·택배 우편물은 365만개(하루 평균 약 28만 개, 평소의 1.4배)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760여 명의 인력과 570여 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소통 기간 중 필요할 경우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배달을 실시,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 우편물 폭주로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함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안전한 배달을 위해 9월 7일 이전 발송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도로명주소와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는 지난 2일 아주대 영상회의실에서 김동연 총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서동석 한국산학연협회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학에 설치하고 전공교수와 함께 캠퍼스 내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아주대는 19개 기업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해 15억9천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7월 말 기획재정부는 2016년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계획일 뿐이므로 국회 통과여부 등을 지켜봐야 하지만,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주택임대소득 세제지원 적용기한 연장 주택 임대차시장 안정 등을 위해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 수입에 대한 소득세를 2016년 말까지 비과세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2018년 말까지 연장할 전망이다. 또 월세 세액공제율을 2%p 인상(10%→12%)할 전망이며,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기본공제대상자) 등이 월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공제 적용할 예정이다. 2016년 말로 비과세가 종료될 경우, 주택임대료 상승 및 저소득자에게 월세를 주지 않으려는 경향을 우려했으나, 당분간은 더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고용·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후 5년 이내 해지시 부과되는 중도해지가산세(2%)를 폐지할 전망이다. 5년 가입기간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큰 부담이 됐던 가산세가 폐지됐으므로, 자영업자들은 가입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중고차 판매자의 세원투명성 제고…
삼성전자가 이르면 2일,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갤럭시노트7의 자연 발화 원인 조사결과와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결함에 따른 자연 발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갤럭시노트7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등에 대한 분석이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며, 이용자 과실에 의한 발화는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대책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한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는 방침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회사 측은 “아직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아 리콜 여부를 확인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리콜도 제품 하자에 따라 여러가지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판매 제품 전체를 수거하는 전량 리콜, 특정 부품을 사용한 제품만 수거하는 부분 리콜, 단말기 전체를 바꿔주는 전면 교체, 특정 부품만 바꿔주는 부분 교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수거해 배터리만 교체하는 부분 리콜을 시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비자 피해 제보가 잇따르자 당국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리콜 명령 권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1일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과 황춘길 삼성물산㈜ 상무, 박형규 현장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PJT FAB공사현장에 무재해 7배 달성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P-PJT FAB공사현장은 지난 2015년 4월 27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전개한 후 올해 6월 29일까지 591만5천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안전제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근로자 의식향상 노력으로 무재해 7배 목표달성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무재해 7배수 달성은 임직원들이 안전의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재해 기록 도전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저유가과 전기요금 인하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5년 4월 0.4%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만에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4월 1%대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을 0.37%p 끌어내렸다. 저유가와 정부의 전기요금 7∼9월 한시 인하 조치는 가스·전기요금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7%p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폭염 탓에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특히 수산물은 6.5% 상승해 물가상승률을 0.07%p 끌어올렸다.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이중 집세는 2.5% 올라 서비스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의류·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CJ제일제당이 고객참여형 식품 나눔활동인 ‘진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진심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이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식품 나눔활동을 일반 소비자들도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고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는 ‘진심의 마음’을 사회적으로 확장시키자는 취지다. 이 캠페인은 소셜 다이어리 앱인 어라운드(Around)와 함께 진행한다. ‘진심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이를 촬영해 인스타그램 또는 어라운드 앱에 해시태그 ‘#진심을전합니다’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손글씨 참여 횟수만큼 선물세트 기부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오는 26일 서울광역 푸드뱅크(창동물류센터)에서 열리는 가수 박보람과 CJ제일제당 임직원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진심 프로젝트는 고객이 참여하는 ‘손글씨’ 횟수만큼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나눔 선물세트가 전달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고 강조하고, “고객들이 소외된 계층에 대해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