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5년 하남명사특강을 개최, 최근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차인표 씨를 초빙해 ‘배우에서 작가로 인생의 무대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7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의 하루’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하루의 의미를 나눴다. 차인표 배우는 따뜻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으며, ‘잘가요 언덕’ 출간을 시작으로 작가로도 데뷔했다. 특히 2024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필수도서로 선정되었고, 국내 베스트셀러 1위로 기록됐다. 진행방식은 일반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작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하고 공감하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했다. ‘그들의 하루’ 작품을 바탕으로 각자의 모양대로 하루를 계속 쌓아올려 자신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교터미널 계약을 체결했다고 잔했다. 시에 따르면 세교동 585번지에 위치한 세교터미널 부지는 면적 2만 2897㎡(약 6938평)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입비용은 515억 원으로, 시는 2년에 걸쳐 분할 납부 방식으로 대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제1호선에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오산권과 외곽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그럼에도 세교1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된 직후인 2012~2016년 5차례에 걸친 분양 공고를 냈지만, 지속 유찰돼 장기간 미매각 상태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장기 미활용된 부지를 공공이 직접 확보해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시작했다. 이런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3년 9월,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부지 매입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매입된 부지는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돼 도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50개 기업이 참가, 40개사는 현장 면접을 통해, 10개사는 비대면 면접을 통해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유비머트리얼즈 주식회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 인재를 찾는다. IT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인 ㈜엠아이티마스는 IT자산·PC세팅, 출고, 배송관리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주식회사 코코, ㈜후니드, 제일헬스사이언스, 미래개발(주)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단체급식 조리사, 의료보조원, 골프장 코스관리원 등을 뽑는다. 주식회사 지에스티, 아름다운 방문요양센터 등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마련된다. 영업관리, IT개발·데이터, 공사·공기업, 엔터테이먼트, 유통·물류, 경영지원·인사, 반도체·마케팅·홍보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소그룹 특강형식으로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 AI면접 컨설팅, 진로
광주시는 남종면 분원리에 위치한 분원초등학교 진출입로(소로2-29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착공해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2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기존 도로의 4~8m 부분 확장, 인도 설치, 도로 재포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보·차도 구분이 없고 차량 교행이 어려운 구조로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돼 왔으며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인도 및 안전난간이 새롭게 설치됨으로써 보행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과 공사에 협조해 주신 분원초등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 안전과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숙박업소에 혼숙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업주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파주시가 단속한 사례를 살펴보면, 신분증 확인 절차가 소홀해지기 쉬운 심야 시간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위변조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에는 숙박업 영업자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연령을 확인하지 않고 이성 혼숙을 허용하는 영업을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관련 법규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선량한 숙박업 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숙박업 영업자의 청소년 보호 의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영업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청소년 보호와 선량한 영업자의 권익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청소년 혼숙 방지는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사회 전체의 중요한 책무이며, 순간의 소홀함이 영업정지 등…
오산시가 2025년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다. 오산시는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전반에 걸친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다. 오산시는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 수립 ▲관련 부서와의 협업 체계 구축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강화 등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관계자는 “계약심사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의회가 지역 학원 교육인을 위한 자리에 함께하며 민관 교육 협력 의지를 밝혔다. 16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는 ‘성남시학원연합회 학원 교육인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교육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학원 강사와 교육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민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과 축사,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교육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학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간 교육이 지역 교육 생태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학원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가 도심지와 인구밀집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크고 작은 규모의 공영주차장 8개소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자동차는 2025년 4월 30일 기준으로 승용차 27만 3131대, 승합차 7979대, 화물차 4만 9380대, 특수차 1640대 등 모두 33만 2130대가 등록돼 있다. 반면,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35개소와 노외주차장 49개소 등 모두 84개소에 4605 주차면수가 있다. 또, 체육문화센터 주차장과 건물 부설 또는 사설 등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 2만 1917개소에 38만 9634 주차면수가 있다. 관내 자동차 등록대수와 주차면수는 수치상으로는 주차면수가 6만 2109대가 많다. 하지만, 건물에 속한 지하주차장의 경우 외부인이 이용하는데는 사실상 많은 제약이 따르고, 도심지나 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은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가능한 도심지 또는 인구 밀집지역과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다산동 6178번지 1748㎡에 46억 7200만 원을 들여 약 47대(지평식)가 주차할 수 있는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을 노는 8월까지 조성한다. 다산동 6171번
용인시니어모델클럽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연세미래체크업(건강검진센터, 오토 허브 2층)에서 ‘2025 생명환경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세미래체크업이 주최하고 용인시니어모텔클럽과 with장애 미르가치체험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패션쇼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Go To Peace)'을 주제로 최웅규 연세미래체크업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형곤 건강검진체크업원장, 임병완 용인특례시 기후환경위생국장, 조윤희 용인특례시 기후대기과장, 허준 ㈜하이랜더 대표, 갤러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용인시니어모델클럽 회원,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 소속 모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 평생교육원·용인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모델 강좌 수강자 등 60여 명이 현수막 등 폐자원 등을 리폼해 화려한 의상으로 재탄생시켜 갤러리들의 호응은 물론,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대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우리가 입는 옷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니어 패션모델들이 단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단계를 벗어나 지구환경과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
남양주 오남읍 일대에는 지난 16일 시간당 최고 71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져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주택 2곳과 상가 1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는 오후 4시 10분 호우주의보 발령에 이어 10분 뒤 호우경보를 발령할 정도로 남양주 오남과 진접, 별내 지역에는 특히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내렸다. 이날 순식간에 내린 비로 오남 20여 곳 등 50여 곳의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또,주택 2곳과 공사중인 상가 지하 1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시와 지역자율방재단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날 모두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침수에 대해 “배수로 정비를 해 놓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배수용량이 감당이 안되거나, 주변에 있던 쓰레기 등이 배수로쪽으로 떠 내려와 배수로 덮개를 막으면서 침수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도 신속한 예방 및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이고 신속한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시는 16일 오후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