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배우겠다는 11개국 외국인 학생들의 열정이 뜨겁다. 바로 지난달 14일부터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 교수)가 진행 중인 ‘2019-2021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연수다. 코이카와의 연차별 협력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11개국 17명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 중이다. 순천향대는 수강생들의 나라별 시차를 감안해 주중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집중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말하기 42시간 ▲읽기 30시간 ▲듣기 26시간 ▲쓰기 14시간을 비롯해 말하기학 습 30시간, 8회에 걸친 전문가특강 16시간과 개별 액션플랜지도 16시간을 포함해 총 208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본적인 한국어 교육은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라오스, 이집트, 요르단, 우즈벡 국가의 경우 한국어학과가 있어 학생들 실력이 중급이지만, 한국어 교사가 부족한 국가는 학생들이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맞춤형 교육도 진행 중이다. 11개국 17명의 교육을 담당하는 이소영 한국어 강사는 “기본적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수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한
아주대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그동안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던 특정 유전자가 실제 암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규명해냈다. 27일 아주대학교는 전상민 교수(약학과) 공동 연구팀이 종양 억제 유전자로 알려졌던 NRF2가 실제 암 발생을 촉진할 뿐 아니라 암 환자의 나쁜 예후와도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NRF2 활성화의 공격적 폐암 발생 촉진 및 나쁜 임상 결과와의 관련성 규명(NRF2 activation promotes aggressive lung cancer and associates with poor clinical outcomes)’으로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10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전상민 교수와 박사과정 최은지 학생, 미국 제넨텍(Genentech) 바이오테크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데 보건복지부의 암 정복 추진 연구개발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기초연구)의 지원을 받았다. NRF2(Nuclear factor E2-related factor 2)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일반공급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추첨제 물량이 많은 신규 공급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청약 시장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연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10월)까지 분양한 아파트(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임대 포함) 총 300단지 중 세자리 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31개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청약 가점도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분양한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전용 84㎡타입의 당첨 가점은 최저 46, 최고 65점으로 나타났으며, 7월 분양한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의 전용 84㎡타입 역시 최저 57점, 최고 68점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55점의 청약 가점을 만들기 위해선 무주택기간 11년 이상~ 12년 미만, 부양가족 수 3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9년 이상~10년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당첨이 확실히 되는 점수는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10월 27일 1순위 청약을 받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이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문을 열고 현재 본격 분양 중에 있다. 동문건설은 27일 총 5개 블록에 4천833가구의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타운 중 하나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에 대해 평택 최초 전체 공정율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로, 공사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문건설은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천134가구로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 동문건설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특히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
아주대와 건국대 연구진이 ‘신개념 도핑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전자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유기 반도체 물질인 공액 고분자의 광학적·전기적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차세대 전자기기 및 에너지 하베스트 소재 개발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아주대학교는 김종현 교수(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김봉기 건국대 교수(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도핑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이 담긴 논문은 '어드밴스드 펑셔날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0월 15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공액고분자 박막의 전영역 도핑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도핑: 공액고분자의 광전기적 성능 및 열전성능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도핑전략(Exploring Wholly Doped Conjugated Polymer Films Based on Hybrid Doping: Strategic Approach for Optimizing Electrical Conductivity and Related Thermoelectric Properties)’이다. 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세 번째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이 26일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에서 시작됐다. 국가보훈처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대군인 위탁교육 과정 중 하나인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주 5회 진행될 예정이며, 드론 관련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첨병으로, ▲드론 코딩 및 장비 ▲무인배송 ▲원격보안 ▲교통수단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보훈가족 한분 한분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보훈′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위탁교육과정 운영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대군인 지원센터의 교육일정 등 위탁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동료·선후배 간 적극적인 소통과 도움으로 감동을 선사한 2020년 후반기 ‘우리 청 어시스터(Assistor)’를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청 어시스터(Assistor)’는 세대 간, 부서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상생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난 2019년부터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발에서는 최다 득표자 4명을 대상으로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각 과 어시스터 추천자의 미담 사례를 공유하며 동료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강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병무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지난 23일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에서 전문 위탁교육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국가보훈처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기상 ▲역학 ▲항공법률 ▲드론 조종 등 현장실습 중심의 드론 조종 교육이 지난 5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주 5회, 3주간 진행됐다.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보훈가족 한분 한분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보훈′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위탁교육과정 운영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대군인 지원센터의 교육일정 등 위탁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 및 전역 예정자) 홈페이지(www.vnet.co.kr)를 참조하거나 경기남부제대
오는 11월부터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제급여를 수원시연화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장제급여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장제급여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로부터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장제 조치에 필요한 80만 원이 장제급여로 지급되는데, 그동안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유족들은 장례절차를 마치고 거주지로 돌아가 다른 지역에서 장제비를 신청하려다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사망신고 접수는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구청 등에서도 가능하지만 장제급여 신청은 수급자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할 수 있어 결국 수원까지 재방문할 수 밖에 없기 떄문이다. 이 과정에서 관련 서류 등을 분실하는 불편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에 시는 유족들의 행정업무처리를 간소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장제급여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이용했던 수원시연화장에 장제급여 신청서 접수처를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수원시연화장에 신청서와 홍보물 등을 마련하고 장제급여 신청서류를 접수받는 등 관련 업무를 넘겨받아 장제급여 지급 절차를…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이 지난 22일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무현장을 확인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 말벗 역할 등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승섭, 김지훈, 임진묵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고,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한 적정 임무부여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장헌서 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고충 해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