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을 위한 에코스타트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타트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환경개선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제종길 시장과 서성대 자원순환협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자원순환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사업장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시는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총 56대를 보급하고 개인용 충전시설 및 관공서 주차장 등 주요 차량통행 지점에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 시장은 “이번 에코스타트 협약체결을 통해 안산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의 선구자로서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환경생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012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내 사업장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
화성시가 협성대학교와 함께 지역 주민 누구나 기술·직업 교육부터 창업까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협성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체결하고, 대학 부지 내에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음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봉담권역 이음터는 미국 MIT의 팹랩(Fab Lab)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강점인 디자인과 컴퓨터 공학을 활용한 산·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채인석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18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의회의 의원 연구단체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회연구포럼’이 지난 2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팀장이 ‘경기도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지원사항’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김성희 교수가 ‘도시재생의 이해와 지향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별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우리 시 기존도심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도시재생을 뒷받침할 정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뒷받침 할 근거 조례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사명감으로 예산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관내 16개 중·고교 육상선수 55명을 만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육상의 미래인 중·고교 우수 육상선수에게 훈련용품(트레이닝복, 운동화 등) 지원을 통해 침체된 한국 육상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교 육상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육상 중장거리 우수선수를 발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형덕 본부장은 “기초종목으로써 육상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상 여건은 많이 열악한 것으로 안다”며 “열악한 육상 훈련현장을 개선하고 우수한 선수를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히고자 중고교 육상선수 훈련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후원으로 선수로서의 각오를 새로이 하고 최고 기량과 보다 큰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전은 전국 167개 중·고교에서 선발된 육상 꿈나무 667명에게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와 악취없는 평택,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회 시민의 소리, 경청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재광 평택시장과 평택시의원, 환경전문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시민,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학부모 이성희씨는 “평택시는 미세먼지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달라. 예산이 없으면 400여 개 보육시설만이라도 우선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 시민본부 이가영씨는 “평택은 개발호재로 공장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보다는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서평택 환경운동위원회 전명수 위원장은 평택·당진항 서부두의 시멘트 회사와 잡화부두의 분진과 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지적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측정기 설치 위치 선정이 잘못돼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하고, 주로 야간과 주말에 발생하고 있는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이 자리에서는 아주대학교와 경기
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사 주출입구에서 ‘내가 먼저 인사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내가 먼저 인사해요’ 캠페인은 평소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만 인사하는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상호 간 친절과 소통을 강조해 민원인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무국 소속 20여 명의 직원들은 시청사 주출입구 3개소 앞에서 ‘먼저 웃으며 인사하자’는 의미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스마일 쿠키를 나눠줬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로타리클럽이 20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는 실버카 16대를 기증했다. 실버카는 노인들이 쉽게 밀고 다니며 실내·외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로, 가평로타리클럽은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가평의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수 회장은 “지역에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보행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버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현재 7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생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저소득층 학생 속옷 및 내복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봉사 및 기부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17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접수장(김포교육지원청)에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아웃리치는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서 작성요령과 시험 유의사항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이날 ‘꿈드림’은 이와 동시에 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편, ‘꿈드림’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종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합격, 상급학교 및 대학진학 등 다수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최근 암 치료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사랑재’ 봉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가발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발이 지원된 암 환자는 총 7명으로, 이들은 자신이 직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착용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발을 지원받은 한 환자는 “다양한 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져서 나들이는 물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웠는데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꼭 병마와 싸워 이겨서 건강한 삶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재’ 봉사단은 암 환자를 위해 2013년부터 동국대 일산병원에 연간 30개의 가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이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7일 상록구 안산동 원후마을 주민들과 만나 대동우물 보존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원후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7월 초하룻날 마을 안에 있는 대동우물에서 전통의식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마을 인근에 들어선 제조업 공장들이 대형 관정을 시추함으로써 샘 줄기가 말라가 폐공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정 부의장은 원후마을 환경개선과 대동우물 보존을 위해 수차례의 현장 활동을 벌인 뒤 해당부서에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대동우물 인근에 위치한 공장이 지하수를 공장 용수로 사용하는 문제점를 지적하며 상수도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장에서 시추한 대형 관정을 폐공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을을 지켜가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다”며 “주민화합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우물을 보존하기 위해 먼저 인근 공장과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고,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상수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민원사항이 조속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