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개청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직원 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통장에 가입,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이 희망나눔 후원금은 후원자와 어려운 이웃간의 1:1 매칭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난방비, 자활교육비로 지원된다. 정천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정맹숙 안양시의원이 지난 13일 안양시 소재 마벨리에에서 열린 ‘2017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관련 기관간 연계·협력·조정 등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정맹숙 의원은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와 같이 시민과 밀접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갖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The 비춤’ 학교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The 비춤’ 학교는 고양시민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는 능력을 키워 타인의 마음을 공감·소통하며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교육 및 행사, 치료비 지원 등 시민들과 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고양교육지원청·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달식과 함께 비춤학교 사업 진행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비춤학교를 통해 학교 및 교사, 아동·청소년 등 고양시민들이 마음을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여러 기관)이 마음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학회(APSIC)에서 2016 손 위생 우수 병원상(Hand Hygiene Excellence Award·HHEA)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HHEA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대륙 별로 WHO 손위생 가이드라인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실행하고 있는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적인 전문가 패널이 객관화된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엄격한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병원을 선정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손위생 증진활동을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2016 HHEA 수상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1년 경영혁신활동 기법 중 하나인 6시그마 기법을 통해 손위생 증진활동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고, 지속적인 지표관리와 WHO의 ‘의료기관 손위생 자가 측정도구’를 이용한 정기적 평가를 통해 손위생 증진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적용해왔다. 이밖에도 손위생 모니터링 자료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접목해 의료진에게 즉각 피드백하는 시스템, 수행도가 낮은 부서나 직종의 리더를 선발해 부서 주도적으로 진행을 지원하는 손위생 교육
의정부시는 13일 안병용 시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과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수술 및 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전해명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어려운 이웃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건강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많은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돼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의정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전달체계의 통합 건강 안정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용인소방서는 지난 10일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작해 청사를 새롭게 단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더 먼저, 더 가까이, 더 안전하게’ 슬로건은 용인소방서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치들을 한 차원 ‘더’ 높이 구현하고, 각종 재난에 발 빠르게 ‘먼저’ 대응한다는 의미와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더 ‘가까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소방과 시민 모두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준연 의원과 오세영 의원이 참석해 제막행사를 함께 했다. 김준연 도의원은 “새롭게 단장한 이번 슬로건은 소방의 역할과 방향성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슬로건 단장을 통해 용인소방서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삼아,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매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양평군에 위치한 ㈜성심건업이 관내 저소득 가정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읍 봉성2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재료비와 전문인력 일체를 지원해 외벽공사부터 주방개선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에는 국방홍보원의 국방TV 프로그램인 ‘취업견문록 잡(JOB)아라’의 촬영과 함께 전역을 앞둔 해병 장병 2명이 참여해 현장 직업체험을 느끼는 시간도 진행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역우수인재들을 지원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 가평군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으뜸장학생 45명, 복지장학생 44명, 환경장학생 41명, 특기장학생 8명 등 총 138명으로, 이 중 대학생은 70명이고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60명, 8명이다. 단, 공공일인 1월26일 기준으로 관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학·재학중인 학생, 관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한 학생이어야 한다. 먼저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이나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복지장학생은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또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이나 학업성적 평균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가운데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및 자녀가 지원할…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13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귀빈실에서 서성윤 이사장을 비롯해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 양연숙 회장과 임원, ㈜참한식품의 임인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YES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YES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생 중 문화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아동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4년 5월 창단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과 ㈜참한식품은 2015년부터 아동 간식 및 악기 제공, 연주복 지원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단체로, 이날 이들은 2017년에도 YES오케스트라 아동을 위한 필요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든든한 후원단체가 되기를 약속했다. 한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을 통해 YES오케스트라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YES오케스트라를 자립형 단체로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단체와의 협약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오산소방서가 지난 1월 한달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홍보 강화를 위해 오산시 각 통장단 및 마을회관(노인정)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5년간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의 19%를 차지하고, 전체 사망자의 59.4%가 주택에서 발생하는 등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실시됐다. 특히 오산소방서는 2025년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95%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균 서장은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만일을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구비 및 설치하여 자신과 가족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자”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