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 활동이 6월 들어 생산 회복세를 이어간 반면, 소비와 건설 부문은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는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고, 건설 수주는 공공 부문 덕에 반짝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54.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2분기 전체로는 12.3% 늘며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생산 증가에 발맞춰 출하도 동반 상승했다. 6월 출하는 전년 대비 5.2%, 2분기 전체로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는 같은 기간 11.5% 줄어, 기업들의 수요 대응력 및 재고 관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하지만 소비는 여전히 위축됐다. 6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줄었고, 2분기 기준으로는 4.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백화점(-3.3%)과 대형마트(-2.8%)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 여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 수주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지만, 2분기 전체…
국내 건설업계의 시공능력 상위권이 재편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DL이앤씨와 GS건설이 나란히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두 계단 하락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액 34조 7219억 원으로 지난해(31조 8537억 원)보다 상승하며 12년 연속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 대우건설(11조 8969억 원)도 각각 2위, 3위를 유지하며 톱3를 형성했다. 이번 평가는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주자가 적정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체 8만 7131개 업체 중 84.5%에 해당하는 7만 3657개사가 참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DL이앤씨와 GS건설의 약진이다. DL이앤씨는 시공능력평가액 11조 2183억 원으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4위에 올랐고, GS건설 역시 10조 9454억 원을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두 계단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공급 지표가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수도권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지방 시장은 더 깊은 침체에 빠지면서 ‘공급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3만 845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 3959가구로 22.7% 증가한 반면, 지방은 6만 4497가구로 28.0% 급감했다. 착공과 분양도 부진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은 10만 3147가구로 1년 전보다 18.9% 줄었다. 수도권(6만 5631가구)은 8.1% 감소, 지방(3만 7516가구)은 무려 32.8% 줄며 낙폭이 컸다. 다만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수도권 착공이 전월보다 152.1%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분양은 더 크게 줄었다. 상반기 분양 주택은 6만 7965가구로 39.6% 감소했다. 수도권은 18.4%, 지방은 56.7% 각각 줄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6558가구가 분양돼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 준공 역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상반기 전국 준공 물량은 20만 5611가구로 6.4% 줄었다. 수도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C-14블록에서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61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2㎡형 520가구와 84㎡형 90가구다. C-14블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최고 46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8년 7월이다. 이번 공급은 LH가 시행하는 첫 6년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초기 6년간 안정적인 임대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사다리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C-14블록은 GTX-A, SRT, 인덕원~동탄선(예정)이 교차하는 동탄역 인근 초역세권 입지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규모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공간 활용도 강점이다. 52㎡형에는 현관 팬트리, 욕실 2개, 드레스룸이 설계돼 소형 평형의 한계를 보완했다. LH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고려한 혁신적 주거 설계와 안정적인 분양 정책으로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8월 11~12일) ▲특별공급(8월 13~14일) ▲일반공급(8월 18~19일)…
신협중앙회가 수원지역 13개 신협과 함께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해 협동조합의 철학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들을 위한 금융 상담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박람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신협은 현장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에게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협 수원평의회 소속 조합 이사장들과 실무자, 직원들도 함께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사람 중심 금융’의 철학을 전했다. 특히 북수원·장안·화서 신협은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원 자격으로 참여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신협은 지난해 신협중앙회의 ‘수원형 사회적가치 측정지표’ 개발 및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수원특례시에는 총 13개 신협이 있으며, 약 3조 5000억 원 규모의 자산과 12만 명의 조합원을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금융 활동을 실천 중이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삼성전자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53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1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반도체 부진으로 주춤했지만, 테슬라와의 대형 계약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등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1일 삼성전자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기준 매출 74조 6천억 원, 영업이익 4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53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주요 원인은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악화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 지연, 고객사 수요 조정,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 원에 그쳤다. 이는 6분기 만에 다시 1조 원 이하로 후퇴한 수치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과 모바일 경험(MX) 부문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DX 부문은 2분기 매출 43조 6천억 원, 영업이익 3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SK이노베이션이 2025년 2분기 매출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에도 SK온은 북미 가동률 확대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31일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및 환율 하락,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 손실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조 8400억 원, 3730억 원 감소했다. 그러나 배터리 사업 부문은 북미 공장 가동률 확대와 유럽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SK온은 2분기 AMPC로 2734억 원을 확보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330억 원 개선됐다. SK온 통합법인은 합병 후 첫 흑자(609억 원)를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기화 중심으로 전환하고,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법인은 2030년까지 연간 EBITDA 2000억 원 이상 추가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총 8조 원 자본조달과 함께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
수협이 수산물 편의점 ‘어부세상’의 직영점 개점을 계기로 연내 가맹점을 30곳까지 확대한다. 창업 희망자 모집과 함께 점포 개설비 전폭 지원을 통해 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31일 수협중앙회는 수협유통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편의점 ‘어부세상’의 신규 직영점 오픈을 계기로 연내 30개 가맹점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부세상은 회, 초밥, 오징어, 갈치, 젓갈 등 신선 수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전문매장이다. 기존 유통망보다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달 문을 연 서울 송파구 개롱역점은 다양한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어 개점한 파주운정점은 현장 식사가 가능한 식당형 매장으로 차별화를 뒀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지난 30일 개롱역점을 직접 방문해 매장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수협은 직영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가맹점 형태의 매장 30곳을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협유통은 8월 6일까지 ‘어부세상’ 창업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총 60명을 선발해 이론·실습·현장 교육 과정을 거친 뒤 최종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기본법상 청년(만 19세~34세)에게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와 협업해 썸 콘셉트의 하이볼 2종을 출시한다. 감각적인 패키지와 청량한 맛으로 구성된 제품과 함께 시음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며 여름철 고객 공략에 나선다. 31일 이마트24는 스테이씨(STAYC)와 함께 썸 콘셉트의 하이볼 2종을 오는 8월 1일부터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자스민티 하이볼과 스트로베리 하이볼로 구성됐으며, 각각 하늘색과 분홍색 패키지에 스테이씨 로고가 적용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자스민티 하이볼은 천연 자스민 향을 가미해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스트로베리 하이볼은 딸기 농축액과 천연 향을 활용해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500mL 용량, 도수 3도이며 가격은 4000원이다. 상품 출시에 맞춰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8월 13일 성수와 홍대에서 하이볼 시음 행사와 2000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스테이씨 협업 하이볼 및 간편식, 디저트 6종을 구매한 고객이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스테이씨 멤버 사인 CD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혜택도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머니로 협업 상품 구매 시 하이
쿠팡이 여름방학을 맞아 간편식, 음료, 스낵 등 8000여 개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혜택이 집중됐다. 31일 쿠팡은 여름방학을 맞아 간편식, 생수, 커피, 음료, 스낵, 견과류, 건강식품 등 8000여 종의 식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하는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할인전은 최근 가공식품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객의 식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쿠팡은 주요 상품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핫 세일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1만원 이하 코너 등 다양한 테마 코너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해담 동치미육수 평양물냉면, 더미식 바지락순두부찌개 양념,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크라운 헬로키티 과자세트, 정관장 활기력샷,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퓨로틴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을 엄선해 준비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