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 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3동의 광명동 126-31 일원 13만 5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3동은 시가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거점시설의 지속운영과 주민주도의 공동체 자립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하여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하며,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다산역 데시앙 상업시설’(이하 다산역 데시앙)에 입점한 소상공인 점포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민간 복합 상업시설로, 입점 점포들 다수가 소상공인임에도 법률상 ‘대규모 점포’로 분류돼 개별분양 형태로 입점한 상인들까지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이에 시는 다산역 데시앙 입점 상인들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과의 형평성, 시민의 소비 불편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말 열린 제3차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정식 상정됐으며, 다산역 데시앙 내 업종과 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점포는 개별 심사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다산역 데시앙에 입점한 다수의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의 소비 편의가 향상되고,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의 적극 행정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시
남양주시가 지난 2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 강화와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 기간 고액의 체납액 납부를 회피해온 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의 총 지방세체납액은 약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번 가택수색으로 명품 가방 등 고가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체납액이 1억원 상당인 체납자에게 1천만원 징수 및 오는 8월 말까지 잔여 체납액 전액을 납부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또한 압류된 물품은 향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임석경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7월 한 달간, 관내 지하공연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밀폐된 공간과 복잡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어렵고, 빠른 연소와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공연장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작동 정지 ▲화재 시 초기대응 요령 및 맞춤형 피난계획 수립 지도를 통해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지하공연장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관계인은 피난계획 숙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훈련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과천 대회의실에서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BUILD X’를 통해 민간의 혁신성과 공공의 인프라를 결합하여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UILD X’는 국내 말산업 분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말산업 제조·기술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국산화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말산업 특화 분야의 기술 검토 ▲유관 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 실증 ▲사업화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협업을 담당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밋업·데모데이 등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투자 연계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및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말산업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3 'Timeless & Essential ; 영원을 담은 소리'가 오는 18일(금)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과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시리즈3’는 고전 낭만주의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시간을 초월하는 본질과 가치’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1부는 베버(Carl Maria Friedrich Ernest von Weber)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서막을 알린 작품으로, 극적인 긴장감과 서정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시작을 웅장하게 밝혀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적인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장조 ‘황제’로, 화려하고 위엄 있는 서두와 서정적인 중간부, 승화되는 피날레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이 연주된다. 짧고 강렬한 네 개의 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운명을 상징하는 주제가 반복과 변형을 거쳐 장대한 승리의 종결부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교향 명곡이다. 부지휘자 김예훈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연주는 운명을 넘어서는…
과천시는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위조 명함을 이용해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과천시 소재 업체에 심장제세동기 40개 납품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계약서류 없이 대량 주문을 요구받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과천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칭 범죄가 관내 조경업체, 가구업체 등에서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과천시는 현재 공무원 사칭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협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나 문자로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경우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행정번호로 즉시 확인 ▲급한 주문·대량 주문·구매 대행 및 대납 요구 등 비정상적인 요청 시 거래 중단 ▲공문서를 받은 경우 공식 절차에 맞는 문서인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한세대학교는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미국 ITS 신학대학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이하 ITS,)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S는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에 설립된 신학대학원으로서 복음주의 정신에 기초하며 세계 선교에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오순절 신앙과 신학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순복음 교단 학생들을 위한 신학 및 목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진행된 2024/25 ITS 졸업식은 1부 박사논문 발표, 2부 예배, 3부 졸업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호 이사장은 “ITS는 ATS의 인준을 받은 명문 학교이다. 선교를 위하여 세워진 학교이지만 헌금에 의하여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해 주어서 정식 인가를 계속 받는 가운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할 것 없이 세계 각처에서 현지인 지도자들이 와서 교육받고 훈련받고 돌아가서 각 교단장, 감독, 신학교 총장 등에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이다”라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신학자로서, 선교사로서, 그리고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사랑놀이터(오전로 122, 평생학습관 지하 1층) 내에‘의왕 새활용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새활용’은 새로운의‘새’와 ‘재활용’을 합친 말로,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탄생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의왕 새활용 놀이터’는 새활용 가능 자원에 주목하고, 이를 교육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새활용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개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작업 놀이’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교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 놀이’는 관내·외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해체’를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익숙한 폐가전제품을 직접 분해해 부품과 기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실시되는‘교사 교육’은 어린이와 폐자원의‘새활용’에 대한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시로부터 일상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옷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제공받고, 관내 기업체로부터는 생산과
남양주시가 지난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체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체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며, 지역 내 체육 공동체 간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장경 남양주시 체조협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를 포함해 7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장애인부 ▲일반부 ▲시니어(60세 이상)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연령과 수준에 맞춘 창의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음악, 화려한 안무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등부 체조 부문에서는 어린 참가자들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연기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주광덕 시장은 “체조는 아름다움과 절제의 조화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운동”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 남양주시체조협회 회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은 남양주시 체조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체조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