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에 대비,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송십리로에서 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트럭 및 굴삭기 장비임차기사 45명과 제설담당 공무원 22명 등 총 67명이 참석해 제설근무요령 및 각 담당 제설작업 노선에 대해 교육받고 제설작업 결의문을 선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흥시의 제설작업 구간은 목감보금자리, 배곧신도시 등에 의해 조성된 도로 약 80㎞가 늘어난 408㎞이며, 장비 역시 12대가 추가 투입돼 총 50개조로 운영된다. 또 4곳에는 자동염수 살포기를 추가초 설치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 사업이 많은 우리시 특성상 도로연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날로 높아지는 시민분들의 안전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한 가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명륜대학이 지난 16일 제1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포명륜대학은 지난 2000년 개강한 이후 그동안 수료생 1천200여 명을 배출해왔으며, 김포지역의 전통문화와 올바른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현석 학장을 비롯, 56명의 졸업생과 유영록 김포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성구 시 복지문화국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이병수 전 김포향교 전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현석 학장은 “56명의 수료생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리 얼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김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후배 교육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시약사회가 탈북민·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가정에서 필요한 상비약과 응급처치 의료물품이 들어있는 구급함 30개를 전달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한 것이다. 구급함을 전달받은 결혼이주여성은 “간단한 상처치료 등 가정에 꼭 필요한 구급함을 지원해주는 등 추워지는 날씨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 약사회 최창숙 회장은 “사소하지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김충환 경찰서장은 남양주시 약사회의 구급함 협조에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도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산오색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등 총 5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비상구는 생명문! 열어두면 안전지대!’를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이를 직접 설명하며 전단지를 배포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하길 바란다”며 “가정 내 1개 이상의 소화기, 방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비치하길 바라며 각 개인사업장은 비상구를 꼭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 고양유통센터와 일산21세기 병원이 지난 16일 상호협력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 농협고양유통센터 장철훈 사장, 이학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21세기병원은 농협고양유통센터 850여 명의 직원들에게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농협고양유통센터 장철훈 사장은 “일산21세기병원이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 지킴이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임직원 복지향상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도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협고양유통센터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정직하고 성실한 진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신용보증기금 안양지점&고객자문단이 주최한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16일 안양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직원과 경기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1천포기를 담근 후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동참해 절인 배추 속에 양념을 다져넣으며 힘을 보탰다. 고객자문단의 황태하 회장은 “연말을 맞아 13개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이처럼 보람있는 김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 새마을회가 지난 16~17일 이틀간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궈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담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 300여 명, 다문화가정 30여 명, 군부대 장병 30여 명, 개나리회원(공직자부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김성기 가평군수, 최기호·김금순·이종훈 가평군의원과 임의석 농협 군지부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30명을 초청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 8천포기는 관내 차상위계층 등 1천800가구에 전달된다. 추선엽 새마을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배려하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 공동체 문화운동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동두천시 두드림희망센터 주차장에서 ‘겨울愛 행복 담그기 2016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미2사단210포병여단 장병, 미8군지원단 KSC 1중대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장담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관내 차상위 계층 550가구에 전달했다. 장위순 센터장은 “올해 김장비용이 많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가 힘겨울 것 같다”며, “오늘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김치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시흥시의 한 공무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기획평가담당관 소속 윤진철(사진) 투자유치팀장.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36만명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개인 실적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의 검증을 통해 선발된다. 이날 윤진철 투자유치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로 행정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시흥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행정 달인에 올랐다. 특히 윤 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450억 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했으며 자치단체 유휴자금 통합운영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방안과 관련, 직무제안을 통해 매년 350억 원의 이자수입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 ‘중고자동차매매상의 취득세 탈루예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36억 원의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것은 물론,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지자체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연간 50억 원의 재정수입을…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16~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국민안전체험코너를 총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요, SAFE KOREA’를 주제로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안전산업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여기에서 일산소방서는 지진체험을 비롯해 21개 안전체험코너를 총괄 운영해 도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시 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체험장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각종 재난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