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스포츠를 통한 상생과 협치를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끈다. 최성 고양시장과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고양체육관 지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고양 오리온스 3on3 길거리농구대회에 국가대표 출신 이종애 코치(42·용인대 코치)와 함께 ‘고양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코치는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현역시절 ‘블록샷의 여왕’으로 불린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급 선수 출신이다. 고양 팀에 맞서는 ‘오리온스팀’에는 이번 길거리농구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유성용(고양 제일중)·유민혁(일산동고)·노재윤 선수(일반부)가 한 팀을 이뤘다. 10분간 진행된 경기 결과는 고양팀의 18-16, 2점차 역전승. 특히 최 시장과 소 의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팬으로 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팀에서 뛰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 시장은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 때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왔고 매시즌 오리온스 시즌권 1호 구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 의장 역시 고양시의회 농구단의 창단 주역으로 현역선수 못지 않
남양주시가 관내 5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토피 환아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7월 23~24일에 이어 이달 6~7일 캠프를 열고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목욕제·보습제 사용법 교육 및 실습, 아토피 스토리텔링, 소원풍선 날리기, 아토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 및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어린이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목표아래 2014년부터 추진해온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는 5개 초등학교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바로알기 설명회,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을 위한 혈액·피부반응 검사 등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아토피 중증이상 환아의 병원 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진료 및 아토피 유증상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예방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범적으로 종합병원에 위탁하는 등 ‘아토피 걱정 없는 그린시티’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와 오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일 오산시 세교종합복지타운에서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Cafe 休)’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이동호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부대표,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박철민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 시민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카페 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카페 휴’ 역시 화성시 나래울 9호점에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은 “‘카페 휴’는 민·관이 협업으로 만들어낸 아주 의미가 깊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 모델”이라면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광주시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두 차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관, 과학관 현장 체험학습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은 비무장지대(DMZ) 방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다 같이 가자!! 미술관 옆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작품 감상과 작품과 연계한 창작활동 ‘친구의 자화상 만들기’ 수업이 펼쳐졌다. ‘친구 자화상 만들기’에서는 투명필름지에 친구의 얼굴을 그리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민 후 TV모양 상자 넣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배양시켰다. 3일에는 ‘함께 떠나는 비무장지대 여행 안녕! DMZ’라는 주제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 ‘DMZ1129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견학하며 워크북 속 특별한 과제를 풀어나가고 DMZ와 현 남북 분단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인기 만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품목연구연합회 임원 34명이 지난 4일 ‘예천 세계곤충엑스포’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예천군 공설운동장과 예천군곤충연구소 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곤충학회가 인증하는 세계 최대 곤충박람회다. 이날 일행들은 곤충주제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생명과학대전, 벅스워터파크, 곤충생태원 등을 견학했다. 농업인품목연구연합회 소속 쌈채연구회 김유식 회장은 “남양주 선도 농업인에게 창의적인 농업분야 문화 콘텐츠를 벤치마킹해 친환경 유기농 도시로서 아이템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인품목연구연합회는 딸기연구회 등 23개 연구회로 구성돼 현재 9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자율적인 농업인 연구모임체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4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군포시가 대학입시 전형에 맞춰 수시를 준비하는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가 마련한 대입 수시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원한 전문 상담교사 20명이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개인별 심층 진학상담을 진행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가 참여해 대학별 입시 요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교별 비전 및 성과, 다양한 입학 혜택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청소년과 학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대입 제도의 변화에 맞춰 청소년 지원정책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가 미국선녀벌레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퇴치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마을방역단 활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합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민 136명, 마을방역단 1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곡·장현·능곡·신현·연성동, 소래산 일대에서 미국선녀벌레를 집중 방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 1차 약제를 지급하고, 4일에는 방제장비와 농약 구입을 위한 예비비 3천7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방제를 위해 시의 경우 방제차량 4대를 동원해 공원, 녹지, 등산로 등 대규모 구역 방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청 공무원과 시민, 마을방역단의 경우 엔진동력분무기와 등짐펌프 등의 장비를 이용해 생활권 내 녹지, 하천 주변 등 소규모 구역 방제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오는 10~11일에는 17개 주민센터 합동방제, 20일에는 시흥시 등산연합회와 함께 소래산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가 최근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16년 2차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오 솔레미오 듀엣을 시작으로 만물박사의 노래, 넬라판타지아, 무조건 등의 성악·팝페라와 타악공연 카르멘, 헝가리무곡 등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주관한 ㈔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 단장은 “우리 공연에 어르신들이 너무나 많이 호응해 주시고 이런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공연단은 공연뿐 아니라 교육, 체험 제공도 가능해 다양한 공연 기회가 많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의 특화 경로당활성화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은 경로당을 건강·문화·일거리센터화 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2015년부터 15개 경로당이 선정돼 운영중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가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이 외국의 여러 도시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남미대륙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13명이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센트럴주지사를 비롯한 일행들은 시 담당공무원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봤다. 또 이들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U통합상황실과 관련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센트럴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U통합상황실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은 국내에서는 900개가 넘는 기관이, 해외에서는 118개국 373개 도시에서 다녀가며 국제적으로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수원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가 정부3.0서비스융합 부문 금상을 수상, 웹 접근성 부문에선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통합홈페이지는 지난 22일 한국웹에이전시협회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 ‘2016 ICT어워드 코리아 공모전’에서 정부3.0서비스융합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공단 통합홈페이지는 ▲국민 개개인을 중심으로 확장된 민주성 ▲모바일을 이용한 국민 만족도 ▲정부3.0을 기반으로 한 웹 서비스 융합기술 등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앞서 공단은 예산절감 및 고객 편의성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완료, 총 13개 홈페이지를 통·폐합 했으며 최적화된 화면 제공을 위해 웹 표준을 준수하고 반응형 웹을 구현해 선보이는 등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공단은 또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한국 웹 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WA인증마크(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김찬영 이사장은 “겹 경사를 이끌어 낸 관련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인터넷 경쟁력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