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이 지난 2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육군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도서지원 및 문화교류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관·군 우호증진을 통한 정보·문화·교육 발전의 협력모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군부대는 더욱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며,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이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 측은 이번 협약이 병영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뿐 아니라, 연천군 내 군부대 전체의 독서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일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5보병사단 35연대 장병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지난 5일 호수공원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코스별(5·30㎞)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호수공원을 걸으며 가족, 친구, 동료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에는 호수공원의 다양한 명소와 아름다운 나무 등에 대한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홀트아동복지재단 ‘우리랑’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는 호수공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고양시의 보물 호수공원을 후세에 길이 보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사회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갈뫼중과 경기외고 토론팀이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차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왕시가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의왕시내 중·고교생 22팀(중 13팀, 고 9팀) 88명이 참가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중등부팀 부문 은상에는 의왕부곡중의 갤럭시팀이, 고등부 은상에는 의왕고의 언리미티드팀이 받았으며, 개인부문 중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조희진(백운중1)양과 한지유(백운중2)·최우현(고천중3)군이, 고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서준원(모락고1)군과 전서진(의왕고1)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시 하안4동이 올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내 기관 단체원 및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강화도에서 ‘통합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안4동 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체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김재홍 강사가 ‘단체원의 역할 및 소통’이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을 실시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단체별 장기자랑도 진행했다. 조봉자 동장은 “하안4동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각 단체장님과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살기좋은 하안4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단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시 벽제농협이 지난 3~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조직(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과 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400포기와 양념재료를 준비하여 김장김치 120박스(10㎏)를 담갔다. 이어 이들은 취약가구(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25가구와 복지시설 10곳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과 복지시설 관계자는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벽제농협이 있어 감사하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는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 관내 구리여자고등학교 교육공동체와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5일 구리여고 교육공동체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활동 등을 통해 마련된 200만원으로 연탄 1천400장과 쌀 20포를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다음날에는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4천장의 연탄을 전달한 데 이어 8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휴먼비전은 지난 5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청년·청소년NGO안아주세요와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원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력검사와 안경 무료 지원을 통해 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삶과 학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안경지원사업은 현재 수원지역 아동센터 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은비 학생(지동초5)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경헌 ㈔휴먼비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안경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력보호교육이 필요한 곳은 ㈔휴먼비전(☎031-236-2992)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오산시는 7일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사업 및 기흥저수지 준설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내빈과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를 비롯한 오산천돌보미사업 참여단체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용역 및 기흥저수지 준설용역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용역보고회 참석자들은 오산~용인간 자전거도로탐사 행사에 참여,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 상류인 기흥저수지까지 이동하면서 오산천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기흥저수지의 수질 개선이 필요하다 데 입을 모았다. 곽 시장은 “오산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세느강처럼 만들기 위해 ‘오산천ABC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족과 연인의 추억의 명소로, 힐링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의 자원봉사대축제인 ‘제19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오는 19일 수원시 영화동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와 관련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무시키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식전행사로 수상자들의 봉사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경기도 내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 부문,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자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신문 대표이사상 등 총 60여 개의 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대상은 개인 부문은 전성희(광동고)·임예원(소명여고) 학생이, 동아리 부문은 토요학교1080(수원제일평생학교)·볼매(시흥꾸미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가, 기관 부문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차지해 19일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가평군 청평면이장협의회가 최근 가족여행이 쉽지 않던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지구촌 가족 문화탐방’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문화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30가정 83명은 속초시 시립박물관과 강릉시 오죽헌을 방문한 뒤 정동진의 레일바이크를 탑승해 현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함께한 고다 토시오씨는 “온 가족이 함께 멀리 여행을 가는 일이 쉽지 않아 여행 전날부터 가족 모두 설레였다”면서 “가을이 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장님들과 여러 가족들과도 함께해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평수력발전소 측은 “청평에도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문화탐방이 한국문화 조기 적응과 한국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