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면 지평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15일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kg 30박스를 이웃들에게 나누는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평면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고구마를 나누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평면 자율방범대 이호남 대장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고구마을 기부해주신 대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웃을 서로 돌보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평면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평면 자율방범대는 야간순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10만 여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 9000여 명으로 증가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평읍은 2024년 8월말 인구 3만 7707명으로 2022년 8월 3만 2370명에서 최근 2년 새 5337명이 증가하여 15%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 관심 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 체제와 도로 여건이 수용 한계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혼잡한 교통여건및 도로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급선무로 대두되었다. -펀리한 대중교통의 中心 양평역 환승시스템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교통여건및 도로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중점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매진하였다. 우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양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손해붕 조장시위선전부부장을 대표로 한 중국 조장시 문화·홍보 대표단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조장시는 이번 방문으로 군청 1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홍보관에 '석류'와 '노반자물쇠' 작품을 추가로 전시하고 미디어 사진 전시를 통해 조장시 대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조장시 대표단은 2016년 조장시 실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단월중학교를 방문해 200여 개의 중국 전통문화용품 체험키트를 전달하고 교육 문화분야의 교류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들러 양평의 문화 거점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3월 조장시를 방문한 관내 기업 케이지랩주식회사, (주)미쁨, 미디안 농산(주) 대표들을 만난후 케이지랩과 미쁨의 시설 시찰에 나서게 된다. 조장시 손해붕 부부장은 "환대와 함께 아름다운 양평의 명소와 문화기관들을 소개해주신 양평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의 힘은 깊고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평군과 더욱 깊은 협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지난 3월에는 기업인들과 함께 판로 모색을 위해 조장시를 방문했고 10월 말에는 조장시에서 요청한 공적개발원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성회 교수가 '2024년 양평군 인문학 특강'에서 받은 강의료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성회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서울대병원 병리과장과 장기이식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학문적 기여와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이번 기부로 박성회 교수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렸다. 박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복지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기에 이번 강의료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 기부가 양평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작은 보탬에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박성회 교수님께서 인문학적 지혜를 나누신 것에 더해 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회 교수는 '암과 면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다양한 암 치료 기법과 암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의 작용 기전을 청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했다. 특히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 및…
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는 지난 13일 용문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용문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용문교회는 매년 용문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전달및 사랑의 빨래방, 은빛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언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 담임목사는 "용문교회는 120년동안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했다"며 "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 (일명 나행복사업)' 10개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행복꾸러미,행복나눔 냉장고,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제30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개최했다. 영목제는 동양최대의 유실수이자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용문산 천년은행나무의 만년장생을 기원하고 양평군민의 안녕과 풍요,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과 경기소리보전의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분원장 인사와 내빈축사가 있었다. 영목제의 제례 봉행은 산신제, 헌주례, 기원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원제에는 권용진 용문면장이 초헌관을, 이한영 지평향교 전교가 아헌관을, 서창석 용문면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영목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평문화원에서는 양평 고유이ㅡ 향토문화 발굴및 보급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영목제의 30번째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지역 고유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제9회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Re design(인생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및 홍보부스 운영▲학습동아리 발표공연 ▲동아리 작품전시 ▲이벤트(포토존,인생세컷,어린이놀이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날 체험및 홍보부스는 23개팀, 92명이 참여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사물놀이 체험, 수학놀이 교구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학습동아리 발표 공연에는 21개팀, 220명이 참여해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어린이놀이터는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무대는 빈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이 끊임 없이 밀려들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에 왔는데 공연도 멋지고 다양한 부스 체험도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다"며"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한 축제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계기로 평생학습센터를 양평군 교육 산실의 장으로 만들겠다. 축제를 성대하게 꾸며주신 동아리 학습자와 관계자,관계 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3분기에 위촉된 매력양평 군수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양평군 발전에 기여한 매력양평 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군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매력양평 군수들은 군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매력양평 군수 여러분들의 지역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매력양평 군수'는 청년.여성.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을 위촉해 하루동안 군수 직책을 체험하며 군정에 참여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산음1리 농민 조한창씨가 지난 14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쌀 100kg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시골 농부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직접 지은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 외에도 이웃 주민 집의 고장난 지붕을 고쳐주며 마을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한창씨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을 생각에 면사무소를 방문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기부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농‧축협 임직원 3천여 명이 최근 5년 간 성희롱·괴롭힘·횡령·폭행 등 각종 사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15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여 간(2019~2024년 9월) 농‧축협 임직원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연도별로 농‧축협 임직원 징계 인원은 2019년 584명에서 2020년 505명, 2021년 569명, 2022년 468명, 지난해 506명, 올해 9월 기준 432명 등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5년 여 간 총 306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5년간 156명 (개선 32명, 직무정지 124명)으로 전체 징계(469명)의 33.3%로 나타났으며, 직원의 중징계 인원은 1390명 (해직 317명, 정직 227명, 감봉 846 명)으로 전체(2595명)의 53.6%를 차지해 직원의 중징계 비율이 더 높았다. 징계 사유는 천태만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 발생한 임원 징계 사유 중 ‘개선(해임)’은 ▲급여 부당지급(업무상 배임) 2명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으로 인한 공신력 실추 1명 ▲고가감정 등 대출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