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최근 스미싱, 파밍, 인터넷 물품사기, 온라인 게임중독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시흥경찰서는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김욱중 경사를 강사로 해 지난 3~4일 시흥시 대야동 군부대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군부대, 노인복지관,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56회 1만3천72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범죄수법과 간단한 예방수칙을 알지 못해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함에 따라 사전예 범죄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예방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온라인 게임 중독의 위험성과 무심코 작성한 인터넷 댓글로 인해 형사적으로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100분 원탁 토크(Talk) 콘서트’를 통해 민선6기 2년의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병용 시장의 민선6기 2년의 주요성과 설명, 원탁별 주제 토론과 질의 답변,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민선 6기 2년의 주요성과에 대해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자사업 추진, 호원 IC개통,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등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의정부시의 멋진 꿈을 펼쳐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재난 없는 환경조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반환 미군공여지 등 10개의 주제를 정해 펼쳐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주민자치형 홀몸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간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은 관내 홀몸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 이를 활용해 홀몸노인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노인의 심신 안녕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개발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사업이다. 시와 보건소를 이 사업을 위해 덕양구 화정동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건강 및 복지 욕구가 높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보건소장, 화평교회 담임목사, 명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고양노인복지센터장, 화정 롯데마트 지점장 등 11명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상호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수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천경찰서가 도내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최장기간 동안 의무위반 행위 제로를 달성해 관서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서는 지난 2011년 1월 15일 이래 단 한 건도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았으며 현재 의무위반 행위 제로 2천14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서는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분기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세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및 의무위반 예방 TF를 개최해 관리에 힘썼고 경찰서 현관에 청렴 나무를 제작해 경각심을 생활화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상석 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도내 최우수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의무위반 없는 자랑스러운 이천서의 명예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가평지역 23개 기관단체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일 오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농협, 축산업 협동조합,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환경정화와 환경가꾸기 활동을 민간이 주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대표자와 임직원들은 민간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매월 1회 이상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이뤄나가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안양시가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자들의 사기진작에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감정노동자는 손님을 응대함에 있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하는 근로자를 말하는 것으로, 대형마트 근로자나 전화교환원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와 관련,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롯데백화점 안양·평촌점, NC백화점 평촌점, 2001아울렛 안양점, 이마트 안양·평촌점 등에서 일하는 감정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명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곳에서 마무리된 이 교육은 감정노동에 지쳤을 근로자들을 위해 웃음치료와 웃음특강 및 감정노동 대응방법 등을 내용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또 시는 보건소와 연계해 직접 일터를 방문해 감정근로자들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찾아가는 감정근로자 건강지원사업’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혈압과 체성분 및 신체균형검사와 함께 영양, 금연·절주, 스트레스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감정근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곧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길”이라며 “감정근로자들의
용인 백현고등학교가 지난 18일 부모와 함께하는 ‘부모자녀(父母子女)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학교 교육활동에 아버지들의 참여가 저조하거나 관심이 부족함 따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내 강당에서 치러진 부자캠프는 경기교육다산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프닝 행사로는 성악가의 가곡 공연과 뇌과학 강의가 진행됐고, 1부와 2부에 걸쳐 집단상담 활동, 부모자녀간에 마음 나누기, 2인삼각경기 미션 실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경의 맞절 등이 진행돼 부모자녀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행사 초반에는 처음 실시하는 교육행사라서 학부모와 자녀가 약간 서먹서먹했는데, 부자캠프가 끝나고 난 후 소감발표 시간은 감동적이었다”고 즐거워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구리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참여·자율·실천 등 3대 청렴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전파하기 위해 청렴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각 부서 무보직 팀장급 직원 49명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들은 앞으로 부서 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탁금지법 등 새로운 법·제도 시행에 따른 부패예방 교육과 함께 다양한 부분에서 청렴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계기로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생활을 제고해 나가는 등 시민이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이후 구리시는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등급으로 평가될 만큼 이미 청렴도시로 각인돼 있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지킴이는 반부패 혁신의 핵심리더 역할을 담당해 깨끗한 청렴조직문화와 청렴도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최근 ‘2016년 자치공동체사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수 공동체 6곳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2016년 자치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76개 공동체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여기에는 공동체 활동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마을살이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자의 공동체에 대해 소개하고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알아가기 시간 ▲고양시 우수 공동체 6곳의 사례발표와 함께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다양성과 희망을 상징하는 일곱 색깔로 나눈 조별 관계 맺기 시간 ▲고양시 공동체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치공동체사업 상담사 7명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담당해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것은 여기 있는 공동체 활동가분들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이라며 “고양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금처럼 대화하고 소통한다면 좀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20여개의 각종 신고전화의 전면 통합시행을 앞두고 지난 18일 오전 112종합상황실에서 신고전화 통화체제 구축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정부 기관별로 제각각이던 신고전화는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것은 물론, 신고전화를 걸어도 관계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기관에 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는 10월 말부터 긴급전화는 112(범죄), 119(재난), 110(민원상담) 등 3개 번호로 통합된다. 이날 시연회는 관계기관이 신고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춰 긴급신고가 걸려올 경우 신고내용과 위치정보 등의 구체적인 신고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합신고 단일화 홍보 및 통합시스템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