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일 경기도시공사와 지역상생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을 100% 완료하고 신규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한 김포도시공사가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김포시를 ‘평화문화도시’ 및 ‘경기 서북부 중추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구 60만 평화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을 협력한다. 김포도시공사 조용민 개발1처장은 “고촌행정타운 아파트 420세대에 이어 한강신도시 아파트 807세대도 조기에 완판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시의 정책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교통사고를 당해 2천310㎡의 논에 심어진 벼를 수확 못하고 있는 농민을 위한 ‘벼 수확 일손돕기’에 광주시 공직자들이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사는 허갑회씨는 지난 9월 큰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 입원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접한 시에서는 지난 2일 이종수 초월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농민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잡초제거에 적극 나섰으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콤바인 작업을 지원했다. 허씨는 “시에서 이렇게 나서서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잊지 못했다. 이종수 읍장과 정성훈 소장은 “병원에서 걱정하고 있는 농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하루빨리 수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시 단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7~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서 단대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2009년 4월부터 자발적으로 작은도서관 만들기, 마을벽화 그리기, 골목길 생태학교 운영, 논골축제 개최, 주민 문화공간인 디딜틈 개설 등 다양한 모습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주민 참여마당 발표에서 ‘우리동네 지방자치, 이렇게 함께한다!’로 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주민자치활동의 성과라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시발점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생활자치가 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서남대 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2일 남아공 더반에서 개막한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 총회 종합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때 민간병원임에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수 있었다.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50여 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대응 과정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병원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2013년부터 치매 관리 종합 서비스 ‘백세총명학교’를 무료로 운영해 온 공을 인정받아 ‘병원의 사회적 책임 기여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IHF는 글로벌 의료 리더십의 우수성과 병원의 혁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병원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민간병원임에도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고 활동해왔다”며 “신종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회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3일 수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웃사랑 나눔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진관 의장은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웃들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 드시고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비한 김장 김치는 관내 기초수급자 중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34가구와 경로당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가평군 내 단체들이 모였다. 3일 가평체육관 앞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가평군지구협의회, 가평로타리 클럽, 맘스봉, 다됨, 푸른메아리합창단,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및 가평군무한돌봄센터 보듬네트워크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담근 김치는 각 마을 부녀회장과 각 단체의 회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결식아동,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사랑까지 담아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으로 홀몸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봉사현장을 찾은 김성기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 때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봉사단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창조적인 미래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안병용 시장은 행정공직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을 뿐 아니라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1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군포시보건소가 한림대 성심병원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창수 (사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우울증과 울분, 건망증 다스리기’를 주제로 공개 강연을 마련한다. 한창수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신건강관리 비법을 전한 바 있는, 다양한 학술연구로 정신건강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강연은 군포시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강연을 듣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기현 보건행정과장은 “울분이나 우울증 등을 해소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지난 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관내 관광사업체와 숙박, 요식업, 유통업, 공공기관 등 50여 관광 관련 주체들이 참여해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당연직)과 이수동 라페스타관리단 회장을 공동협의회장으로, 공선애 세연여행사 대표를 부회장으로, 정기한 크리에듀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양시의 관광환경 개선 및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마케팅, MICE 행사 유치, 고양시 위탁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수동 협의회장은 “마침내 고양시 관광을 이끌어나갈 협의체가 구성돼 너무 기쁘다”며 “참여 회원사를 확대 모집해 체계를 갖추고 협의회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일 시흥 군자봉 정상에서 열린 군자봉성황제에 참석, 시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군자봉성황제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14호 군자봉 성황사지에서 서낭신을 맞이하는 전통무가의례로, 그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시흥시 최초로 경기도 무형문화재에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삼미시장에서 열린 유가행렬에 이은 행사로, 군자봉 정상에서 대왕님모시기, 부정거리, 도당불사, 산신맞이, 별상거리, 산신장거리, 산대감거리, 진쇠춤, 앉은풍물, 창부선왕뒤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시의장은 “무형문화재는 사람과 사람을 통해 전승이 되어야 하기에 노력을 게을리 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며 “군자봉성황제가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던 것처럼 시흥시의회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