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24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2016 성남시티투어- 도시가 즐거운 성남 도시락(樂)버스(www.seongnamtour.com)’를 타고 시티투어 방문지를 둘러봤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행궁, 도심 속 정겨운 전통시장 현대시장, 멸종위기식물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구대 식물원으로, 이날 이들은 관광도시 성남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위원들은 시티투어 해설사, 시장 상인회,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등 관계자와의 즉석 미팅을 통해 시티투어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관광도시 성남’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오후 몽실학교(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발생을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몽실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과 직원들의 화재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사용 훈련, 초기진화 행동 요령, 대피 훈련, 인명구조 요령, 가상화재 진압활동 등이 진행됐다. 또 소방훈련 후에는 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됐다. 노재홍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화재 상황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학생들과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소방서는 2일 오전 연천군 청산공단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청산공단 민간자율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된 민간자율순찰대는 순찰대장, 외국인 근로자 8명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이들은 매일 2회 이상 화재취약지역 예방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의 임무를 수행한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청산공단 민간자율순찰대를 운영함으로써 ‘내 근무지는 내가 지킨다’는 자율적 소속감을 고취해 예방적 예찰활동이 강화될 수 있고,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달 29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하반기 직원 워크숍과 함께 정부3.0 4대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6년 도시공사의 정부3.0 추진현황과 4대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고,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정부3.0이 추구하는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개방, 소통 분야에 도출된 공사홈페이지에 정부3.0 고객제안방 신설, 공공무선인터넷 개방, 회원데이터를 활용한 생일축하메시지 전달, 안내데스크에 정부3.0 리플렛 비치 등 정부3.0을 선도할 다양한 실행과제가 도출됐다. 이기호 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의 확대를 통해 정부3.0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는 2일 수원시청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 조성을 위해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시와 수원권 3개 경찰서는 1주민센터-1학교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활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상 수원남부서장은 “등하굣길 안전활동에 주민센터와 학교 간 ‘1사-1교’ 결연이 활성화 돼 타 지역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하굣길 안전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수원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손정은기자 sonje@
광명시가 지난 2009년부터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거주 불우한 형편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의 무료수술을 지원 중인 가운데 올해도 2명의 어린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아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시 관계자와 세종병원 의료진의 랴오청시 방문검진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2명(18개월, 11개월)이 지난달 24일 입국해 이튿날인 25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정밀검진 및 심장병 수술을 받아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천 세종병원과 손잡고 민·관협력으로 지금껏 총 38명의 랴오청시 거주 어린이들에게 무료의료지원을 펼쳤다. 선발 검진과 수술 대상 어린이 및 보호자 초청을 비롯해 왕복항공료와 국내 체류비는 전액 시가 부담하고 있으며, 부천 세종병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과 ㈜에이알의 후원을 받아 랴오청시 심장병어린이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동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세종병원을 찾아 수술 경과를 설명 듣고 “아이들의 수술 결과가 좋아서 매우 다행”이라며 “힘든 수술을 잘 견뎌줘서 고맙고,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빈다”고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
“저희 경로당에 불편함이 없이 공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의왕 오전동 매화아파트 경로당의 이평란(72) 할머니. 이 편지는 한글을 갓 배운 이평란 할머니가 지난 1일 의왕시 월례조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을 받은 데 대한 고마움과 한글을 깨우치도록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준 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쓴 것이다. 할머니는 의왕시가 시민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움터’ 문해교실에서 1년째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60세 이상의 문해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글쓰기 대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에 뽑혔다. 할머니는 이 편지에서 ‘의왕시 시장님께’라는 제목에 서툴러 보이지만 또박또박 쓴 글씨로 ‘경로당에서 불편함 없이 공부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실력 좋은 두 분의 선생님을 지원해 줘서 우리 노인들은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할머니는 “어려서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해 한글을 모르고 살았는데 문해교육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한글을 깨우치고 나니 세상살기가 참 편해졌다”며 “달라진 세상을 맞게 해준 의왕시와 시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가 1일 양평군 월례조회를 통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는 지난해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양평읍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매월 1회, 40여 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복 대표는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각 읍·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포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금,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38명에게 6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동원대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전광역시 KT 인재 개발원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주최하는 두드림 캠프(Dream Class)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동원대를 포함한 16개 사업단과 이천제일고등학교 등 16개 특성화 고교 예비학습근로자 및 인솔자 512명이 참석했다. 두드림 캠프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16개 유니테크 사업단에 선발된 학습근로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 이해, 일학습예비훈련을 통한 산업/기업 현장실무 능력 조기배양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5년 유니테크사업에 선정된 동원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대학 선정, LINC사업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수요자에게 현장중심, 실무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용인시 서원고 행복 교육공동체 60여 명이 1940년대로의 사제동행 시간여행을 떠났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을 찾은 이들은 종로구청에서 나온 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아 문학기행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선생의 발자취가 서린 효자동, 청운동, 통의동 일대의 문학 둘레길을 둘러보고 제3영상실에서 윤동주 관련 영상을 감상하며 독립을 6개월여 앞두고 생을 마감한 윤동주 선생의 삶에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문학기행을 인솔한 현기정 교사는 “가을빛이 물든 풍경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한편의 영화를 찍는 기분이었다”며 “학생들과 시간여행을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연속 문학기행에 참여했던 홍지수 학생은 “작년에 강원도 김유정 문학기행에 이어 올해 서울 윤동주 문학기행까지 2년째 가고 있는데 새로운 시인들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