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9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016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및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함양과 생활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77개팀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필기시험을 치른 뒤 각 부문별로 제시된 상황에 맞춰 심폐소생술과 상처처치 등 실기 능력을 평가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CNC(Clean No Crime)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질서 위반행위부터 집중단속해 생활 속 무질서를 추방하고, 유해요소를 제거하여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에어라이트, 시가지 주변에 부착된 성매매전단지, 불법 유해요소 등의 제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양영우 경찰서장은 “사소한 쓰레기 투기 위반 등에 대한 단속과 계도, 강력범죄 예방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연천군의회는 지난 25일 횡산리 버섯재배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관내 주요 사업장 20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사항을 보고받고,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리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연천군 종합복지관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공사 자재 시험성적서 확인 및 감리일지를 확인한 데 이어 사업현장에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고 시공부분 등을 지적해 개선조치를 주문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청탁금지법 시행 등 사회 전반적으로 요구되는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6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사 행동강령책임관 유동규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선언 ▲청렴실천 서약식 ▲ 이선희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청렴교육 ▲외부고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사 조성과 부패유발 요인인 알선·청탁을 근절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청렴실천서약서에 서약했다. 행동강령책임관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는 등 청렴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청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이번 결의대회는 큰 의미가 깊다”며 “반부패·청렴혁신을 선도하는 공사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군포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3회째를 맞는 이 경찰서 현장실습은 경찰업무 소개 등 간단한 이론수업과 매일 저녁 8~10시, 현장 경찰관과 함께 실제 경찰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경찰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역시 5일 동안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하철역 등 번화가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범죄예방요령을 홍보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했지만 진지하게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련 서장은 “비록 5일간의 짧은 현장실습이지만 경찰업무 참여와 이해를 통하여 미래 경찰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오산지사가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온수매트’를 기부했다. 기부된 온수매트는 오산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중증 장애인 등 18가구(250만원)에 전달됐다. 이경섭 지사장은 “겨울에 난방비가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수매트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름다운 기부에 오산시민들이 행복을 더해주는 나눔이 되고, 삶을 이겨내는 용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해준 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8일 과천시자율방재단 초소를 방문해 예찰용 전기자전거 2대를 전달하고 방재단원들을 격려헸다. 과천시 자율방재단은 동별 현장 예찰반, 현장지원반, 구호반 등 6개반 총 50명으로 평시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과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되어 응급복구 지원, 주민대피유도, 피해지역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 현대사회의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다”며 “방재단원 한사람, 한사람이 생활 주변의 재난 위험요소를 더욱 살피고 모니터링하는 등 민·관이 함께 재난대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정부경찰서는 4대 사회악 범죄(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평가에 대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3분기 심사에서 여성청소년 수사4팀이 으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남규 팀장을 필두로 한 5명 의정부경찰서 여청수사4팀은 지난 9월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앙심을 품고 찾아간 후 강간한 피의자를 검거한 데 이어 10월에는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때려 기절시킨 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학교폭력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성폭력 18명, 가정폭력 62명, 소년범 31명을 검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범인검거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직장상사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112지령실에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으며, 앞서 7월에는 동거남에게 유사강간 후 흉기로 폭행·협박 당한 몽골출신 피해 여성에 대한 신변보호는 물론 정부지원금 지원·장기숙소 입소 등 피해자 보호활동도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남규 여청수사 4팀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인 검거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도시
남양주소방서에 배치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수안이와 대담이가 지난 27일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26개 팀과 민간 10개팀 등 전국 36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소방서에 배치된 인명구조견들은 지난 6일 시흥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을 투입 한 시간 만에 발견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 621건 출동해 30명을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견인 수인아와 대담이가 다시 한 번 인명구조 분야의 최고임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남양주소방서에는 지난 9월 구조견 태백(9·수컷)이 은퇴하고 현재 인명구조견 수안(8·수컷)과 대담(6·수컷) 2마리가 교대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6년 나눔국민대상’ 수상 양평군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한 양평포크 영농조합법인 한병희(사진) 대표와 가수 이동해씨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한 대표는 지난 27일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년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눔 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나눔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대회다. 여기에서 한 대표는 평소 관내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 청소년들을 위해 질 좋은 육류를 지원하고, 양평군 기초푸드뱅크에 정기 기탁자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기부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주민들의 열학한 식사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한병희 대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 앞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되어 너무 부끄럽다”며 “겨울철이 다가와 걱정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동해씨는 같은 날 경기도 주최 ‘아너스데이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