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평군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소재 양평TPC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동호회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여 개 골프동호회 회원 51개팀 20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단체전은 양평고 동문회와 양평동초 동문회, 함가회 골프클럽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이근제 선수(남자부), 양승수 선수(여자부), 신상욱 선수(시니어부), 민종현 선수(산페이로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용근 양평군 골프연합회장은 “골프연합회가 골프협회로 통합된 이후 치러진 첫 행사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골프협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충빈(사진) 전 양주시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임충빈 이사장은 전직 양주시장을 역임하고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을 최초 설립한 설립자로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희망장학재단을 잘 이끌어 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덧붙여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충빈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장학재단이 앞으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장학재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초석이 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충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희망장학재단이 양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 10년을 맞는 해로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많은 우수인재들을 지원해 온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서 이사장으로 함께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평택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안중읍 소재 현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당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학교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등굣길 통학지도는 물론 학교주변 교통상황과 어린이 통학로 주변 취약 시설물도 함께 점검했다. 심헌규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매주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며 안매켜소 운동 홍보 또한 병행해 전개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의무휴업일 지정 결정을 위해 ‘오산시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산시, 오색시장, 대형마트의 상생협약 체결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재협약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상호토론과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의무 휴업일을 현행 지정일대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로 결정했다. 이는 의무 휴업일 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및 협약체결 후 3년 동안 상호간 상생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 미치는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향후 발전성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원장인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날로 어려움에 처한 대규모점포와 지역 중소유통업체 및 전통시장의 실질적 협력과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6일 장애인 학대사건 피해자에게 변호사와 진술조력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법에 따라 지원받지 못하는 학대피해 성인 장애인들에게도 변호사, 진술조력인 등 법률조력은 물론 주거지원 등 생활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장애인 학대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다 더 신속하고 원활한 수사가 가능해 지고, 피해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선 청장은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장애인복지단체와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 경찰에 대한 요망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당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의 노숙인 복지시설 ‘성경원’ 생활자들이 만든 도예 및 사진작품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을 통한 노숙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성경원 생활자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며 하나씩 빚어온 도예 작품 30여 점과 사진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재활과 사회복귀에 힘쓰는 노숙인들이 사람들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으려면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재활과 요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테니 도민 여러분 역시 노숙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2016년 시·군 일자리센터 및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청·장년 일자리 및 취약계층 취업지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우수시책 등 6개 부문 43개 문항의 평가표에 의한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0년 광주일자리센터 개소와 10개 읍·면·동에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층 등 계층별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꾸준한 취업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으로 양질의 일자리 2천568개를 발굴·제공했으며, 권역별 채용행사로 교통 불편 등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했다. 또 4050세대를 위한 전담창구 및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실적이 전년대비 20.6% 증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고용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인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성사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청년공동체 ‘리드미’, 고양시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대표 등과 함께 ‘고양시 사회적경제 청년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 문제 전문가 및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을 멘토로 위촉함으로써 고양시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분야에 진출할 때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된 청년 멘토단은 향후 고양시 청소년들과 만나 그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청취하고,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경우 센터와 연계해 이들이 체계적으로 사회적경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 청년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고양시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많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산호 안양시 통신운영팀장이 최근 SBS공개홀(상암동)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6급 이하 모범적인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그동안 김 팀장은 통신분야 전문성을 발휘해 맞춤형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대시민 정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연간 8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는가 하면, 와이파이존과 영상홍보시스템 구축도 확대해 민원편의를 도모했다. 또 휴무일을 이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산망 정비 및 관련 장비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3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과거 10년간 암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간호하면서 주변의 다른 호스피스병동의 환자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해온 사실도 알려져 감동을 사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산호 팀장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원과 특별승진 자격을 받게 됐다. 김 팀장은 이날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탁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많이 부족한 자신이 큰 영광을 안게 된 것이 부끄럽고 주변의 도움이
양주시 회천3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가 지난 8월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 ‘미니 푸드마켓’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 발족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박한 삶 속에서 나누는 정, 꿈꾸는 마을’의 취지로 지난 8월부터 경기공동모금회의 기금 및 후원금 등을 모아 운영하고 있는 이 미니 푸드마켓에는 국수, 간장, 잡곡쌀, 참치캔, 된장, 라면 등 서민식료품과 함께 휴지, 양말, 화장품, 파스 등의 생필품이 포장돼 있다. 사람들은 구입 품목에 따라 1천원씩의 후원금 납부도 가능하고 무료로 가져갈 수도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장터를 찾는 어려운 분들을 반갑게 맞으며 직접 음료수를 전달하고 안부도 묻는 등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매달 어떤 물건을 필요로 하실까 고민하며 후원물품을 얻기 위해 활동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기회가 주어지는 한 계속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