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특수전사령부 27대 사령관으로 조종설(육사41기) 중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특수전사령관 취임식은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역대 특수전사령관과 군 주요지휘관, 주한 미특전사령관, 지역 기관장 등 내외빈, 그리고 현역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해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장경석 사령관은 28일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한다. 신임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은 합참 작전1차장, 12사단장, 3야전군 참모장 등 야전 및 정책부서에서 지휘관과 참모직을 두루 역임한 풍부한 전술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투형 군인이다. 조종설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간부 정예화와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에 전력해 전투임무수행에 최적화된 부대를 육성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특전부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경찰서가 노인범죄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내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이 최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고양서는 지난 3월25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케어(CARE) 예방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케어 예방활동은 경찰이 일상적인 문안 순찰활동 및 주민제보를 통해 노숙하는 노인, 파지수거 노인, 가족·이웃과 사회관계가 단절된 은둔형 노인을 발견할 경우 복지관에 연계하고, 복지관은 경찰로부터 연계받은 어르신들에 대해 심사과정을 거쳐 긴급생활(의료비·물품·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우울증검사·치료비, 집단치료·활동 프로그램, 자조모임, 나들이, 문화체험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돌봄체계다. 고양서는 협약 이후 10월 현재까지 총 55명의 노인들을 연계했으며, 이 중 복지관 측의 심사를 거쳐 사각지대에 있던 고위험군 어르신 7명에 대해 긴급주거 개선 활동 및 밑반찬·도시락 제공, 우울증 검사·치료비 지원 등을 전개했다. 지원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사업실패로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과도 연락이 끊겨 매일 같이 죽을 생각만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을 수 있어 좋았고, 희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
<광주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파견 ▲이용호 최정식 박석중 박재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들이 27일 광주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이웃 등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임종성 국회의원실 이명동 보좌관, 이종수 초월읍장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광주 초월읍사무소에서 도평리 입구 삼거리까지 왕복 4㎞ 구간을 다니며 종이컵, 음료수병,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 데 이어 기초질서확립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안전 및 질서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초월읍사무소가 쓰레기봉투, 집게 등의 청소도구를 지원했으며, 임종성 국회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보호활동을 펼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는 광주시뿐 아니라 화성시 봉담읍, 양주시 삼숭동, 용인시 기흥구 등 국내·외 곳곳에서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재난구호, 서포터즈 등 다각적인 봉사를 펼치며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매달 광주시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행복홀씨 도로입양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화성소방서는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5일 소회의실에서 두드림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드림’이란 상·하간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정책에 관한 고충사항 처리 등을 위해 직장 내 소통문화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활동 시 건의사항 및 직원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소방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내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방정책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최근 ‘평택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의 복지 서비스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는 전국에서 55번째로 개소했으며 이충동 소재 장당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평택고용센터를 비롯해 시 일자리센터·복지지원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센터는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 일자리센터 직원 9명이 근무하며 실업급여수급자, 직업훈련참여자 등에 대한 취업지원 맞춤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금융상담 등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윤상훈 지청장은 “일자리와 복지, 금융, 기업 등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통합적인 센터의 구축 환경이 마련됐다”며 “희망을 주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이천시 한 장애인단체가 보조금 집행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가 관내 모든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가 장애인단체 A협회 이천시지부가 내부강사에게 강사료를 지급하고 이 중 30%를 강제로 후원하도록 했다는 민원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으며 해당 민원인의 제보에 따라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련부서는 재무·회계관리, 사업관리실태, 종사자근태관리, 후원금내역 등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른 환수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관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천300만원 정도를 강제로 후원받았으며 A협회 이천시지부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사회복지수요에 따른 예산이 증가하면서 복지시설 및 단체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성남시는 지난 2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개최한 제3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대회에 2건의 우수제안을 제출, 1·4위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경기도내 시·군 창안대회를 장려하기 위해 31개 시·군이 시·군별 제안대회 우수작을 제출해 진행되는 대회로 최종 7명의 제안자가 오디션 당일 현장 발표해 온라인평가(2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50%)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 프로그램 개발’로 1위에 오른 분당구 세무2과 배인호(35) 주무관은 1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탄천 수질개선 다목적 수질오염물질 제거 장치 개발’로 4위를 차지한 시 하천관리과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 프로그램 개발은 국세청은 물론 경기도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과 공무원들이 시 정책제안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군포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7명(일반부6, 학생부11)이 참가했고, 원광대학교 이준희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최초목격자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학생부 3명에게는 교육장상을, 일반부 3명에게는 소방서장상을 시상했다. 서석권 서장은 “심정지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므로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6회 남양주시장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오는 29일 10시에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매년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그룹(관내 고용보험등록자)과 B그룹(관내 기업체 및 거주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4인제 조별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의 참가선수는 총 7명(선수 4명, 후보 2명, 감독 1명)이며 감독도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이석우 시장은 “기업간의 족구대회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근로자 가족참여를 통한 축제의 장이 되고 시가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와 스턴트 아크로바틱 등의 식전행사가 열리며 설록수 품바공연 및 와락밴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