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주민센터가 지난 2월부터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지 마중물 사업’에 도장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단체로 뜻을 모았다. 25일 도장초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리동에 10㎏ 쌀 20포대를 기탁한 것이다. 이들이 기탁한 쌀은 최근 도장초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개최한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자 쌀을 구입한 후 이를 내놓은 것이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담당한 마중물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날 때마다 놀랍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꾸준히 실천되는, 더불어 행복한 수리동을 위해 복지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일본식 음식을 제공하는 뜻깊은 봉사를 펼쳤다. 협의회는 25일 철산동 소재 스시가든에서 철산 1~4동 어르신 60명 가량을 초청,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밥상’ 행사를 전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인 고복현 스시가든 대표는 이번달부터 매월 1회씩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일본식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다음달에는 하안동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고복현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6일 오후 2시 수원 호매실 16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호매실지구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착한 고용복지 서비스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상담내용은 일자리,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분야, 긴급 복지지원 등 복지분야, 금융 및 임대주택 안내, LH 마이홈, 임대차 관련 법률 분쟁 등 주거분야, 건강분야 등이다. 특히 취업성공패키지는 개인별로 최장 1년간 단계별·통합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제도로 입주민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착한 고용복지 서비스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원권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동두천경찰서 지능팀이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 ‘2016년도 3분기 수사팀 검거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 베스트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두천경찰서 지능팀은 주유기 주기판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주유소 운영업자와 3천600% 상당의 높은 이율로 474건을 대부해 4개월 만에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대부업자 등을 검거한 점이 인정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범, 서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사범에 대한 수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중심의 치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종한(77·사진)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 지회장이 제16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는 제16대 연합회장 선출을 위해 25일 개최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종한 후보가 50표를 획득해, 44표에 그친 황영하(77) 현 연합회장을 누르고 제1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종한 당선자는 전북대 농대를 졸업하고 1965년 공직에 입문해 1998년 안산시 초지동장을 끝으로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왔다. 이 당선자는 또 최근까지 안산시 상록구노인복지관 이사장과 대한노인회안산시 상록구 사회적기업 대표로도 활동해 왔다. 이 당선자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맡은 바에 열심히 임했더니 많은 대의원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것 같다”며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침체돼 온 도연합회가 다시 활화산처럼 타올라 도내 노인들의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내 130만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과 경로당을 연결하는 ‘1사1경로당’ 등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즐거운 노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16년 청소년자원봉사 우수 터전 평가’에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도내 172개 청소년자원봉사 터전을 대상으로 1차 정보제공실적, 청소년 참여 인원 실적, 우수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2차 사회기여, 청소년 발전, 프로그램 우수성 등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방과 후 아카데미, 자유학기제 등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청소년 현장체험, 청소년 활동 알리미 등 15개 사업으로 청소년 봉사활동을 장려해 왔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카페’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철산3동은 동부화재 영등포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내 저소득 36가구와 경로당 9곳에 햅쌀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부화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일환인 이번 후원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후원금 200만원이 기탁되면서 전개됐고, 누리복지협의체는 올해 발굴한 어려운 가구에 햅쌀 20㎏을 지원했다. 강영훈 동부화재 영등포사업단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2016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가 21~2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및 참여 교사 등 4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이틀간 수상체험 에어바운스와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해 생활속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교육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체험 행사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은 최근 연천 새둥지 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착한먹거리 농촌 식문화 어린이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사과따기 수확체험,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우리콩두부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가슴에 새겼다. 어린이들은 모처럼 도심을 떠나 농촌 체험마을에 도착해 처음 해보는 체험에 신기해하며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고정수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농산물을 애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는 최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제1회 안양時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시낭송대회에는 예심을 거친 초등생(23명)과 일반인(19명) 등 총 42명이 참가해 동시 및 한국의 명시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뤘다. 초등부 대상은 권대웅 시인이 지은 ‘햇빛이 말을 걸다’를 낭독한 안일초 6학년 김수인양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윤동재 시인의 ‘영이의 비닐우산’을 읽은 같은 학교 신유리(6년)양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신기초 성정현(5년)·박도윤(1년)과 안일초 김지홍(6년), 동상에는 신기초 이강민(1년)·조현서(2년)·김진영(6년)과 샘모루초 성지원(5년) 등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인부문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바다’를 읊은 신점순 씨가 대상을 거머쥐었고, 박두진 시인의 ‘고향’을 낭독한 노미경 씨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에는 이문수·진복섭씨, 동상에 신은경·신민자·이선복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필운 시장은 “시로 인해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문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인문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