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를 목표로 ‘화성시재활용센터 일일 자원순환 가족캠프’를 오는 15일 봉담읍 화성시재활용센터에서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 30여 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시민참여형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게임 요소와 학습을 결합한 게이미케이션 (Gamification)방식을 도입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몰입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제인 ‘우리 가족, 자원순환 레벨업!’처럼 캠프는 가족 단위로 팀을 이루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누적해 레벨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은 ▲화성시에코센터 견학 ▲업사이클 체험 ▲재활용센터 중고물품 접수 체험 ▲환경 퀴즈 및 미션 수행 ▲가족 아이디어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배우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또한
화성시 화산초등학교는 11월 한 달 동안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2025 찾아가는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생활 속 소프트웨어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 코딩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차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소프트웨어 이해 ▲로봇 제작과 센서 작동 ▲소프트웨어를 통한 문제 해결 등 단계별 수업을 통해 실습 중심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는 엔트리(Entry) 소프트웨어와 코딩로봇 등 다양한 교구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명령어를 입력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소프트웨어 발명과 로봇’ 단원에서는 여러 가지 센서를 장착한 로봇을 제작하며,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는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코딩 기술을 넘어 미래 ㅅ회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래 화산초 교장은 “이번 코딩교실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
양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이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및 국가정원 추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경분야 전문성을 갖춘 조경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정원및 지방정원 추진에 따른 제도.기술 협력 ▲조경.정원 관련 정보 교류 ▲공원.정원 조성과 신기술 도입 협력 ▲정원문화 확산및 보존관리 ▲친환경 도시정책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경협의회는 협약식과 함께 양평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양평군 지정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정원관광도시 양평 실현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라며 "조경협의회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나눔의 실천"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1일 지역 내 시의원들과 다산1동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한 다산1동 팀장급 이상 직원 13명과 시의회 이진환 의원, 정현미 의원, 원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재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 지역 환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시의회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 ▲정책 제안 수렴 ▲민원 처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복 센터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산1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예원예술대학교는 예원대 산학협력단이 파주시 가족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원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간 파주시 가족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고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예원예술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가족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관계 증진·교육, 가족 돌봄·육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4차 산업 디지털교육 사업 등이다. 특히 예원예술대는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파주 외곽지역, 구 도심지역, 운정 지역 등에 맞춤형 가족지원 및 관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육아·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통합 및 커뮤니티 형성 지원, 다양한 공동체 중심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강화하고 문화·복지·인프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파주시 가족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원예술대의…
경기도 북부지역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면서 반환공여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군이 주둔한 뒤 반환된 공여지는 현재 최대 20년 안에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입해야 하는데 매입 우선순위인 지자체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매입을 못 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국회는 특별법을 개정해 미군공여지를 ‘매입’에서 ‘임대’ 방식으로 전환, 공공시설 무상사용,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 등을 통해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일 김병주(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의정부시 가능동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김 최고위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미군공여지 개발 방식을 ‘매각’에서 ‘임대’로 전환해 장기간 방치된 미군공여지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미군공여지 우선 매입 1순위인 지자체는 최대 20년 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입해야 하는 현행법을 개정, 최대 99년 장기 임대를 허용하도록 했다. 또 연간 임대료를 재산가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해 오던 신읍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갖자 국내 중견 투자사 및 건설회사 관계자 9곳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측의 이번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는 신읍동 일원에 약 35만여㎡의 면적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개발사업으로서 이 사업에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명회를 가졌다. 신읍동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공사 측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최근 지하철 7호선 연장에 따른 포천역사가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종~포천 고속도로 포천I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중소도시 균형성장 정책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사업, 용정일반산업단지 내 일자리 등과 연계돼, 사업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된 지역이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 민간참여자 1차 공모 했으나 민간참여자 저조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공모에선 시 원도심의 활성화 및 도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의욕을 갖고 추진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사업참여의향
경복대학교는 지난 9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진행된 2025년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임상생리학 학습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학생 주도형 임상생리학 학습어플 개발‘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생포럼에는 예선을 통과한 7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받았으며,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윤아, 강수민, 박우영 학생이 대표로 참여했다. 세 학생은 경복대학교의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이 실제 학습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시대에 걸맞은 학습 패러다임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어플은 ▲개념학습 ▲퀴즈학습 ▲오답노트 ▲학습진도표 ▲카드정리 및 용어 암기장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념->적용->피드백->반복‘의 학습 사이클을 설계하고, 텍스트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윤아 학생은 ’임상병리학과 수업 중 방대한 이론과 용어 중심의 ‘임상생리학’ 교과목을 좀 더 쉽게 학습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라며, ’국가
실종한 노인을 구해 의로운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 장병을 칭찬하는 글이 국민신문고에 뒤 늦게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30일 국민신문고에 한 시민은 개울둑에서 추락해 다친 시민을 목격한 육군 장병들이 적극적인 응급조치 등 구급대원을 도와 후속조치까지 완벽하게 도움준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에게 표청을 수해 해야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미담의 주인공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기갑수색대대 우민혁 대위와 김두환 중사 등 대대 장병들로서, 연천군 소재 다락대 훈련장에서 대대 전투사격을 마치고 복귀 중에 노인 한 분이 1.3m 높이의 개울둑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실족한 노인은 머리를 포함해 신체 곳곳에서 출혈을 동반한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이를 목격한 김 중사는 평소 부대내에서 숙달한 전투부상자처치(TCCC) 절차에 따라 동행한 장변에게 119 신고 요청과 더불어 환자의 성처를 돌봤다. 이들 장병들은 환자와 지속적인 대화와 맥박 체크, 의식 수준 평가, 환자의 연령에 따른 질병 사항과 혈액형 확인 요청한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 까지 환자의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이렇게 인명을 구한 수기사 기갑수색대대 K1A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민대표 4인이 지난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이중근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에 국민대표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6.25전쟁 참전국 대사,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국내외 참전용사 및 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유엔군 전몰 장병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국민대표 4인이 세대를 아우르는 헌화에 나서 의미가 컸다. 부산 소재 초·중등학생부터 대한노인회장 이중근 회장에 이르기까지 국민대표가 함께 헌화하며 유엔군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중근 회장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전 세계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분이 함께 추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만 세 번째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이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