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1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책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16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책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은 총 4가지 부문으로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책 읽는 병영 발전에 기여한 군부대를 수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 독서, 출판문화 발전과 독서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대상’, 개인에게 수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 등이다. 시는 독서대전,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대회, 책 읽는 학교·직장 운영 지원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서문화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포시 외에 완주군, 마포구, 순천시, 영덕군, 함안군 등도 함께 수상했다. 김윤주 시장은 “우리 시는 정부 지정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책나라를 표방하는 군포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교내 천문대에서 12일 오후 7시부터 ‘2016학년도 천문대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희대 구성원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경희대 천문대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주망원경 견학 ▲초소형 인공위성 지상국 견학 ▲소형망원경 관측 ▲플라네타리움 ▲천문·우주과학 영상물 상영 및 강연 등이다. 특히 소형망원경 관측은 야외에서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천문·우주학 강연은 장민환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가 ‘인간의 오지탐사’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전영남 부의장 등 6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지방의원을 위한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특강’에 참석했다. 지방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실제 감사사례별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강에는 의왕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전국 지방의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6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행정사무감사의 준비와 실시를 위한 전략 ▲대상파악 및 중점착안사항 ▲서류제출 요구 기법 ▲지방행정 분야별 문제사항 및 체크포인트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예산안 심사 연계방법 등으로 이어졌다. 의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예년과 달리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피감기관에 대한 일방적인 지적보다는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여 대안을 찾아내고, 우수한 행정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효율적인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르네상스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2016년 경기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 7번째 강연회가 11일 오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이 나서 ‘수원과 나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시인은 강연에서 수원중학교 재학 당시 수원의 거리에서 느낀 4·19혁명의 모습, 고등학생 시절 동급생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암송하는 것을 듣고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된 사연 등 자신의 인생을 전환시킨 순간들에 대해 전했다. 또 ‘화령전’, ‘불꽃 비단벌레’ 등 곡이 붙여져 성악가들을 통해 불려지는 자신의 시를 들려주며 과거의 경험이 시 속에 어떻게 표현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인은 “독자들에게 있어 시인이란 그간 잊고 지내던 것들을 되살려주고, 새롭게 환기시켜 주는 사람”이라며 “시는 정서적 움직임과 공감을 지향하는 것이다.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면 유행가의 가사도 좋은 시가 될 수 있고,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의미가 전달되지 않았다면 그 독자에게는 좋은 시라고 할 수 없다”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11일 오후 대강당에서 극단 ‘청년극장’을 초청해 ‘함께 가자! 연극- 삼총사’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개발을 앞둔 작은 시영아파트를 배경으로 택시운전사인 누나와 막내, 머리가 모자란 둘째 등 배다른 삼형제가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은 ‘함께 가자! 연극- 삼총사’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영희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소장은 “이번 문화공연은 수용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김포경찰서가 11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아동범죄 및 청소년 비행예방 순찰 등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회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어머니폴리스 회원 신모(41)씨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앞으로 심정지 환자의 대처에 당당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7~8일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2016 경기축산 진흥대회’에서 양평군의 두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및 ‘젖소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한우 54마리, 15개 시·군에서 젖소 30마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 양평군은 8마리의 한우와 젖소를 참가시켰고, 그 결과 단월 주재영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지평 최우규 농가가 젖소 경진대회 3개 부문(육성우·미경산시니어·경산주니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양남초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추억의 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학교 앞 교통안전, 불법주정차 계도 등 등굣길 안전활동 프로젝트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학생들과 경찰관이 등굣길에 함께했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학부모에게 메시지와 함께 전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녀와 경찰관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받은 한 학부모는 “그간 학교 앞에 경찰관들이 근무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고맙고 든든하다”며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노규호 경찰서장은 “잠시나마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주고 학부모님들에게 우리 경찰의 활동 사항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학교 앞 안전 확보는 경찰의 당연한 임무로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보낼 수 있도록 안양동안경찰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전국 시·도지사협회 도윤호 사무총장이 지자체간 국제교류와 UCLG WORLD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과 콜롬비아를 방문한다. 이 기간 동안 도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미국사무소(뉴욕 소재)를 방문해 한미 지자체간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점검하고,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김기관 주 뉴욕총영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 도 총장은 뉴욕에서 한국 지자체의 수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효원 경기섬유마케팅센터 뉴욕사무장, 이수근 경북해외통상투자주재관 등을 만나 이들을 격려한다. 이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WORLD 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도윤호 총장은 우리나라 지자체가 UCLG에서 임원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WORLD사무국과 협의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명수 주콜롬비아 한국대사와 이정훈 KOTRA 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지자체와 우리나라 지자체간 교류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건전한 지방자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2016 기획사업 배분전달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사업수행기관 19개소에 사업비 6억5천500만원을 전달, ‘2016 기획사업 배분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인재육성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경제 및 인성교육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발한 복지활동 촉진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계활동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또 ‘아동·청소년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고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발굴·육성해 분야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아동·청소년 경제 및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에게 경제교육 및 인성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기획사업의 주제는 간담회를 통해 복지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현장에 필요한 기획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