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자체 청년지원의 패러다임을 이번에는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한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5750만 원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부터 청년의 정서 케어까지 지원 부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청년지원센터를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청년들이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청년지원센터는 관내 작가의 미술작품과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도서가 전시돼 휴식과 취·창업 준비 등 성장을 함께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정서 지원: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소통 특강, ▲생활 자립: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 OA 실무교육, AI 음악 작곡, GP
김포복지재단이 3년여만에 관내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426%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투명하게 선정, 복지사각지대를 타파해 나가는 민선8기 복지 기조에 따라, 복지재단이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 지원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 어르신 등에도 확대 지원한 것이다. 여기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의 복지협력네트워크 연합회 활동을 정례화 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 5천만원의 나눔문화를 조성, 62일간의 나눔릴레이를 통해 136%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시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 개소 이후 28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복지재단은 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대상을 심의 의결하는 등 긴급 이웃의 경우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
최근 김포시 고촌읍에 이어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일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독거노인 12명을 모시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는 9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위하고, 무더위 속 결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을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 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찜통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삼계탕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경 운양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 전달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복날, 삼계탕 한상’ 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안부확인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변화로 청년들에게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접근성을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시는 고촌과 장기동, 통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수요도가 높은 컴퓨터 자격증과 어학 전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3개 권역에서 고촌 가까이배움터에서는 일본어(JPT) 500점 도전 대비반과 장기동 새일센터에서는 캔바를 활용한 편집디자인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대비반, 통진도서관에서는 토익 800점 도전 대비반이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김포시청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년들의 참여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되며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된다. 또 기존 민간위탁 운영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만족도와 참여률을 높였다. 이같은 결과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스터디, 모임실 대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김포한강 2(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포한강 2 공공주택지구 4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승인 권한을 행사하는 국토교통부, 인허가를 가진 김포시청 등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장물 현장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 4개 주민대책위는 연대를 통해 김포한강 2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LH, 국토교통부, 김포시청이 사업 진행에 대해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한 투명하고 정당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사업인정 고시를 받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티 공공택지 지구는 2022년 11월 11일 공람공고와 동시에 행위 제한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3년 가까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대책위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3월 30일 고시된 지구지정일로부터 120일 이내 2025년 7월 28일까지 반드시 지장물 조사를 포함한 현장조사를 착수해야 함에도 이를 외면한 채 탁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발…
대한적십자사 김포시 고촌읍 봉사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고촌 봉사회가 최근 고촌읍 한 음식점에서 ‘사랑 한 그릇 나눔 행사’를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기수 고촌읍 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어르신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원분께 감사드리고 고촌읍 역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음료와 보양 음식까지 챙겨 주니 마음마저 시원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성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고촌봉사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자 시행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지정해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김포시의 인구 구성과 보육 환경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통진소재의 시립금빛 하늘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밖에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내 김포시 포함 약 10개소가 지정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린이 외 초등학생도 긴급 상황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이 구축돼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7월1일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만 선도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서비스기관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2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이며, 아동돌봄김포거점센터에서 서비스제공기관과 아동을 연계해 돌봄을 제공 중이다. 서비스신청방법은경기도아동언제나 돌봄 플랫폼, 중앙콜센터, 아동돌봄김포거점센터에서 사전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또 긴급시, 집에서 아이돌봄을 제공 중인 서비스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2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신천지 교회가 “선거철을 앞 두고 정치권은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도구로 삼아 왔다”라며 “기성교단의 표를 얻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 삼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격하는 행태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와 대구시는 방역 실패에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으로 책임을 신천지예수교회에 떠넘기며 전 국민적 혐오를 조장했다”며 “그러나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비난이 근거 없는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였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윤석열 전 총장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여러 차례 압수수색으로 교회 중진들을 구속하는 강제수사를 직접 이끈 이런 인물을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억지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사실과…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최근에 폭염이 잇따르는 무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여명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뤄진 지원은 지사협 위원과 복지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수혜자를 선정했다. 이에 지원된 보행보조기는 접이식 구조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최신형 제품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과 자립생활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기 지원은 받은 한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 걸음이 힘들었는데, 보행기를 받고 혼자 장에도 다녀올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근환 공공위원장(양촌읍장)은 “이번 보행기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폭염과 같은 재난성 기후에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걷는 것이 자유로워지는 순간, 어르신들의 일상도 활기를 되찾는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지원이 누군가에겐 삶의 희망일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겠다
주말인 새벽 김포시 양촌읍 거물대리의 한 인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대곶면 거물대리 인근 한 인쇄 제조 공장 철 콘 콘크리트 2층 659(m²)1동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오전 4시 3분께 보안업체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탱크차 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해 전화에 나섰고, 약 2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6시 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새벽녘에 불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빨라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라며“ 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전기적 요인이나 기계적 결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공장 인근은 공장 밀집 지역으로 화재가 확사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으나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 뒤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