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1·2차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법적 처벌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소통문화로 학교폭력업무 담당자들이 소통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사례별 토의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분임별 주제에 따라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과 학교폭력 조치 시 간과하기 쉬운 절차를 중심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4회 김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선거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선관위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이용한 사진촬영과 투표체험, 희망엽서 작성, 선관위 캐릭터인형(참참이)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치안약자와 함께하는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권진단은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치안약자인 장애인과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민원접수 처리절차 및 수사진행 과정상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또는 개선사항 등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중부서는 경찰의 불합리한 제도나 시설 등을 점검해 민원 서비스의 현 상황을 진단하기도 했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이동희 국장은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나 건물 1층에 의무적으로 자동문이 설치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수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모든 민원을 청취해 민원인 눈높이에 맞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장애인 등 치안약자의 권익보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 3년차를 맞아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 생활화 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안내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알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새주소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22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6일 중앙시장 장내2로 아케이드 비가림막 설치와 관양시장 조형물 LED 전광판 설치와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중앙시장 비가림막 설치사업’은 기존 아케이드 측면에 비 가림막(투명천막)을 설치하기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됐다. 또 ‘관양시장 조형물 LED 전광판 설치사업’은 2016년 중소기업청 국비 지원 관양시장 조형물 설치사업에서 조형물 설치 시 시장 홍보용 LED 전광판을 설치해 달라는 상인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신규 편성된 사업이다. 이날 총무경제위원들은 “각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없이 시장을 이용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6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가 소아병동 입원 어린이와 보호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이솝 이야기’를 선보였다. ‘움직이는 어린이도서관’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병동, 의정부영아원 등 도서관에 직접 오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찾아가 책 읽어주기, 작은 음악회, 인형극을 개최하는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의 특성화 행사로 지난해 17차례에 걸쳐 547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번에 선보인 인형극 ‘이솝이야기’는 극단 ‘조이아이’의 공연으로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지혜를 담아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이솝 우화를 원작으로 한 옴니버스 구성이다. 다음 ‘움직이는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아병동 놀이방에서 ‘책 읽어주기’, 10일 성모병원 소아병동 면회실에서 재능기부 연주단체 ‘예인사현’의 작은음악회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하남시는 최근 적극적인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해 이종수 부시장을 주재로 국·단·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법령 및 조례상 불합리한 규정, 상위법령 위반규정 등 각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에 대해 현황과 문제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부서장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결과, 법령개선 등 중앙부처 건의과제 6건, 자치법규 개선과제 12건 등 총 18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시는 발굴된 과제애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상위법령의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는 해당부서에서 조례개정 및 별도의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규제개혁 담당자의 인사·재정상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하겠다”며,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광주시 중앙푸드뱅크는 27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배달마차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15여 종의 식품 및 생필품(8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5년 동안 도내 순회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에 이렇게 도와주시는 후원자들이 있어 마음의 위안을 삶고 살아가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시 찾아가는 이동행복나눔센터는 행사를 통해 복지상담·간호서비스(당뇨, 혈압 등)를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희망배달마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해 따뜻한 사회를 실천하는데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며 “나눔 행사가 확산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지난 26일 양평군 청운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평군이 추진하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배·장판·씽크대 교체와 환경정비 등이 진행됐다. 수혜를 받은 장애인 부부는 “집이 워낙 오래되고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었음에도 몸이 불편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깨끗하게 치워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관내 민간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단체가 소외계층 21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시가 최근 ‘2016 시흥바라지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민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대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흥바라지 대상에는 양복근(참이슬아파트 절약마을위원장)씨가, 물 결상에는 정연운(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부회장)씨가, 밀알상에는 이보성(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최고 영예로운 상인만큼 그 품격에 맞게 지역을 위해 일하신 분들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제28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