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환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한경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석 부회장, 전일광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017년 3월19일까지 6개월 간 6억원을 목표로 연합모금을 진행한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의 원활한 모금활동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CMS 서비스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합모금은 기간 내 목표 모금액을 달성 시 모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들 간의 협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경기공동모금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번 연합모금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모금으로 모금된 금액은 수원시내 저소득가정에게 김장지원 및 교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길에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로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57개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순수 민간 복지네트워크 조직으로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새마을부녀회는 20일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에르덴군 볼락마을에서 ‘제빵공장 준공식 및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아르단 치맥 에르덴군수, 오송 주한몽골대사, 바더르즈 볼락마을 이장,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장, 임낙희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 및 시·군부녀회장, 마리나 몽골새마을회장, 쿨생 에르덴군새마을회장 및 현지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빵공장 준공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마을까지 2~3일 걸려 운반되던 빵을 주민들이 순번제로 직접 만들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사막화 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학교주변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임낙희 도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르덴군은 물론 몽골 전체에 새마을정신이 확산되고, 대한민국 경기도와 몽골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단 치맥 에르덴군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근면, 자조, 협동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정신이 한국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식개혁운동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장선기자 kjs76@
연천군 연천읍사무소가 최근 하천변, 공원, 도로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추석을 맞아 연천을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귀성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화제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남·여지도자, 거리환경지킴이, 사회단체장 및 회원, 군 장병 등 30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아미천, 동막골 계곡 청소 등을 중심으로 오물 쓰레기 5t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천읍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 환경정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경춘에너지㈜ 전인권 대표가 지난 13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경춘에너지㈜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LPG 매출의 일정부분(1ℓ당 1원 적립)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뤄진 기부는 전인권 대표의 장남 전병호씨의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인권 대표는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논의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에 대한 교육과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실천 서약, 정부3.0에 대한 개념이해 및 관련 동영상 시청, 청렴빙고게임 및 김영란법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소통의 창이 열려있는 공단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최근 시행되는 김영란법에 대해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청렴 교육을 통해 우리 공단 사회복무요원들이 청렴의식을 높이고 무사히 병역의 의무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50포(330만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산병원은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직원들 봉급 끝전을 모은 기금으로 쌀 10kg 150포를 후원하게 됐다. 차상훈 병원장은 “설에 이어 추석에도 직원들이 봉급 끝전나누기에 참여해 모인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19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제28회 가평군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축구를 통해 통합 및 소속감을 높이고, 애향심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서로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13개팀, 중학교 5개팀, 고등학교 4개팀 등 총 22개팀 4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김성기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애향심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정을 쌓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남한산성아트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을 통해 국립단체 및 민간단체 등의 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으며 공연별로 문화소외 계층을 30% 이상 초대하는 문화융성사업이다. 남한산성아트홀은 올해 하반기 민간단체 우수공연에 3개 작품(액션활극 왜왜질문맨, 연극 옥탑방 고양이, 뮤지컬 빨래)이, 국립단체 우수공연에 1개 작품(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이 선정돼 총 1억 5천700만원을 지원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남한산성아트홀 관계자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한 남한산성아트홀에서는 앞으로도 공연, 전시 및 교육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무엇보다 법질서 확립과 함께 수용자 인권존중, 교정부조리 근절에 만전을 가하겠다.” 여주교도소 제48대 소장으로 부임한 조기룡(59·사진) 소장의 취임 일성. 신임 조 소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사회학과(학사) 졸업, 조선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박사), 1984년 교정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1990년 광주교도소 분류심사과장과 안양, 대전, 교정본부 분류심사과장, 인천·성동구치소 부소장, 경북 북부 제3교도소장, 천안개방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이날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한 조 소장은 “여주교도소 교도관들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