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8월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을 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송산1동주민센터 차기훈(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친절3S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청 및 동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함으로써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차기훈 주무관은 전입 주민등록 말소, 주민전산관리 등 하나로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 일어서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도발에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로 대응사격을 했던 26사단 백호 포병대대가 최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상품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4일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96명의 부대 장병들이 참여자 전원에게 주는 3㎏의 철원 오대쌀과 6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으면서 이를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26사단 백호 포병대대는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방형 대대장과 김경식 주임원사가 제공한 12㎏의 쌀을 합쳐 총 300㎏의 쌀과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백호포병대대장 이방형 중령은 “체력도 증진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증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경서 대표는 “나라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힘들 것 같은데 지역주민까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지원해주신 물품은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최근 5사단 사자연대 장병들이 참전 용사 위문과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5사단 사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연대는 추석을 맞아 연천군 통현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엄주호(86) 옹을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1950년 당시 5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엄 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적적하던 차에 사자연대 장병들이 찾아와 웃음꽃이 피었다”면서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눈 후배들이 고맙고 듬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사자연대 이경주 일병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선배 전우에게 도움을 드리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사자연대 ‘사자사랑 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천고등학교에 방문해 모범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모(3학년)양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양은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자후원회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 제가 받은 도움만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사자연대장 정영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9일과 12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 학업복귀,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찾아가는 PC방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관내 지역에 있는 PC방을 비롯해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32곳을 협력 기관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 담당자는 “학교 밖 청소년 뿐만 아니라 무단결석 중인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까지 발굴해 학업중단을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PC방 아웃리치를 시작으로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의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신규 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눈에 띄는 서비스 제공만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성공의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에관한 법률’ 재정에 따라 설치·운영돼 온 꿈드림은 지역 내 청소년지원센터을 위주로 제도적 지원이 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자립, 취업, 진로 지원 및 학업복귀를 위한 다양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경찰서가 지난 12일 미귀가 치매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제보한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이종길 위원에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과천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안양동안경찰서로부터 치매에 걸린 김모(82) 할아버지가 과천에 왔다가 미귀가했다는 공조요청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이틀동안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경찰서 경찰행정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경찰협력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이종길 위원은 12일 오후 3시 과천 별양동 중심상가를 배회하는 할아버지를 발견해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위원은 “경찰서 협력단체 위원으로 경찰활동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이바지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광명시 광명7동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상담·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게 된 상금과 농협의 후원으로 지역에 사는 홀몸노인 김모 어르신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교체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앞서 지난 7월25일에는 광명7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곰팡이 등으로 인해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김모 어르신에 도배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움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매달 받는 수급비로는 도배를 새로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 바르게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가 오래되어 날이 조금이라도 더워지면 음식이 쉴까봐 걱정이었는데 새 냉장고로 교체해주어 걱정을 덜었다”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 봉사동아리 광주사랑회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시 관내 저소득가정 1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수도관리단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고 포장한 후 집집마다 방문, 전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사용된 후원금 200만원은 광주수도관리단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을 통해 조성된 물사랑펀드로 지원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만재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행복해야 기업도 행복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소방서는 최근 롯데피트인 산본점이 분말소화기(2.5kg)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50개를 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가구를 위해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에 기증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지기를 9, 10월중 화재취약계층에 무상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롯데피트인 박진수 지원팀장은 “재난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생명과 재산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관내에서 ‘추석기간 특별방범활동’ 근무 중인 수원중부경찰서 동부파출소 특별형사대를 방문, 지동시장과 지동초등학교 주변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기간 특별방법활동’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난 2월2일 발대식 이후 경기 서남부권 범죄취약지역과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집중 투입돼 민생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특별형사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특별형사대의 서남부권 근무 투입 비중을 더 높여 해당 지역의 치안지표 개선을 가속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체감치안 안전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지난 11일 오포읍 양벌리 종합운동장 부지 내 테니스장에서 광주시테니스장 조성 기념 ‘제24회 광주시장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포읍 양벌리 23의9 일원에 총 194억원을 투입, 실내체육관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야외체육시설 등 총 3만8천64㎡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다. 이날 준공한 테니스장은 하드코트 8면과 104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및 도단위 대회 유치에 적합하도록 국제규격에 맞춰 시공됐다. 광주시테니스장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경기는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 금배부에서는 고용석·강희수 팀이, 은배부에서는 김명수·이장호 팀이, 동배부에서는 이정·염수경 팀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 확대를 위해 더 좋은 체육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