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9일 공단이 운영하는 시흥시 전용배드민턴장에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예방 및 사고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마네킹을 통한 실습, 응급처치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A씨는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응급한 상황에 처한 내가족이나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을 찾아주는 이용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시흥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13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는 봉사단체인 과천시종합사회복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구세군양로원, 과천시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성베드로의 집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2013년부터 지역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랑나눔위원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은 성금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혜대상을 확대해 3단체에서 2개를 늘린 5개 단체를 지원했다. 이진걸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의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소방서 시흥119안전센터가 지난 12일 추석절을 맞아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송암동산’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는 최근 경기위축 등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발길이 예전과 달리 뜸하다는 소식을 들은 시흥119안전센터가 생활필수품 구입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금액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방봉수 시흥119안전센터장은 “명절에 소외감이 커지는 주변 이웃들에게 우리의 작은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흥119안전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정부시는 13일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농협 의정부시지부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3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에도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탁되는 장학금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전달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사용된다. 제4대 이상훈 이사장은 “농협은행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므로 배움의 열망으로 꿈을 이루려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은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뿌려주는 밑거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희망,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우는 것은 정성어린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위문에는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김기복 위원장이 함께해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가족처럼 맞아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추석을 맞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회원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을 초청, 사랑나누기 행사와 4대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이날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해마다 명절이면 고향생각이 더욱 많이 나는데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규호 서장은 “우리의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의료,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애를 가져 평소 목욕조차 힘든 이들을 위한 목욕봉사르 지속적으로 펼치는 이들이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광명에서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한 이들로 구성된 광명시자원봉사단체장OB봉사단. 이들은 지난 7일 ㈔광명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 광명7동 소재 광명사랑의집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전개했다. 손대호 회장을 중심으로 유태현 기아초롱회 회장 등 OB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광명사랑의집 협조를 얻어 인근 지역 장애인들의 몸을 씻겨준 뒤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특히 광명사랑의집 원장 최진길 목사는 이번 목욕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광명사랑의집 목욕탕을 장애인들에게 개방, 지역사회와 연계키로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팔순 노모와 함께 사는 한 장애인 A씨는 “이렇게 목욕을 해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손대호 OB봉사단 회장은 “힘은 들었지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하는 것에 대해 회원들과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자원봉사단체장OB(Old Boy)봉사단 회원은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에서 회장을 재임
송준석 GS리테일 의왕점장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왕시청을 방문하고 김성제 시장에게 치약·샴푸 선물세트 62점(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송준석 점장은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지역기업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기탁하는 선물세트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귀중한 선물세트를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고르게 전달해서 GS리테일의 고귀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12일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한가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후원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K-water 직원을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과천시 초등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 80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이들은 송편을 빚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시은(12) 학생은 “오늘 송편 빚는 법을 처음 배웠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빚는 것이 어렵지만 재미있고 보람있다”며 “송편 빚는 법을 알려주신 어르신과 함께하니 마치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함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연천군이 지난 10~11일 서울시 중·고등학교 25개교 학생 및 교사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1박2일 지질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이화여고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차탄천변의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를 견학하고,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를 탐사했다. 이어 저녁에는 ‘한탄강 유역 암석의 생성과정과 인근 지형’을 주제로 팀별 탐사과정을 정리해 발표하며 지구의 역사와 변화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들은 또 다음날에는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명소이자 야외지질체험학습장인 백의리층(고문리 협곡)과 동막리 응회암,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