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새마을회가 추석연휴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가위 명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음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홍보하고 따뜻한 커피, 차, 생수 등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하면서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적극적으로 펼쳐져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가 최근 5일간 장애인복지시설 ‘천사의 집(남양주시 오남읍 소재)’과 노인복지시설 ‘원방의 집(가평군 가평읍 소재)’을 차례로 방문하고, 소외계층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사는 이 기간동안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추석선물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일 지사장은 “공단의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를 계기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미래계획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추석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열린 봉사단 운영으로 국민에게 평생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최근 강릉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부터 제정된 이 ‘독서문화상’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짧은 기간 동안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 등으로 지역 독서기반 조성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도서관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식마트에서 지식샵으로의 전환을 통해 4개 특성화 도서관을 운영하는 한편, 도서관 운영위원회, 시민대표단,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추진위원회, 고양작가단 등 다양한 전문가 및 시민그룹과 함께 고양시민들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시는 최근 동탄중앙 이음터 5층 다목적강당에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인 이음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음터 운영 수탁기관인 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화성시장과 주민간에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음터는 학교부지 안에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 내에는 운동장을 조성하는 화성시만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다. 시는 청소년, 주민, 학교장, 관계공무원 등으로 이음터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해 지역과 학교를 잇는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음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에서 생산하고 마을에서 소비하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려는 계획도 있다. 채인석 시장은 “이음터는 아이들이 원하는 배움과 하고 싶은 일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공동체이자, 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학교복합시설의 대표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2년까지 총 13개소의 이음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의정부시가 지난 8월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을 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송산1동주민센터 차기훈(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친절3S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청 및 동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함으로써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차기훈 주무관은 전입 주민등록 말소, 주민전산관리 등 하나로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 일어서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도발에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로 대응사격을 했던 26사단 백호 포병대대가 최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상품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4일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96명의 부대 장병들이 참여자 전원에게 주는 3㎏의 철원 오대쌀과 6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으면서 이를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26사단 백호 포병대대는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방형 대대장과 김경식 주임원사가 제공한 12㎏의 쌀을 합쳐 총 300㎏의 쌀과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백호포병대대장 이방형 중령은 “체력도 증진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증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경서 대표는 “나라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힘들 것 같은데 지역주민까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지원해주신 물품은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최근 5사단 사자연대 장병들이 참전 용사 위문과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5사단 사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연대는 추석을 맞아 연천군 통현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엄주호(86) 옹을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1950년 당시 5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엄 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적적하던 차에 사자연대 장병들이 찾아와 웃음꽃이 피었다”면서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눈 후배들이 고맙고 듬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사자연대 이경주 일병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선배 전우에게 도움을 드리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사자연대 ‘사자사랑 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천고등학교에 방문해 모범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모(3학년)양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양은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자후원회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 제가 받은 도움만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사자연대장 정영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9일과 12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 학업복귀,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찾아가는 PC방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관내 지역에 있는 PC방을 비롯해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32곳을 협력 기관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 담당자는 “학교 밖 청소년 뿐만 아니라 무단결석 중인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까지 발굴해 학업중단을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PC방 아웃리치를 시작으로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의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신규 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눈에 띄는 서비스 제공만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성공의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에관한 법률’ 재정에 따라 설치·운영돼 온 꿈드림은 지역 내 청소년지원센터을 위주로 제도적 지원이 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자립, 취업, 진로 지원 및 학업복귀를 위한 다양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경찰서가 지난 12일 미귀가 치매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제보한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이종길 위원에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과천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안양동안경찰서로부터 치매에 걸린 김모(82) 할아버지가 과천에 왔다가 미귀가했다는 공조요청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이틀동안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경찰서 경찰행정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경찰협력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이종길 위원은 12일 오후 3시 과천 별양동 중심상가를 배회하는 할아버지를 발견해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위원은 “경찰서 협력단체 위원으로 경찰활동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이바지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광명시 광명7동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상담·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게 된 상금과 농협의 후원으로 지역에 사는 홀몸노인 김모 어르신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교체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앞서 지난 7월25일에는 광명7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곰팡이 등으로 인해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김모 어르신에 도배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움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매달 받는 수급비로는 도배를 새로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 바르게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가 오래되어 날이 조금이라도 더워지면 음식이 쉴까봐 걱정이었는데 새 냉장고로 교체해주어 걱정을 덜었다”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