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독립운동가 나중소 장군의 자손과 광복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역사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은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 조명하고 고양의 독립정신과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무총장을 지낸 ‘석농 오영선’ 독립운동가와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나비장군’ 나중소 장군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광복 71주년에도 위안부문제와 독도 영유권주장 등 반역사적인 망언을 일삼고 개헌을 통해 우경화와 신군국주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의 태도를 보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상할 수 없다’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과 역사교육을 지역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하자”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용인시는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순관(62·사진) 백암도예 대표를 용인시 제1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공예명장 제도를 도입했으나 2년간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이번에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마 대표는 20여년간 도예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선, 용인시 문화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 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미술치료 재능봉사와 도예체험 전시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30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신문과 용인시탁구협회는 엘리트체육 및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탁구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3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탁구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場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경기도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대회 일시 : 2016년 10월8일(토)~ 10월9일(일) 오전 11시 ▶ 대회장소 : 용인시 실내체육관 ▶ 접수기간 : 2016년 9월 26일(금) 22:00까지 ▶ 접수방법 : 온라인 ‘티티플레이’ 사이트 또는 이메일(ttplay.co.kr@hanmail.net) ▶ 참가비 : - 전국오픈 개인단식 1만5천원/ 단체전 4만5천원 - 백옥쌀부 개인단식 1만원/ 단체전 4만5천원 - 입금계좌 : 농협 302-0923-2951-81 (이재덕) - 참가비는 신청 마감일까지 대표자 명의로 입금해야 함. - 접수 마감일까지 입금하지 않은 팀은 참가 가 자동 취소됨. ※문의 : 티티플레이 윤기호 팀장 : 010-5129-9040 용인시 탁구협회 한광진 : 010-8736-7763 10월8일(토)~9일
‘제6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가 참가선수,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응원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ABC행복학습센터 한마음관에서 개최됐다. 이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 및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 또래간의 운동(농구)을 통한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 배양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흥시의 대표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 동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30개팀(중학교 16팀, 고등학교 14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결과, 중등부 1·2·3등은 군자중(군자동)·논곡중(목감동)·연성중(연성동)이, 고등부 1·2·3등은 군서고(정왕본동)·소래고(은행동)·시흥고(연성동)가 차지했다. 또 대회에는 경기 중간중간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동아리팀의 공연과 내빈들의 자유투 시구 등의 이벤트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가평군은 7일 가평읍에서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동안 생애주기별 복지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인기 타악그룹인 붐붐&노킹의 다이나믹 연주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조억동 광주시장은 7일 주요 역점 투자사업장인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공사장 체불방지를 위한 건설근로자 임금 지급실태 확인 및 공사 진행사항 점검과 제245차(9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인 건설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단으로부터 사업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공사를 진행하고,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천설봉로타리가 ‘행복한 동행’의 일환으로 최근 관내 차상위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기도 광주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설봉로타리가 사전 조사한 차상위 가정 20여 곳을 로타리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했다. 우연재 회장은 “지원한 물품들은 회원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돼 더욱 뜻 깊고, 광주로타리클럽과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깊어가는 가을,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우리의 이웃과 ‘나눔’으로 함께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었다”며 “로타리언으로 ‘봉사가 이런 거구나’라고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최성운 롯데마트 의왕점장은 7일 오후 의왕시를 방문해 추석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참치·식용유 선물세트 135점(361만8천원 상당)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최 점장은 “의왕시의 지역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며 “오늘 기탁한 선물세트가 불우한 소외계층에 잘 전달돼 그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쇨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증받은 선물세트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저소득 계층을 선정해 전달키로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치안봉사단,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관계자와 협업해 부천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야간 순찰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야간 순찰은 명절 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및 아동 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합동 순찰에 참가한 외국인치안봉사단 및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명절을 전후로 빈집털이 등 강절도 범죄 및 각종 성범죄 예방 순찰에 직접 참여하니 봉사활동의 기회도 얻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도 생기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및 연말연시 등 기간 중 관내 안전 순찰을 병행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4일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봉사동아리인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백석천과 중랑천 일대를 청소했다.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환경정비에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명과 상우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참여해 백석천(의정부교~동막교)과 중랑천(동막교~호암교) 일대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로타리클럽 남효진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고,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의정부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에 참여한 임현진 학생(인터랙트 회장)은 “황금 같은 주말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청소하며 흘린 땀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