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화성시 봉담읍의 인텍전기전자㈜ 사무실에서 고인석 대표와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인텍전기전자㈜는 친환경 전력기기 전문 회사로 지난 2014년부터 경기공동모금회에 매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부, 현재까지 전달된 성금은 약 1억2천5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고인석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6월 송탄출장소장으로 취임한 박노식 서기관의 말이다. 박 소장은 취임직후 직원·부서간의 내부소통 강화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사기진작 및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베스트 공무원’ 제도를 마련했다. 8월부터 선정에 들어갔으며, 매월 2명씩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뽑아 시상키로 했다.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에는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박옥주 팀장(6급)과 진위면 총무팀 정훈미 주무관(8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귀감이 됐다. 정 주무관은 직장인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지원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팀장과 정 주무관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돼 쑥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 발전과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자세로 근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이 지난달 29일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여하는 케냐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친선 축구경기와 의정부시 시티투어, 의정부시청 견학 등을 진행했다. 앞서 축구를 통해 빈곤국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입국한 케냐 축구선수단은 1박2일동안 의정부 발곡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야간에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며 의정부시의 야경을 만끽했다. 또 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접견하고,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군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장은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청 야학봉사단체(오나리 야학)가 6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나리 야학 교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시민들이 뒤늦게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산시청 공무원들이 2006년 자원봉사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운영됐다. 그리고 매년 5~6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 현재까지 약 50명의 시민들이 학업 성취라는 소망을 이뤘다. 지난 25일에도 ‘2016년 제2회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오나리 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6명이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화성시 송산동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지난 2월 오나리 야학에서 공부를 시작해 4월,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합격하면서 불과 6개월 만에 중·고등학교의 졸업학력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수상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청렴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은 지난 2008년에 첫 제정돼 기업의 성과창출 외에 국가 및 지역사회, 고객, 임직원을 위한 기여와 윤리적 기업경영, 반부패 청렴의지의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하는 행사다. 재단은 윤리경영을 해왔으며 개혁의지도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국내화훼산업 선진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국내 신품종, 신상품 개발을 통해 대외 수출 경쟁력 증대, 대한민국 화훼농가 수익증대와 세계화훼산업에서의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은 윤리적인 임직원의 행동과 가치판단으로 이뤄진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며 “청렴한 기업문화로 국가와 지역경제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할 때 글로벌한 기관으로 설 수 있다는 경영목표로 대한민국 화훼산업, 관광산업, 전시산업을 삼위일체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l
광주시는 다음달 1~9일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최근 1년간 근로활동 사실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이어야 한다. 가입자 본인이 3년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달 10만원을 매칭 지원한다. 가입자가 재무·금융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각 연 2회 이수하고 만기가 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복지정책과(☎031-760-3737)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보건소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7일 덕풍2동주민센터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제1회 그랑 우리랑 마을축제’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시보건소와 청소년문화의집이 교육을 진행, 양성하는 또래금연지도자들이 참여해 금연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금연홍보 피켓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또래집단으로의 금연분위기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구리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총 6기에 걸쳐 시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공무원이 대민서비스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치매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민 보호의무까지도 지겠다는 구리시의 의지다. 교육은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지연 정신보건간호사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개선’ 강의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자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옹호·지지하는 동반자로서 ‘치매 걱정 없는 친화적인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30일부터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구용 교육장은 이날 민백초 급식실을 불시에 방문, 급식실의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식재료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 조리과정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부모 참여를 위한 모니터링제도 활성화해 투명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향상과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풀무원 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풀무원 푸드머스가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은 올바른 식생활 확립 및 건강증진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적으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앞으로 공동기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풀무원 푸드머스와의 협약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