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홀몸어르신 안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울과 고독감으로 생활만족도가 저하된 홀몸어르신의 총체적 안전관리와 재난위험 응급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양주소방서 특수시책인 ‘홀몸어르신 안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주택 안전점검 ▲홀몸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소방서가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와 손을 잡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인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의 입장권 16만장(6개월 분량)에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문구와 관련 사진을 게재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는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조건도 포함시킴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설치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재난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와 함께 관내 전광판 홍보, 언론매체,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포천시 화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규중)는 지난 8일 관내 85세이상 어르신 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화현면 13개리 경로당과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의 점심 메뉴는 삼계탕과 과일 등 보양음식이었으며 부채, 타월 등 여름나기 물품도 전달됐다. 김규중 위원장은 “예로부터 화현면은 효를 중시하는 고장으로 각 마을의 산증인인 여러 어르신들이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잘 이겨내시라고 경로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바르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갑섭 화현면장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상경하애의 정신으로 ‘효심이 큰 고장’인 화현면의 경로사상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은평구 불광2동 저소득 아동들이 지난 8~9일 농촌체험에 나섰다. 이번 농촌체험은 여가문화에서 소외되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자연 및 문화유산 관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험에는 2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재인폭포 관람, 메기잡기, 토마토 따기, 소망 등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진명두 청산면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천진난만하게 자연과 어울려 뛰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체험, 봉사, 관광 등 많은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가평경찰서가 지난 8일 지역의 대표 운수업체인 ㈜동운택시 이동훈 대표이사와 하태근 전무를 초청해 협력치안의 모범사례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3월 ㈜동운택시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24시간 운행하는 택시의 업무특성에 착안해 ㈜동운택시로부터 범죄신고와 주요도로의 교통안전 저해요소를 제보받고 있다. 특히 특정사건이 발생한 경우 택시의 운행기록을 확인, 사건발생 장소 주변을 운행한 택시의 블랙박스를 제공받아 이를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이 대표이사와 하 전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안전한 가평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10회 이천시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에 나명수(52·사진) EPS 평생교육원장이, 사업부문에 이천가정·성상담소의 ‘마음 브릿지’가 선정됐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은 시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07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학습대상’을 제정해 이천시 평생학습 발전에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우수한 학습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올해의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나명수씨는 현재 EPS 평생교육원장으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문지도사, 청소년지도사 2급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기계발 및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열린 음악회, 주민이 주도하는 친환경마을 만들기 기획 운영 등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에 공헌했다.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올해의 평생학습 사업)으로 선정된 ‘이천가정·성상담소’의 ‘마음사랑 브릿지’ 사업은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과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 청소년 및 군인 대상 성교육, 지역사회에서 폭력예방 캠페인과 인형극 등을 추진해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청수엔지니어링(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소재)이 지난 8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구리시 경로당 회장단 월례회에서 ‘효도 삼계탕 나눔’ 후원행사를 가졌다. ㈜청수엔지니어링은 소방시설공사와 소방감리, 소방안전관리 등 소방 관련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벤처업체로서 지난 2014년 8월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맺고 아동 장학금 270만원, 구리시목민봉사회 370여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상욱 대표는 “이 무더위에 경로당 회장님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청수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리고, 항상 어르신들께서 밝은 표정으로 웃으실 수 있도록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8일 안양지역 맘 카페 ‘다고은’ 회원들과 관내 초·중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경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관 직업 소개, 무전기 및 경찰장구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4대 사회악 퀴즈풀이, 순찰차·싸이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고은 맘 까페 서혜진 매니져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경찰관이 정작 어떤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규호 서장은 “맘 카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4대악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나서준 것에 대한 보답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으로 홍보메신저가 돼주길 바라는 뜻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고은’ 회원은 1만5천명으로 회원간 다양한 지역사회 정보 교류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양동안서와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안양지역 치안을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등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새마을회가 9일 가평읍시가지에서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군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여 제2의 가평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운동을 전개한 추선엽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6개 읍·면 남·여지도자들은 가평읍사무소에서 군청 앞까지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며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과 올바른 국기게양법 등을 홍보하고, 상가나 가정집에 직접 태극기를 달아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도 직접 캠페인에 참석해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주민참여를 권장함으로써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1981년부터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이한 의정부시와 일본 시바타시와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독도문제, 세월호·메르스 사태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양 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바타시 선수 29명을 포함한 46명의 선수단이 지난 6일 입국해 7일 유도, 탁구, 야구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그 결과, 의정부시가 3승을 하며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이어 당일저녁 시바타시 선수들은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자원봉사로 녹양동 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식에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가 시바타시 선수단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 시바타시에서 만남을 기약한다”는 환송사를 전했다. 시바타시체육협회 히구치 키요시 회장은 “시바타시에서 개최될 37회 한·일우호도시친선 교환경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3일간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