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중순이면 부임 1년을 맞는 박상길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 학부모 등과 만나 지난 1년 간의 광명교육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장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오름 광명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구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대표로 참석한 조은주씨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장의 진심 어린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교육의 발전방향에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주시에서는 지난 8일 광적면에 소재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양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회 박길서 의장, 방기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지역의 주요사업에 여성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성 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에 필요한 아이디어 제안과 여성친화적 과제발굴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8일 이틀간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을 비롯해 지역현안2지구, 초이~감북간 도로개설 공사현장 등 12곳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오수봉 행감특위 위원장은 “중요 현안에 대해 철저히 파헤쳐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더욱 생산적이고 발전 지향적인 감사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중랑천 산책로 피해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앞서 지난 5일 의정부 지역에는 하루동안 216.5㎜(최대시우량 43.0㎜)의 비가 내리면서 하천 주위에 조성된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이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의정부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시행된 하천 피해 복구활동의 일환으로, 방재단원 200여명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복구활동에 참여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의정부시 안전총괄과 한신균 과장은 “재난 극복을 위한 시민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합심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포천시 홍보감사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이 최근 가산면 마전리에 소재한 포도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포천꿀포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내내 포도봉지를 씌워 일손 부족으로 고생하는 포도 재배농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포도 재배농민은 “휴일에 쉬지도 못한 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이재복 홍보감사담당관 등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포도를 수확할 때까지 잘 관리해서 오늘 고생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보훈가족의 복지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은 고령 보훈가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활성화를 위해 협약식을 통해 구성된 사회공헌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원거리 보훈가족을 위로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안성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우 안성병원 내과과장의 노후건강관리,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공연, 초대가수 우설민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됐다. 또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를 통한 짜장면 대접, 경기도간호조무사협회의 혈압당뇨 체크, 지역 봉사팀의 마사지와 네일아트 서비스도 실시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힘을 얻고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월곡배수지 현장을 방문, 공사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월곡배수지 건설공사는 소사벌택지 및 동삭2지구 등 7개 민간개발지구에 용수공급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착공, 마무리 단계로 현재 시험통수 및 시운전 중에 있다. 시는 이달 말 월곡배수지 가동을 앞두고 소사벌택지 급수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환시 수용가에 발생하는 혼탁수 및 단수에 대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관로점검 및 세관을 실시하고 있다. 공 시장은 “잔여공정과 시설물 점검도 꼼꼼히 살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콰도르 지진피해 성금(632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사회복지사협회 산하 16곳 지회와 다양한 기관 및 개인들로부터 모아진 성금으로, 에콰도르 국민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승철 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지난 4월 에콰도르에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재해피해자가 생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자 결심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조성된 이번 성금이 소중히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자연재해는 재해당시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사후적인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에콰도르 지진 피해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잃어버린 물건들을 영영 되찾지 못할까봐 슬퍼했는데 도둑을 잡아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열심히 추적해서 범인을 잡아주신 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7일 대낮에 도둑이 들어 예물과 카메라 등 5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해 망연자실했던 30대 가장 이모(32·광명시 하안동)씨가 같은달 27일 광명경찰서로부터 피의자를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광명경찰서 형사들이 끈질긴 추적 끝에 피의자 검거는 물론 피해물품의 상당 부분을 되찾아 준 사실이 피해자에 의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형사과 강력4팀 형사들은 하안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신고받은 뒤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뒤져 일주일만에 용의자를 특정, 이틀간 잠복을 한 뒤 경기도내 모처에서 피의자 장모(59)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준 광명경찰서 강력4팀장은 “카메라는 필요없어 버렸다고 피의자가 진술했는데 피해자를 만나보고는 미안했던지 현금으로 100만원을 돌려줬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의 근심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에 대해 경찰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 농촌여행’ 캠페인에서 양평수미마을의 최성준(사진)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6년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으로, 최성준 위원장은 양평수미마을이 마을 주민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계절 내내 축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린 점이 인정됐다. 한편, 수미마을에서는 ▲딸기축제(봄) ▲메기수염축제(여름) ▲몽땅구이축제(가을) ▲빙어축제(겨울)의 네가지 테마로 사계절 내내 축제를 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