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로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난 27~29일 청석공원에서 ‘한가위 문화예술 한마당 및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외국인,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타악퍼포먼스, 줄타기, 풍물놀이 등 화려함이 돋보이는 ‘광지원 농악 한마당’ 공연을 펼쳐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태평무, 한량무, 사물놀이, 학춤 등 ‘우리가락 국악 한마당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읍·면·동별 노래자랑 수상자 17여명이 참가해 멋진 노래솜씨를 뽐냈고, 가수 유심초, 코미디언 이정표, 서원석 등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안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성서는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음에도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무관심과 방치로 소외된 학생과 홀몸노인 등을 발굴해 1:1 멘토를 지정, 문화생활(영화관람 등) 및 외식을 함께하고 추석선물(쌀 등)을 증정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안성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5명)과 홀몸노인 등(2명)을 발굴,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1:1 멘토·멘티를 지정해 활동하고 있다. 이 행복한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교사들의 제보로 시작됐다. 특히 대상 학생들은 편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혼자 생활하고 있음에도 학구열이 뛰어나고 바른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발굴 진행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청소년 육성회의 지원, 쌀 등 생필품은 안성시청(주민생활지원과)의 협조를 받고, 대상자 선정은 이·통장 및 검침원 등의 발굴도우미(시청과 MOU)의 추천을 받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 김진성 경사는 “대상자들이 처
안산시는 지난 2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시 대표로 참가한 고잔1동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각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7번째다. 이번 대회는 도 내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7개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예년과 달리 해당 시·군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사례를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고잔1동은 세월호참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과 감사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힐링사업과 단원고 담장길 벽화사업 등 사람중심의 사업 추진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자치 아카데미 및 컨설팅 사업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주민참여 분야에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는 오는 8일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에서 ‘매화의 도시, 사랑의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15 오산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 오산 빛 축제’는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으로 2년 동안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해 공연 및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들은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 일대에 축제 콘셉트인 ‘빛’을 바탕으로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해 거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축제프로그램으로는 오산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및 남촌동 갓 탤런트, 오산대 댄스동아리 ‘오메’, 마술공연 등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신나는 공연행사가 펼쳐지고, 체험 및 전시행사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야광액세서리 만들기, 야광 뱃지만들기, 야광 타투, 별자리 체험, 그림자 포토존, 소망트리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가위를 맞아 양평군 관내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총 3천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강라이온스클럽의 양곡지원을 필두로 은행라이온스, 양평우체국, 양평공사, 코레일사회봉사단, 적십자봉사회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양곡, 친환경 무항생제 닭 등 성품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 690가구와 복지단체 8개소에 전달됐다. 또한 삼성전자 한국총괄 인사그룹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이웃돕기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연시에도 계속 이어지는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중소기업 특성화 성보경영고는 최근 강당에서 취업맞춤반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학생은 33명이었다. 행사에는 이황규 교장, 기업체 임직원, 관가의 요원등 산·관·학계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성보경영고는 지난해 취업률 63%를 기록해 도 및 전국 상업계 고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고, 올 목표치 65% 달성을 위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취업맞춤반 학생, 기업체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맞춤식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사무 및 세무회계 과정, IT Operator 과정, 조리 서비스 과정, 레스토랑 서비스 과정 등 4개 과정에 각 1개 과정씩을 운영하고 있다. 이황규 교장은 “학생들이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취업 성과에 나서 앞으로 더 좋은 결실이 예상된다”며 “힘닿는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영업소를 운영하는 부경기업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25일 쉼터에서 고향을 찾아가는 고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고향길 음악회는 동서울 영업소 부경기업 손해수(60) 사장이 평소에 같이 활동하는 색소폰동호회원들을 초청해 테너, 앨토, 소프라노, 아코디언 연주와 직원 노래자랑을 병행, 영업소 이용 고객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음악회는 영업소가 통행료만 징수하는 곳에서 고객들을 위해 또 다른 서비스를 제공 하는 장소로 바뀌어 가고 있는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타 영업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최근 지난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한 고 이광욱 잠수사의 유족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거주중인 고 이광욱 잠수사의 모친을 직접 찾아 유가족들의 근황을 듣고 격려했다. 고 이광욱 잠수사는 지난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했으며,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 의사상자 인정을 신청해 지난해 12월 의사자로 인정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시는 지난 25일 ㈜대우건설과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양혜석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강연옥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건립하는 아파트 내 ‘시립어린이집’은 화성시가 20년간 무상사용 하게 된다. 또 시는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소요되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약 50억 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동탄2신도시 시립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 설치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표준안’을 따르기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대우건설과 함께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서비스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14BL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내 건립 예정인 시립어린이집(정원 80~90명)은 지상 2층, 건축연면적 890㎡ 규모로 오는 2018년 3월 개원 예정이다. /화
자치공동체사업 등 우수사례 발표 호평 안양·양평 ‘최우수’ 군포 ‘우수상’ 수상 지난 2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고양시와 안양시, 군포시, 양평군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내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9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개 시·군을 선정하고,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15개 시·군이 발표됐다. 그 결과, 고양시는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안양시와 양평군은 최우수상을, 군포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고양시는 풍산동 최효숙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교육, 마을자원조사, 자치공동체사업, 주민자치회의 순환적 자치공동체 시스템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상황극을 선보여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정다운 골목(관양1동)’, ‘충훈벚꽃 축제(석수3동)’, ‘달빛가득 달밤의 체조(비산2동)’, ‘우리동네 박달 빨래터(박달1동)’, ‘마을학교 벽화그리기(부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