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2회 평택시 청소년정책 종합토론회 청정DIY(청소년정책 Do It Youth-self)가 ‘청소년이 시장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90여 명의 청소년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도 함께 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토론회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지역 청소년 정책의 중요 정책과제를 10가지로 선정해 발표하는 종합토론과 시장과 함께 사안별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장과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대표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토론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정책 10대 우선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평택시 청소년정책으로는 ▲다양한 활동 보장과 학교생활 연계 지원 ▲청소년 참정권과 참여 확대 ▲안전 환경조성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교류 확대 ▲진로체험 다양화와 확대 등이다. 이어진 평택시장과 청소년 간담회에서는 공재광 시장이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10대 우선 과제의 솔루션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점검과 추진을 약속했다. 공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들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토론 마당을 펼쳐 무척 행복하다”며 “이번에 제안된 10대 우선 과제는 시와 교육지
안양시에서 일반 시민들을 많이 접하는 직업을 가진 3천여 명의 전문종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사회안전망 요원으로 활동한다. 시가 최근 협약을 통해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발굴단은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주민들과 많이 접하는 직업 종사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업무 도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신고한다. 이후 콜센터는 신고가 접수되면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반 시민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상담 등 다양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아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지난 3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의왕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참신한 창의력과 꼼꼼함으로 초선의원 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던 김상호(62·고천·부곡·오전·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올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의왕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제7대 의왕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로 어께가 무겁다”는 김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현장의 시민들로부터 다방면의 목소리를 들은 만큼 집행부의 다양한 시책에 대한 격려과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시정 전반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지적해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추진에 힘쓰도록 꼼꼼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위원장은 “우리시 조직과 인사에 대한 문제와 예산 운영 전반과 복지혜택에 누수가 없는지, 백운·장안·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의 추진상황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최근 감사원에서 발표한 지방공기업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어 볼 계획”이라고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문태철 회장이 지난 15일 광주시청을 방문, 조억동 시장을 접견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일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광주시 농업인대회’에서 부대행사로 ‘우수농산물 전시 및 나눔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문 회장은 “농업인의 날 운영한 나눔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문태철 회장님을 비롯한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철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14일 철산1동주민센터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14명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인 팀아르고 유성민 원장과 크로앙스준스튜디오 호준진 대표(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 부지부장)가 각각 이미용 봉사와 사진 봉사에 나섰다. 위원회는 광명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날 찍은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배권식 위원장은 “백세만세 사진을 찍으시고 어르신들이 말 그대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한다”며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성남스마트컨버전스 미니클러스터가 최근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성남폴리텍대학은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자의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실무교육기관이다. 또 성남스마트컨버전스 미니클러스트는 2015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미니클러스터를 일반산업단지로 확대하면서 구성된 산학연관의 협의체로,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공동학습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측에서는 조대현 학장을 비롯해 김태중 산학협력처장, 김효정 행정처장, 이영석 교수, 김광필 교육팀장이 참석했고, 클러스터에서는 김상한 회장을 비롯해서 기업대표인 운영위원 6명 및 윤용건 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업연계, 지속적인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한다. 조대현 학장은 “성남스마트컨버전스 미니클러스트와 업무연계 구축을 통해 산학협동 및 취업연계를 활성화하여 학생과 재직자 기술력의 향상,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상한 회장은 “학교를 통하여 배출되는 인력의 채용을 통
연천초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연천읍 관내 홀몸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5일 교내 급식실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김치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나눔과 배움이 있는 찾아가는 경로효친 봉사활동이라는 연천초의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6학년 학생 31명과 어머니 자원봉사자 3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김치와 함께 마음을 가득 담은 편지를 전해주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현채린 학생은 “이 김치를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더욱더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또 김치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인 교장은 “점점 심화되는 핵가족화와 고령화사회에서 사라져가는 효경정신을 우리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고, 직접적인 봉사활동으로 훌륭한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16일 한국수자원공사 내에서 ‘어울림 50년 행복 버물림 DAY김장행사를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따듯한 나눔과 실천을 구현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water 임직원 80여 명은 직접 담근 김치 등을 과천지역과 인근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670세대에게 전달됐다. 수공 임성호 이사는 “유리 직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합심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시새마을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도읍 월산리에 사는 윤병천씨가 유기농 배추 5천포기를 기부한 데 이어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호떡과 어묵을 무료로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또 올해에는 남양주시와 경기관광공사, 동성이피엔스 등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했으며,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도 참여했다. 전기성 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솔선수범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항상 자랑스럽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16일 영등포구청, 자원봉사센터 및 10여 개의 인근 기업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행복한 김장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소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봉사에 참여해 왔다. 올해 역시 본부 봉사회원 15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또 본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들이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담가진 800여 상자(10㎏)의 김장김치는 영등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영등포구 내 소외계층 및 각종 복지시설로 전달됐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담근 이 김치가 조금이라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언제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