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행정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는 매년 11월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정하고 성금모금과 기부문화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이 350억원대의 공장부지(당시 삼덕제지)의 기증의사를 밝힌 후 시 소유로 등기이전된 날(2014년 11월3일)로, 현재 이 부지에는 시민 휴식공간인 삼덕공원이 조성돼 있다. 올해 기부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시나눔운동본부의 나눔문화캠페인과 나눔문화공모전 당선작 전시, 바자회, 일일찻집, 농수산물직거래장터, 모금운동 등을 통해 6천7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시는 엘에스, 한라홀딩스, 인탑스 등 22개 기관에 굿-리더 소사이어티 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사 내에 기부계단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경우 1명당…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동안 지역 농협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제19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참가와 지능형 도시의 견학을 위해 인도를 방문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도 방문은 2011년 ‘유기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 남양주시의 위상과 세계 유기농 흐름을 파악하고, 인도에서 중점 추진해오고 있는 지능형 도시 건설 개발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이석우 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2014년 모디 인도총리가 인도에 조성중인 지능형 도시 중 민간기업인 로다에서 건립하고 있는 ‘팔라바시티’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르가온시와 이스트델리시를 방문했다. 여기에서 방문단은 로다 기업대표와 미팅한 후 사업추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 등을 견학했다. 또 구르가온시와 이스트벨리시를 방문해 시에서 준비한 지능형 도시 건설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IT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기술(교통, 안전, 공원 등) 사례와 도시계획, 인구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
최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2017 양평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양평 그란폰도’는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청운 몰운고개~양동하늘숲추모원~지평 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를 지나 다시 용문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상승고도 1천m에 달하는 산악도로 86㎞를 5시간 내에 들어오는 자전거 대회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비로 낸 기금 중 5%인 200만원이 양평군 체육발전기금으로 기부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운면 부녀회와 양동면 부녀회가 각각 몰운고개와 하늘숲추모원에서 보급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어묵과 핫도그 등의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양평군 역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날까지 잡목 및 낙엽을 제거하며 코스를 청소하고 도로정비에 나섰다. 대회 당일에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자전거협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각각에 배치돼 차량과 도로를 통제했으며, 앰뷸런스 2대가 자전거 행렬과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전거 이용자 1천340만명 시대를 맞아 양평군은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여
▲ 지명신 편집국 오산 담당 부장 면(免) 편집국 오산 담당 11월 13일자
김 주 성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여타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농정예산 비율을 높여 경기도에 걸맞은 농업정책을 수립·시행하고 FTA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대와 9대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있는 김주성(국민의당·수원2) 의원은 “‘주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농정예산 전체의 3.3% 불과 농민 위한 정책마련·예산확보 주력 AI 발생 매뉴얼 복잡 수행 어려움 가축전염병 지자체 권한 확대 촉구 서호천 환경개선 가장 의미있는 활동 바른정당 탈당파, 정치적 선택 존중 현재 주어진 업무에 있어 최고보단 최선을 다해 철저하고 온전한 정치를 실현…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 김 의원은 제8대 당시 초선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지 2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재선 의원들도 꺼려하는 4대강 사업검증특별위원회 의원장직을 솔선수범해 맡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부영(경기도시공사 부사장)·김선귀씨 아들 찬군과 최무용·최은순씨 딸 지영양= 25일(토) 오후 3시 30분, 경기교총웨딩하우스(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89-13) ☎(031)256-0700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예정지인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둑으로 모인 벗’을 주제로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 대국과 각종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졌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 영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에는 한·중 대사들과 양국 바둑계 전설이 크로스 페어 대결을 펼쳐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 넣으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박정환 9단과 바둑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이세돌 9단의 공개 대국, 한국 및 일본의 인공지능과 겨루는 바둑열전, 화성시 코리요팀과 함께하는 180인 다면기, 나인뮤지스, BAP, NCT 등 유명 아이돌그룹과 록밴드가 함께한 콘서트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전국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양평군 새마을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보건소 광장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양평군새마을회가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만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담갔다. 행사 첫날일 8일에는 보건소 앞 광장에 김장 절임통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둘째날에는 본격적인 김장을 담그기 위한 배추절이기, 무채썰기 등 김장양념을 준비한 후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 김장 속을 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김장담그기 체험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다문화가족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 1천4가구에 전달된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가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이 지금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이며 이를 위해 600여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 23개 사회복지 단체를 초청해 6억4천만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환경개선’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들이다. 이양호 회장은 “전달하는 상생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 1~4차까지 상생기부금으로 103개 사업에 26억 원을 지원했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최근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함께 고양시 덕양구 내 참편한장수요양원을 방문, 오카리나 연주 등 작은 음악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4월12일부터 26주 동안 오카리나, 톤차임 등의 악기연주를 배운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고향의 봄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고양보호관찰소는 평소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건전한 취미생활과 여가활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인 ‘코칭앤뮤직’의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받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고양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지역 내 어르신들 앞에서 즐겁게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재범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