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27일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성장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화성시 가족센터,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다올공동체센터 등 다문화 관련 7개 유관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오산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2025년 4월 기준 5,816명으로, 전체 학생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언어, 심리·정서, 진로, 문화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다문화교육 서포터즈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능하며,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문화 학생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
오산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표 사업인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여름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전했다. 지난 30일 오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3UP 건강걷기’를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여름 맞춤형으로 탄력 조정한다고 전했다. ‘3UP 건강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3월 시작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오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걷기 미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기존 ▲하루 8000보(25일) 또는 1만보(20일) 달성 시 5000마일리지 적립 조건을 ▲하루 6000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낮췄다. 누적 4000마일리지를 채우면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40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하고, 오산시 커
군포도시공사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 간 사업지분과 업무분담 등을 명시한 것으로, 군포도시공사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지방공사와 LH, 경기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2월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사업이다. 2023년 6월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지구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해당 지구는 약 597만㎡의 면적에 약 4만 1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GTX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주거, 일자리,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생활SOC를 보행권 내에 균형 있게 배치해 보행친화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포도시공사는 협약 체결 이후 공동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정책사항 및 사업계획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본동 일대, 중앙도서관 맞은편 수릿길 인도 화단에서 ‘수릿길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자치회 생태환경분과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릿길 보행로의 기존 녹지대를 정비하고, 수국, 아스틸베, 백합,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하게 됐다. 현장에는 하은호 군포시장도 함께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업에 참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하 시장은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로 아름다운 꽃길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군 성과로,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는 6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부착하고 협력 사역을 진행 중인 교회가 7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서울야고보지파는 수년간 지역 내 교회들과 교류하며 ‘말씀 중심의 신앙 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협력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역은 성경에 근거한 예배 회복, 성도 교육, 영적 리더 양성 등을 포함하는 ‘전인적 교회 회복 프로그램’의 형태로 진행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협력 교회의 목회자 요청에 따라 설교 콘텐츠와 성경 교육, 목회 세미나, 교회 운영 노하우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침체된 기성교회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지난 5월 말 기준 100곳 이상의 교회가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 기성교회는 2023년 10월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와 말씀 교류를 시작해 최근 협력교회로 등록됐다. 이후 약 60명의 성도가 새롭게 유입됐으며, 헌신예배나 초청행사 등에는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예배 회복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청년층 유입도 뚜렷한 변화 중 하나다. 상계동 인근의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한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사우동 1일 운동장 앞 사거리와 학원가 일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과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흥주 지구대장을 비롯해 사우지구대 경찰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 맞춰 무단횡단 금지, 안전한 보행 실천, 청소년 도박 근절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은 사우동 학원가 밀집 지역에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피켓과 리플렛 등을 활용됐다. 문흥주 지구대장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며 “지난 1/4분기 경기 남부청 베스트 지역경찰관서 선정은 경찰과 생활안전협의회의 예방 활동이 있어 가능했다”라며“안전한 김포,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지역협력 단체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인호 6대 연합회장은 사우안전협의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사우지구대와 사우안전협의회가 모든 봉사에 참여해 경기남부청 베스트 지역경찰관서 선정된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원(구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달 30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매각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매각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인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로, 면적은 19,140㎡ 규모에 달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본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곶동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 및 공공 활용 공간 등 개발 필수 시설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다. 공모 일정은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참가의향서 접수 ▲ 28일~3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질의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평가 후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8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 명과 제3기 녹색환경수호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들의 실천 의지를 담아, ‘지구 온도 1.5도 낮추기’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 5가지를 함께 낭독하고 선언문에 서명하며 환경 보호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연보호 및 생태 인식 교육도 진행돼 환경수호대원들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월곶동 녹색환경수호대는 주민 주도의 생활 속 실천과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함께하는 친환경 공동체 활동으로, 올해는 유용미생물(이엠) 흙공 만들기, 환경미화타운 견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확산할 계획이다. 이지선 주민자치회장은 “녹색환경수호대는 주민 스스로 지역 환경을 지키는 주체가 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마을과 자연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마을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는 주민 여러분과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환경 실천 활동을…
광명시는 한국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 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을 1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며 “거의 반세기 가까이 자기 자리에서 삶을 노래해 온 한영애의 음악 여정이 이번 헌액의 가장 큰 이유”라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내 대성동 마을에 ‘멧돼지 포획틀’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멧돼지 포획틀 추가 설치는 이재명 대통령과 접경지 주민 간담회에서 대성동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기존 설치되어 있는 포획틀 4대에서 5대를 추가해 총 9대를 설치, 멧돼지로 인한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멧돼지 포획틀은 내부에 먹이를 공급하고 유인하여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문이 닫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위한 피해방지단 30명과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운영중으로 멧돼지 개체수 조절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포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멧돼지 포획틀 설치로 대성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한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