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 교육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지난 27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수원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흡연위해예방 교사교육·힐링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대상 흡연 피해 예방을 주제로 교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개정된 누리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소개하는 교육과, 교사들의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구성됐다. 공연은 밴드 ‘세자전거’가 진행했다. 강승숙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은 “영유아 건강교육은 교사의 인식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누리과정에 맞는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보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보육 교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화성행궁 일대에서 경찰과 민간단체와 함께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28일 수원시는 지난 27일 화성행궁 앞 종로사거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중부경찰서, 수원중부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자동차 안전띠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됐으며, 현장에는 이상균 팔달구청장과 정준엽 수원 중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종로사거리 및 정조테마 공연장에서 사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하고, 시민들에게 안전띠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궁광장에서 팔달구청까지 도보 이동하며 인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전띠 착용이 사고 시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을 설명하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년도 대비 21퍼센트 증가한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수원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입 발굴 및 제도 개선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해 실시됐다. 수원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원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외수입으로 총 2897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2023년보다 51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21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다각적인 시책 추진이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세외수입은 각 부서가 관리하는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기 때문에 조직 간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세외수입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세입 기반을 마련하기…
수원시가 중국, 태국 등 주변국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고위험군 백신 접종 연장, 취약시설 관리 강화, 현장 대응조직 가동 등 재유행 대비 종합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28일 수원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한 조치다. 우선 고위험군을 위한 백신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접종을 받은 경우라도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면, 90일 경과 후 의료진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 설명회를 열고,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총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기구를 가동하고, 4개 구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부서 중심으로 16명 규모의 현장대응반도 편성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의료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황은 안정적
수원시가 중소기업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업 홍보영상을 국제방송 아리랑TV로 송출하는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27일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28일 수원시는 중소제조기업의 글로벌 홍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의 지원으로 아리랑TV가 방송용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134개국에 송출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글로펙스 ▲다인펌프 ▲미메틱스 ▲생명의나무 ▲에쎈바이오 ▲에크리어 ▲케이엘코퍼레이션 ▲파이빅스 ▲파이헬스케어 ▲퓨처메인 ▲프로덕트온라인 ▲한국바이오셀프 등 총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제품 생산 라인과 사업장, 대표 인터뷰 등을 담은 맞춤형 영문 홍보영상을 제공받게 된다. 영상은 전문 대본과 영어 내레이션으로 구성되며, 방송 송출 외에도 아리랑TV 유튜브 채널과 수출 상담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로 제공된다. 첫 촬영은 지난 27일 화장품 제조기업 글로펙스에서 진행됐으며, 영상은 7월 중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앞선 2024년 동일 사업을 통해 5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 실적을…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1100여 개 기업에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요청하는 홍보문을 발송했다. 시는 대중교통, SNS,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8일 수원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요청하는 홍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 5곳에는 임직원의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별도로 전달했으며, 수원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총 15개소에는 ‘투표시간은 법으로 보장된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수원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7곳에도 협조 요청문을 보냈다. 대중교통 수단인 G-BUS TV에서는 경기도 선관위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수원e택시 앱에는 포스터 팝업을 띄우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소속 개인택시 200대에는 외부 현수막을 부착해 투표 참여를 알리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수원이’ 캐릭터와 인스타툰, 패러디 콘텐츠 등을 활용한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48만여 명의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에게는 사전투표 전날 투표 독려 메시지를
"안전띠 착용만으로도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청의 '화물차 안전띠 미착용 특별단속기간'에 발맞춰 경기남부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안전띠 미착용과 지정차로 위반 등 화물차의 법규위반을 근절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실시된 단속에는 암행순찰차 2대와 고속도로순찰차 3대 등이 투입됐다. 화물차가 집중되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경찰관이 순찰을 돌며 법규위반 차량을 발견해 적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이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로 위에선 여전히 각종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단속을 실시한 지 불과 40여 분 만인 오전 10시 8분쯤 화성시 양감면 평택화성고소도로에서 1t 화물차가 1차선을 달려 지정차로를 위반해 붙잡혔다. 화물차는 전방 시야를 가릴 수 있어 추월차로인 1차선을 이용할 수 없으며, 3~4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이어 오전 10시 15분쯤 북평택TG 인근에서도 지정차로를 위반한 1t 화물차가 적발됐다. 당시 운전자인 50대 A씨는 법규 위반 사실을 인정하며 "어떤 처분을 받게 되냐"고 경찰에 묻기도 했다. 지정차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A씨는 지난 3월 아이 돌봄을 위해 1년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했으나 경제 사정 악화 등 불가피한 이유로 조기 복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학교 측에 4월부터 복직 의사를 전달한 A씨는 "정확한 복직 시기는 6월이 돼야 알 수 있다"는 말에 이사를 완료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록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히지만 5월 말 A씨에게 들려온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갑작스러운 '복직 불가' 통보였다. 1년의 육아휴직을 신청한 이상 조기 복직은 불가능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도교육청의 유연하지 못한 교원 인사실무 정책에 눈물 짓는 교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2025 교육공무원 인사실무편람에 따라 교원 인사실무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2025 교육공무원 인사실무편람상 육아휴직의 경우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할 때 3년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학사 운영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육아휴직을 '학기 단위'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학기 단위 휴직이 지켜진다면 교원들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
양평군 8개 농축협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적십자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더하기' 전달식이 열렸다. 생필품 나눔박스는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95세대에 전달됐다.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양평군 8개 농축협은 양평군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더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인도주의 사업이다. ‘희망더하기’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양평군의 8개 농축협이 매년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적십자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으로 준비한 생필품 나눔박스를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관내 95세대에 전달했다. 한현수 양평군 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적십자 봉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축협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대한적십자사 양평군협의회 회장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준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총 3회의 ‘희망더하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양평군 농축협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경기대학교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국가 물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경기대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지난 2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물산업 기술 개발 및 교육,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교육, 인력 교류 등 상호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두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물산업 기술 개발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과 자원 지원 ▲교육 및 학술연구자료 공유, 공동 세미나 개최, 교·강사 파견 ▲대학생 취업 지원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홍보와 협조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물산업 분야의 혁신과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실질적인 연구·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대와 서울물재생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