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1회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철산동 241번지 일원으로, 1987년 7월 준공 후 38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구역 면적은 16만 4632.4㎡다. 이 지역은 2023년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2024년 8월 9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입안 제안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7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안양천변 덮개공원 조성지와 연계된 보행 동선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이 철산동 일대의 낡은 주거지를 개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방송인 이정용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MBC ‘코미디대상’ 남자 신인상과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패밀리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9년부터 KBS ‘6시 내고향’의 ‘고향을 부탁해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부터는 안양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홍보대사는 “안양에서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앞으로 봉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안양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위촉식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시 홍보대사가 되신 것에 감사하다”며 “시민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봄 시즌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봄 시즌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 3학년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6월까지 총 21개 강좌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원청은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봄 시즌 프로그램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안전에 기여한 관제요원과 영상제공실 실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 김진애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주택가 골목길에서 울며 배회하는 4살 가량의 여자 아이를 발견했다. 김 씨는 즉시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을 통해 지구대에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가 보호자로부터 이탈한 미아임을 확인,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가족들은 경찰에 “아이를 급하게 찾고 있던 중이라, 미처 112신고를 하지 못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범죄 용의자 검거와 시민안전에 기여한 방범 CCTV 영상제공실 실무관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원일 서장은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미아를 조기에 찾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지원 등 활성화 노력’, ‘제도개선’,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 등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있던 문제를 수년간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분들과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 및 보건소 마약류 감시 담당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취급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 ‘마약류의 양도·폐기에 대한 보고를 확인하는 방법’, ‘폐업 의료기관의 재고 조치 및 점검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의료용 마약류 자가 처방 금지제도’가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의사·치과의사)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뤄졌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시·도, 보건소 마약류 감시 담당 공무원 23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손수정 원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마약류 안전관리 환경이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가 지난 27일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산불로 피해가 큰 경상권과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민가 피해가 발생한 포천시에 성금 지원을 결의했다. 관련 절차는 의장협의회 사무국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운영 건의안’ 등 6개 건의․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의장협의회는 채택된 건의․결의안이 실효성을 갖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단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에서는 경기도민의 공통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라며 “이번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다음 회의에서 더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7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5월 남부권역(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오산, 과천, 의왕) 중 한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 관내기업인 ㈜이오테크닉스가 FC안양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규동 대표이사 등 임직원은 지난 27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며 “올해도 열정적인 경기로 기업과 시민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구단주는 “FC안양의 성장과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으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마킹기와 초정밀 레이저 절단기 등을 개발, 생산하는 레이저 종합 전문기업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여주시는 31일 신륵지구 관광지와 금은모래지구 관광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길이 515m, 폭 2.5m 규모로, 한강에 조성된 최초의 출렁다리다.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사업비 106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출렁다리 준공으로 여주시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출렁다리 준공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통식과 함께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의 도약을 알릴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무사히 준공됐다”며 “5월 1일 정식 개통식과 함께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해 관광산업의 큰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금곡동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사)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박윤옥 의원, 한송연 의원과 함께 참석한 조 의장은 회원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발달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함께 발맞춰 가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의장은 또,이날 이패동 소재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도 방문해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해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보호자 의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우리 시의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개선, 인력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