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성과 창출 등 종합적인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처리 건수, 기관장의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운영 확대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행정안전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평가 ‘신규사례’ 선정 등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는 왕실에 진상됐던 광주왕실도자의 전통을 기리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4월 25일 ~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500여 년간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왕실도자 진상 퍼레이드와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도자 문화와 현대 광주의 연결을 조명한다. 또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협업한 특별 공연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전시관을 운영, 중국 즈보시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자 시연과 스토리텔링 전시 해설은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도자 애호가들을 위한 ‘도자 타임 경매’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바일을 통해 왕실 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기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표적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와 참가자들은 직접 왕실 도자기에 전통 궁중요리를 담아보는 특별한
가평군 새마을금고는 3월25일 가평군체육회 회의실에서 가평군 체육발전,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200만 원의 기부금을 가평군체육회에 기탁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가평군 체육발전과 가평에서 개최되는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쓰여질 것이며 가평군 체육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가평군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2025-2026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체육발전및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4월24일-26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5월15일-17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가평군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오전 8시까지 시속 50km까지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및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됐으나, 차량 통행이 적은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치는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을 목표로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창작곡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동요제는 친환경도시 시흥시를 알리고, 환경을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동요를 발굴ㆍ보급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제1회 최우수상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가 202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동요제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영예를 선사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 130여 곡이 접수됐으며 최종 12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국외에서도 노랫말과 작곡, 가창 부문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공모는 작곡 부문만 진행되며 공모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작곡 공모 참가 대상은 전 연령층으로,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가창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이와 연령이 같은 자가 해당된다(중창은 최대 9명). 참가를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사업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28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공사는 시공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 시장은 “지역 근로자 우선 채용, 지역 물품과 업체 이용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생산, 활동, 투자, 연구, 고용이 선순환하는 공동체 자산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대비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올해 총 11대의 차량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해로운 입자상물질(PM)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 필터를 통해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유해 물질을 고온에서 연소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제외되며, 성능 유지 확인 검사를 통과하면 3년 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환경부는 동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므로,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는 사업 종료 전에 신청해야 한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행정기관의 정책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202
이번 회의는 ‘2025년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곳(18개 동)의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마을교육자치회 사업 주요 일정과 마을기반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미 사업을 추진해 온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들이 새로 합류한 거북섬동과 배곧1동 마을교육자치회에 학교와의 협력, 마을 수다방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는 “자체 사업만이 아닌 다른 동의 사업을 알게 돼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윤혜숙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마을의 아이들을 키우고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큰일을 해줘서 감사드린다.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올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시에서도 다 같이 마을교육자치회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가 법인택시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 16만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이다. 시는 올해부터 성남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941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6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경기도 매칭 사업으로 지급되는 월 11만원에, 시비로 5만원을 추가 편성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 등록 법인택시 1010대에 근무하는 종사자 중, 월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월 말일까지 재직 중인 기사다. 경기도 지원금(11만 원)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제한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또는 ‘택시운송사업법’ 위반, 교통사고 유발 등 행정제재 이력이 있는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대상 기간은 2023년 1월 이후 누적 건수를 기준으로 한다. 성남시는 이번 지원책이 법인택시 기사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는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하는 구조여서, 개인택시보다 근로 여건이 불리하다”며 “이번 시비 5만 원 추가 지원은 경기도 내 최고 수준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
성남시가 자활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에 나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자활근로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최대 1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단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뤘던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조치로, 시는 센터 측과 협력해 총 1000만원의 자활 활성화 지원금을 재원으로 투입한다. 지원자는 총 17명이다. 이 가운데 7명에게는 치과 치료비 최대 100만원, 10명에게는 심화 건강검진비 최대 30만원이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선정 기준은 자활근로자 가운데 구강질환 등 건강 고위험군 여부다. 치과 치료는 충치, 잇몸질환 등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동반한 질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건강 이상이 발견됐음에도 치료를 받지 못한 자활근로자들의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 만족도와 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8개 사업단과 9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으로 도시락 제조, 카페, 세탁, 편의점,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