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파주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재단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정보사회개발원의 과업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재단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정책적·기술적·경제적 검토 ▲지방출자출연 설립 기준에 따른 설립협의안 마련 ▲파주시 실정에 맞는 전담 기구, 비전, 기본 운영계획 제시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중심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재단설립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재단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경
파주시가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 에너지 허브 조성에 나섰다.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착공식이 23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대규모 무공해차 충전 시설과 다양한 에너지 복합시설을 결합한 미래차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목표로 정부 46억원, 파주시 10억원, 코하이 젠 38억원, 대영채비 8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며, 사업 부지(약 4,600㎡)는 파주농협에서 제공한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로, 시간당 수소버스 15대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이며, 충전기 3대가 운영된다.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km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4기, 100KW급 충전기 6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초급속 DC 350KW 기준 20분 내외로 차량의 80%가 충전된다. 파주형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내년 하반기 내 완공 예정으로 서울, 고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신규 대상자 발굴률 및 노력도, 예산집행 실적,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포상과 격려를 실시,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파주시는 복지급여 대상자의 신속·투명한 조사와 적절한 급여 지급,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시상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라는 슬로건처럼 시민을 소중히 여기는 시민 공감 사회복지행정의 추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취약계층의 권리 구제로 촘촘한 사회 안정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인허가 행정이 빠르고 정확해진다. 파주시는 인허가 행정의 신속성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허가과를 신설·운영한다. 시는 건축·개발행위, 산지·농지전용 인허가 부서를 통합해 허가과(허가1·2·3과)를 운영한다. 허가1과는 읍 지역을, 허가2과는 면 지역을, 허가3과는 동 지역을 각각 담당한다. 한 부서에서 각 분야별 업무 교류로 종합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인허가 행정을 구현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민원 사항을 일괄처리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원 편의성 증진과 체계적인 허가자료 관리를 위해 건축을 수반하는 개발행위협의 서류가 기존 종이 서류에서 건축인허가 시스템(세움터) 전산상 자료 제출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경준 지역발전과장은 ”한번 방문으로 모든 인허가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앞으로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인허가 행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허가과 설치 등 조직개편 관련 조례가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됐으며, 허가 1·2·3과는 민원실 2층에 마련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19일, 시민과 각계 전문가 16명을 민선8기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구성,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 당시의 공약을 통합·조정해 144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일 시장이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가 상정한 유사 공약 통합 등 2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해 시정전략별 144건의 민선8기 파주시 공약사항을 확정했으며, 지난 6개월간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수립한 각 공약사항별 실천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일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정의 신뢰와 공약 추진의 동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파주를 잘 알고 있는 평가단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되며, 144건의 공약은 12월 말부터 파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통일한마음 체육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150여 명과 함께 민주평통 자문위원, 국회의원, 관련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바구니탑 쌓기, 공굴리기, 후프 통과하기 등 팀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이후에는 임진강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북한이탈주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는 올해 72명의 제20기 자문위원이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파주 시민대화 평화플랜’,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2023년 경기도 본예산의 경기도의회 심의에서 논란이 된 파주시 민생예산 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도 2023년 본예산에 대한 경기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 32억7800만원 ▲청년기본소득 36억2700만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62억43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억3000만원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지원 22억6600만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12억800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58억 5000만원 등 파주시민 모든 계층에게 꼭 필요한 국·도비 총 6040억원의 민생 예산 전액이 도륙당하는 몰상식하고 황당한 국민의힘 계수조정안을 받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놀라운 것은 각 사업들의 삭감사유가 ‘집행률 저조’나 ‘사업계획 미비’ 등의 사유가 아닌 ‘파주시’라는 단 세 글자만 적혀 있었다는 것과, 파주 지역구 A도의원이 주도하였다는 믿기 힘든 얘기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자신의 뜻과 맞지 않다고 파주시 도예산을 마음대로 잘라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적반하장’이자 ‘직권남용’”이라며 “해당 도의원이 주장하는 정치적 편향성도, 이유 없
김경일 파주시장, 산타로 변신 아동시설 어린이들 찾아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7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 산타로 변신 아동시설(평화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경일 시장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나눠준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미앤코리아(Me & Korea, 대표 김민영), 현장사진연구소, 오로라협동조합 등이 후원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김 시장은 “한사람 한사람 우리의 보배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조이빌리지’ 개원식이 17일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서 운영하는 광탄면 신산리 소재 ‘조이빌리지’는 중증성인발달장애인이 보호자를 떠나 독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의료,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 등이 결합된 곳으로, 1인 1실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자립생활에 기반을 둔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시설은 2019년 5월 20일에 개원했으나 코로나19로 거주시설 내 외부 방문이 제한됨에 따라 약 3년 만에 개원식이 개최됐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김경일 파주시장, 지역의 정치인과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파주시는 개원 후 정부 지원 없이 자부담만으로 운영해 온 시설의 재정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성 있는 시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 자체 예산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국도비 보조금 또한 앞당겨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약 3년 만에 열린 조이빌리지의 개원식을 축하드리며 정부 지원이 앞당겨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와 중앙부처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권익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파주시에서도
파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54분 파주시 동패동의 안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근로자 10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소방당국은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이 없었으나 현재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에는 중상 4명, 경상 17명 등 총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단순 흡입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한 인원은 16명이다.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아래층에서 숯탄 난로를 피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할 때 피우는 숯탄은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발생하는 색깔과 냄새가 없어 확산되더라도 인지하기 어렵다. 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38명과 장비 17대 등을 동원하고, 오후 5시 32분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6시 15분 해제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